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힌다면 어떻게 입혀야 할까?

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힌다면 어떻게 입혀야 할까?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1-05 10:21
수정 2016-01-05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만약 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힌다면 어떻게 입혀야 할까?

쓸데없는 질문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 온라인상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질문이다.

논쟁은 지난 2015년 12월 29일(현지시간) 남성 잡지 맥심(MAXIM)의 에디터 제어드 켈러가 유머 페이지에서 본 한 장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데서 비롯됐다.

사진 속에는 뒷다리만 바지를 입은 강아지와 네 다리 모두 바지를 걸친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실 이 논쟁의 핵심은 강아지의 앞다리를 팔로 봐야 하느냐다. 앞다리를 팔로 본다면 전자가 맞을 것이고 아니라면 후자가 맞을 것이다.

웃어넘길 법한 이 질문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예상외로 폭발적이었다. 제어드 켈러의 글은 순식간에 1만 건 이상 리트윗(공유)되며 ‘좋아요’를 받았다.

사람은 바지를 어떻게 입어야 하나
사람은 바지를 어떻게 입어야 하나

어떤 누리꾼들은 실제로 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힌 사진을 온라인상에 공개하기도 했고, 이와 관련한 패러디물도 넘쳐났다.

아래는 ‘강아지 바지 입히는 법’이 논란이 되자 이어진 다른 동물에 관한 질문들이다.

지렁이는 어떻게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하나
지렁이는 어떻게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하나
기린은 넥타이를 어떻게 매야 하나
기린은 넥타이를 어떻게 매야 하나

사진=트위터, 매셔블
 
영상=CBS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