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로 그림 그리는 일본 노인 화가 화제

엑셀로 그림 그리는 일본 노인 화가 화제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7-12-05 18:01
수정 2017-12-05 18: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튜브 영상 캡처. Great Big Story.
유튜브 영상 캡처. Great Big Story.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엑셀’(Excel)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일본의 노인 화가 타쯔오 호리우치(77)가 화제에 올랐다. 미국 CNN 산하 동영상 콘텐츠 브랜드 ‘그레이트 빅 스토리’(Great Big Story)가 그를 ‘엑셀의 미켈란젤로’로 선정하면서다.

그는 2000년부터 엑셀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부터 이미 여러 차례 언론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치르면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그레이트 빅 스토리에 따르면, 타쯔오 호리우치는 붓과 물감 대신 이미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으로 그림을 그릴 생각을 하다 엑셀로 그림을 그리게 됐다.

영상에는 엑셀에서 차트 만들기 등에 사용되는 선 도구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이렇게 그럴듯한 작품이 완성되면 그림은 프린터를 통해 인쇄된다.

타쯔오 호리우치는 “엑셀로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사소한 생각에서 시작됐다”면서 “재능은 없지만 엑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Great Big Stor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