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사과 받아달라… 협상 재개돼야”

文측 “사과 받아달라… 협상 재개돼야”

입력 2012-11-15 00:00
수정 2012-11-15 11: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安 자극할 행동 말라’ 내부 지침”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은 15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중단 사태와 관련, 문 후보가 사과 입장을 밝힌데 대해 “문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안 후보측에 요청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브리핑에서 “문 후보가 협상이 중단된 것에 대해 심각히 생각하며 안 후보 및 캠프쪽에 사과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일화는 정권교체를 위해 반드시 성사돼야 하며, 과정 자체가 아름다운 경쟁과 협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문 후보의 지시에 따라 앞으로 최대한 안 후보측을 자극하거나 오해를 살만한 행동으로 하지 않도록 캠프 차원에서 내부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협상은 재개되야 한다”며 “협상 재개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