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번역기를 이용해 외국인과 소통을 시도했다.
지난 3일 숀댄TV 유튜브 채널에는 ‘외국에서 번역기로 대화할 수 있을까?’라는 실험 영상이 게시됐다. 자신을 ‘댄’이라고 밝힌 이 남성은 길거리에서 외국인들에게 스마트폰 번역기 앱으로 대화를 시도했다.
그는 “제가 빵을 먹고 싶은데, 어딜 가야 하죠?”, “제가 몸이 멸치여서 운동을 해야 하거든요”, “제가 문학을 전공하고 싶은데 어느 대학을 가야 되죠?”, “‘피타고라스의 정의’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등 앱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건넸다.
하지만 앱은 다소 생뚱맞게 번역해 외국인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댄은 “결과는 완전히 실패”라면서도 “재미를 위해 어려운 말을 했고, 빨리 말했는데 번역기가 캐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숀댄TV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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