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천도 주말 전면 폐쇄 “안전 위한 조치”

서울 양재천도 주말 전면 폐쇄 “안전 위한 조치”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4-02 15:12
수정 2020-04-02 1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용히 찾아온 봄
조용히 찾아온 봄 30일 오후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벚꽃이 만개한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산책하고 있다. 2020.3.30
연합뉴스
서울 양재천 서초~강남 구간도 이번 주말 전면 폐쇄된다.

2일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현재 서초구, 강남구를 중심으로 해외입국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서초구, 강남구 주민이 많이 이용하시는 양재천(서초∼강남구간)을 이번 주부터 주말만 전면 폐쇄합니다”라며 “안전을 위한 조치이오니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서초구는 이달초 양재천 근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확대
‘코로나19 예방’ 폐쇄된 석촌호수
‘코로나19 예방’ 폐쇄된 석촌호수 29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일시 폐쇄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한 시민이 폐쇄 안내문을 보고 있다. 2020.3.29 연합뉴스
최근 서울 곳곳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꽃놀이 등 야외활동으로 인기가 높은 명소를 잇따라 폐쇄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한강공원도 이번 주말(4∼5일)과 다음주 토요일(12일) 대부분의 주차장이 폐쇄되며, 근처 여의서로 주변과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도 폐쇄된다. 서울 석촌호수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산책로를 전면 폐쇄했다. 해당 폐쇄 조치는 오는 12일까지 유지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