부동산
  • 새해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새해에는 ‘9·13대책’을 비롯해 수요억제대책의 세부 내용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발표 즉시 시행된 정책도 있지만, 제도·법 개정 절차를 거치면서 새해부터 시작되는 제도도 많다. ●공정시장가액 5%P 인상 85% 적용 먼저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상향 조정된다. 공정시장가액은 종합부동산세를 산정할 때 적용하는 과세표준이다. 부동산 가격 변동, 지방재정 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데, 공시가격의 80% 수준에서 정해졌다. 하지만 새해에는 공정시장가액이 5% 포인트 인상돼 85%를 적용한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매년 5% 포인트씩 올라 2022년에는 100%가 적용된다. 종부세 세율도 인상된다. 세법 개정으로 1주택 또는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보유자의 세율이 0.5~2.7%로 올라간다.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 종부세율은 0.6~3.2%로 조정된다.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0%,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200%로 세 부담 상한이 상향 조정된다. ●연 2000만원 이하 주택 임대소득도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 과세도 무거워진다. 연간 2000만원 이하의 주택 임대소득은 비과세 혜택을 받았지만, 새해부터는 분리 과세한다. 특히 주
  • [분양 하이라이트]

    [분양 하이라이트]

    남양주 진건지구 74~78㎡ 878가구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74~84㎡로 설계한 878가구다.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2023년 들어설 예정이다.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다산광장, 마루뜰, 마루내, 마루숲)이 가깝다. 160m의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하고,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동대문 용두5구역 403가구 대림산업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 재개발지구에서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39~109㎡로 설계한 823가구 가운데 51~109㎡짜리 4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차음제를 60㎜나 깔고, 욕실에 층상벽면배관 공법을 적용했다. 대구 남산자이 하늘채 965가구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남산자이하늘채’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1368가구로 남산 재개발구역 단지 가운데 가장 크다. 59~84㎡로 설계한 96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2호
  • 사직·이배산·돝섬…전국 돼지 지명은 112곳

    사직·이배산·돝섬…전국 돼지 지명은 112곳

    국토지리정보원은 2019년 기해년 돼지의 해를 맞이해 전국 지명을 분석한 결과 돼지와 관련돼 고시된 지명이 총 112개라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 전남이 27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21개, 전북 16개, 경북 13개 등의 순이었다. 지리정보원은 “대부분 남쪽 지역에 풍요로운 곡창지대가 있는 곳”이라며 “상대적으로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에서 가축으로 돼지를 많이 길러 주변 지명에 돼지가 자주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전북 김제시의 ‘사직’, 경북 울진군의 ‘돗진’, 충남 당진시의 ‘이배산’ 등은 신에게 기원할 때 바치는 희생물로 돼지와 관련된 유래들이 전해진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돝섬’은 가락궁왕의 총애를 받던 후궁이 사라진 후 사람들을 괴롭히는 황금돼지로 변했고 그 후 괴이한 빛이 돼 이 섬으로 날아가 돼지가 누운 모습의 섬이 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섬에서 염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이야기와 섬에 있는 황금돼지상도 이러한 전설과 관련이 있다. 경기 이천시의 경우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던 효자가 절벽에서 약초를 뜯던 중 산돼지 울음소리가 들려 올라가 보니, 효자의 몸에 매달았던 밧줄이 바위모서리에 긁혀 끊어질 지경이었다는 이야기가
  • 지식산업센터도 직주근접 프리미엄이 뜬다

    지식산업센터도 직주근접 프리미엄이 뜬다

    사업자 입장이라면 교통을 비롯한 전체적인 지식산업센터의 입지 등이 고려되어야 하고, 근로자를 위해서는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과 출퇴근이 용이한 곳인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임직원 모두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안양 벤처밸리 중심부의 지식산업센터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범계의 오피스텔형 기숙사가 주목 받고 있다. 열악한 환경의 간이숙소 형태였던 기존 기숙사에서 탈피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하고 발코니와 빌트인,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임직원의 통근 편의성은 물론, 실거주 수요까지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범계는 안양시 호계동 부지에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3층~지상 21층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시공 실적이 풍부한 에이스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신뢰도가 높으며 건물 내부와 외부에서 차별화된 요소를 엿볼 수 있다. 입지도 우수하다. 주변에 안양벤처밸리와 스마트스퀘어,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등이 있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군포•의왕 공업지역도 가까워 비즈니스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평촌신도시, 과천시와 의왕시도
  • 수원 팔달, 용인 수지·기흥 조정대상지역 신규 지정

    오는 31일 부터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용인시 수지·기흥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남구, 연제구, 기장군(일광면)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지적인 가격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수원시 팔달구, 용인시 수지구·기흥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정효력은 오는 31일부터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이상 보유자 종부세 추가과세 등 세제 규제가 적용된다. 금융규제와 청약규제도 강화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총부채상환비율(DTI) 50%가 적용되고, 1주택 이상 세대 주택 신규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당초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최근 주택가격 및 청약시장이 안정돼 과열 우려가 상대적으로 완화된 부산진구, 남구, 연제구, 기장군(일광면)은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청약 경쟁률이 여전히 높은 부산 동래구, 해운대·수영구는 해제 시 과열 재연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조정대상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해제가 거론됐던 경기 남양주시의 경우 3기 신도시
  • 서울 아파트값 7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내렸다.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이어 가면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굳어지고 있다.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0.08% 떨어졌다.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모든 구에서 하락했다. 강남 4구 아파트값은 강남·서초구는 오래된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내렸고, 송파·강동구는 오래된 아파트와 신규 아파트 모두 하락했다. 양천구 목동 일대 오래된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이어 갔다. 감정원은 아파트값 하락 원인으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9·13대책’ 등 정부 규제, 주택담보대출 규제, 금리 인상, 거래량 감소, 전세시장 안정 등을 꼽았다. 강북권 아파트값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용산·노원구는 급등했던 오래된 아파트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되고, 서대문·중·종로구도 급매물이 나오면서 보합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아파트값이 급등했던 서울 인근 주요 도시에서도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값은 0.28%나 떨어져 낙폭이 커졌다. 과천시는 0.16%, 하남시 아파트값은 0.33% 내렸다. 수원 팔달구는 GTX-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화서역 인근 스타필드 입점 등 개발 호재
  • ‘한강신도시 스위트엠 아크라시티’, 분양 성공 열기에 이른 3차 분양 기대감 고조

    ‘한강신도시 스위트엠 아크라시티’, 분양 성공 열기에 이른 3차 분양 기대감 고조

    ‘한강신도시 스위트엠 아크라시티’이 이달 3차 분양을 오픈해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계약이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올해 지난 4월을 시작으로 1차는 물론 2차 분까지 분양 초기에 빠른 성공을 이뤄냈다. 입지, 교통, 배후수요 등 오피스텔 투자 시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들과 더불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면서 분양 성공을 이끌어내 이 오피스텔의 투자 가치가 검증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3차 분양에서는 기존 1,2차의 설계에 한층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주로 직장인 및 젊은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만큼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맞춰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되는 고품격 상품력이 특징이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일찍이 정보를 접한 2차 때 낙첨된 고객 상당수가 오픈 전인데도 3차에 대한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강신도시 스위트엠 아크라시티는 김포시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탄력을 받으며, 입지, 상품, 가격 등 다방면의 장점으로 1,2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검증된 성공 분양에 따른 연이은 3차 분양은 자연스럽게 수요가 몰리며 강화된 상품성에 대한
  • 불황 타지 않는 고급 오피스텔 더 라움, 자산가들에게 주목

    불황 타지 않는 고급 오피스텔 더 라움, 자산가들에게 주목

    현재 높은 분양가와 호화로운 인테리어, 편의시설들이 분양과 함께 큰 화제가 되며 현재 분양가 대비 최고 수억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가라앉아 있지만 고급 오피스텔 시장은 딴판이다.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아파트나 일반 오피스텔과는 달리 ‘나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자금력이 풍부한 VIP층이 주요 수요층인 고급 오피스텔은 수요는 꾸준하지만 매물이 귀하다 보니 거의 부르는 게 가격이 될 정도로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고급 오피스텔이 경기불황과 상관없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것은 최근 아파트시장을 휩쓴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오피스텔에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가장 많다. 고급 오피스텔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인기가 떨어졌는데 최근 서울 강남 등 유망 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씨가 마르고 정부의 고강도 규제를 피해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고가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면서 거래가 늘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불황을 타지 않는 고급 주택의 특성도 일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고급 오피스텔은 수요자가 일반인이 아닌 기업인이나 자산가, 연예인
  • 살기 좋은 환경 품은 ‘수영광안 에일린의 뜰’ 관심집중

    살기 좋은 환경 품은 ‘수영광안 에일린의 뜰’ 관심집중

    정부가 본격적인 부동산 대책을 시행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된 분위기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부동산 시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광안동은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등으로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조성되면서 해운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부산의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광안1구역 재건축, 광안2구역 재건축, 광안2구역 재개발 등 개발 구역들이 서로 맞닿아 있는 장점이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광안리 일대가 부산을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수영광안 에일린의 뜰’이 조합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645-1번지 일원에 자리한 이 단지는 총 458세대 6개동 지하 2층~지상 28층, 59㎡(A, B), 74㎡, 84㎡(A, B) 타입이 공급되며, 인기가 좋은 중소형 평형대가 구성된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에는 4Bay 판상형 구조 특화설계가 도입돼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넓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의 생활 편의가 높다. 뛰
  • 서울 접근성·편의시설 좋은 ‘숲세권’

    서울 접근성·편의시설 좋은 ‘숲세권’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올해 마지막 분양 단지가 나온다. GS건설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29층 총 7개동으로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 285가구, 84㎡A 393가구, 84㎡B 144가구, 84㎡C 56가구 등이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한 대규모 신도시로, 남양주시 지금동·도농동·가운동·일패동·이패동 일대 약 474만 9000㎡ 규모로 조성된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교통망이 우수해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우선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IC, 퇴계원 IC, 북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공원도 조성 중이다. 왕숙천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조성 예정인 선형공원과 수변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다. 이와 함께 열상산수폭포, 등성이숲, 자락뜰 등의 테마공간으로
  • 1~2인 가구 겨냥… 단지 내 상업시설 다양

    1~2인 가구 겨냥… 단지 내 상업시설 다양

    대우건설이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29층 1개동으로 총 820실 규모.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20㎡ 299실, 29㎡ 521실로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구성된다. 특히 인근 업무 지역 수요자를 겨냥해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구조를 채택했다. 원룸과 1.5룸으로 구성됐으며 단지 내 다양한 상업시설을 만들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단지는 교통 여건이 좋다. 3호선 원흥역을 이용해 종로까지 30분, 강남권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다. 차량으로는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강변북로를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는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상업지구 내에 있다.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타필드 고양점과 농협하나로클럽이 가깝다. 또한 도래울 바람물공원, 의장대공원 등의 녹지시설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임대 수요도 갖췄다. 고양 이케아, 스타필드, 롯데아울렛 등이 가깝고 MBN복합센터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또 약 650개의 기업이 입점한 삼송테크노밸리와 고양 로지스틱 파크(예정) 등이 가까워 약 3만여 명 이상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원흥 퍼스트
  • 신도시부터 도로까지 굵직한 건설공사 활발

    신도시부터 도로까지 굵직한 건설공사 활발

    포스코건설은 1995년 6월, 베트남 현지 건설기업인 리라마사와 함께 합작법인인 포스리라마(현 POSCO E&C 베트남)를 설립해 베트남 건설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호찌민시에 베트남 처음의 주상복합시설인 ‘다이아몬드 플라자’ 건설을 시작으로 베트남 건설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는 하노이시 경계에 위치한 안카잉 지역 80만평 규모의 ‘스플렌도라’ 신도시 개발 사업도 했다. 2008년에는 천년 고도 하노이시를 기념해 베트남 정부가 추진한 ‘하노이 광역마스터플랜’ 프로젝트 입찰에 성공했다. 도시기본계획(서울의 5.5배에 해당하는 3341㎢ 면적)을 성공적으로 마친 공로로 2012년 베트남 국가 주석으로부터 우정 휘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베트남 역사상 큰 규모의 투자사업이자 산업의 쌀을 생산하는 포모사 ‘하띤 복합철강단지’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베트남 단일 도로 프로젝트로는 당시 가장 긴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의 3개 구간 공사를 완공해 지난 2014년 개통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베트남 처음의 롱손 석유화학단지 조성공사에서 3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공사금액만 831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로 호찌민에서
  • [소식] 호반장학재단, 서울대 의과대학 지원

    [소식] 호반장학재단, 서울대 의과대학 지원

    호반건설의 호반장학재단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총 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호반장학재단과 서울대 의과대학은 지난 12일 서울대 의과대학 행정관에서 서울대 의학도서관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약정 체결식을 했다. 체결식에는 신찬수 서울대 의과대학장, 김상열(호반건설 회장)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호반장학재단은 2019년까지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의과 교육 및 연구시설 환경 개선, 의학도서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강남 접근성 탁월한 사통팔달 교통망 ‘의정부 비즈타워’ 지식산업센터 눈길

    강남 접근성 탁월한 사통팔달 교통망 ‘의정부 비즈타워’ 지식산업센터 눈길

    의정부 최초 최첨단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의정부 비즈타워’가 첫 분양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강남 등 주요 비즈니스 지역으로의 이동이 좋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확보된 지식산업센터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특성에 따라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 기조성된 교통망이 풍부하고, 교통망 확충 호재도 다양한 의정부 일대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좋은 조건이 확보됐다. 의정부 비즈타워는 가까운 민락 IC에서 약 700m 떨어진 거리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 강남, 잠실, 경기 북부를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민락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도 개통됐다. 이를 통해 1호선, 7호선 이용이 가능한 도봉산역까지 15분 내에 연결된다. 민락 IC를 통해 제2경부고속도로(2021년 개통 예정),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민락 IC, 북의정부 IC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국 각 지역으로의 접근도 편리해 물류의 중심지라는 평이 나온다. 지역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강남권에 직접 연결된 7호선 탑석역 연장사업(2024년 개통)이 확정됐다. 향후
  • 최태원 한남동집, 송혜교 이태원집 공시가격 50% 뛴다

    최태원 한남동집, 송혜교 이태원집 공시가격 50% 뛴다

    재벌가, 연예인 소유의 고가 단독주택이 밀집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동의 공시가격이 1년 전보다 5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시가격은 정부가 세금과 부담금을 걷기 위해 평가하는 집값이다. 실제 집을 사고 파는 시세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이 때문에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22만 가구의 표준단독주택을 뽑아 가격 평가를 마쳤다. 이번 평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한남동의 공시가격이 껑충 뛰었다. 한남동에 있는 표준주택 112가구 가운데 가격 상승률이 50%가 넘는 곳이 39가구(34.8%)로 조사됐다. 표준단독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한남동 주택은 공시가격이 지난해 169억원에서 올해 270억원으로 59.7% 오를 것으로 평가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소유한 이태원 주택은 올해부터 표준단독주택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108억원에서 올해 165억원으로 52.7% 오를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와 함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한남동 주택은 95억 1000만원에서 141억원으로 48.2% 오르고, 최태원 SK 회장이 2016년 사들인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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