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더 자주 더 넓게 더 높이 대화 발전시켜야”

김한길 “더 자주 더 넓게 더 높이 대화 발전시켜야”

입력 2013-07-08 00:00
수정 2013-07-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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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8일 남북이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한데 대해 “개성공단 정상화를 향해 한 발자국 다가간 것 같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남북실무회담을 계기로 남북 간에 더 자주 더 넓게 더 높이 대화를 발전시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상시적으로 대화하면서 의제를 확장하고 대화의 급을 격상시킨다면 남북대화가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이명박 정부 5년간 허물어진 민주 정부 10년의 성과가 하나씩 복원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개성공단은 매우 중요하다. 매일 작은 통일이 이뤄진다. 남북관계의 마지막 안전판이다. 꼭 지키고 잘 유지해야한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강 대 강 대결을 멈추고 인내심으로 대화의 길을 계속 열어야 한다. 민주당도 개성공단 정상화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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