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는 더 이상 개가 아니다.
지난 2015년 1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월터 리더말러의 반려견 불독 주니어(Junior)가 부르는 미국 배우 겸 가수 리한나의 ‘다이아몬드’(Diamonds)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월터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는 차 안에서 운전 중인 월터와 보조석에 앉아 가는 주니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스피커를 통해 리한나의 노래 ‘다이아몬드’가 흘러나오자 월터가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한다. 주니어는 월터의 노래를 경청하며 목을 곧추세워 화음을 넣기 시작한다. 노래를 듣고 따라부르는 주니어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이 둘은 세상에서 가장 화음이 잘 맞는 듀엣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주니어는 지난해 미국 신인 인디 듀엣 ‘그레이트 빅 월드’의 ‘세이 섬씽’(Say something)을 따라 부르는 영상으로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튜브에 게재된 주니어가 부른 리한나의 ‘다이아몬드’ 영상은 현재 350만 2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Walter Ledermüll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