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비 아끼려다 낭패 본 사람들

운송비 아끼려다 낭패 본 사람들

문성호 기자
입력 2018-03-15 16:39
수정 2018-03-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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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비 아끼려다 근심을 떠안게 된 사람들 모습이 공개됐다. 이 사고는 지난 5일 태국 남동부 차층사오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엄청난 양의 대나무를 실은 픽업트럭이 좁은 길을 달리고 있다. 픽업트럭에 실린 대나무는 약 1톤 정도의 많은 양이다.

상당한 무게를 초과한 상태로 주행하던 과적 픽업트럭은 작은 경사조차 오르기 버거워한다. 몇 번의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던 픽업트럭은 결국 탄력을 받아 작은 경사를 무사히 지나간다.

문제는 속도를 높여 경사를 통과하는 바로 그때 발생한다. 픽업트럭 앞쪽이 벌렁 들리면서 대나무들이 한꺼번에 도로에 쏟아진 것이다.

영상을 촬영한 이는 “우리는 대나무 짐을 옮기는 작업을 마치지 못했다“며 과적 주행의 결말을 전했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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