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영상 캡처. Tana Bencon.
미국의 한 교회 성탄절 맞이 행사에서 벌어진 돌발상황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미국 테네시주 소재 화이트파인침례교회에 다니는 타나 벤슨은 성탄절 맞이 행사에서 두 살 된 딸 티건 벤슨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 한 편을 지난 11일 올렸다.
영상에는 어린 아이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 순간을 재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중 어린 양을 연기하던 티견 벤슨은 본래의 역할을 까마득히 잊은 채 구유 안 아기 예수 인형을 꺼내 끌어안고는 춤을 춘다.
이 모습을 보다 못한 마리아를 연기하던 아이는 아기 예수 인형을 빼앗아 다시 구유 안에 넣는다. 하지만 티건 벤슨이 다시 인형을 집어들면서 마리아를 연기하는 아이와 쟁탈전이 벌어진다.
해당 영상은 26만 건이 공유되며 1066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Tana Benson/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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