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5m’ 껑충껑충 점프하는 자동차 대결 화제

‘무려 4.5m’ 껑충껑충 점프하는 자동차 대결 화제

입력 2014-07-16 00:00
수정 201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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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m 높이로 팡팡 튀는 자동차끼리 싸움을 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로라이더 하이드로릭스 대회’(Lowrider Hydraulics Competition: 유압펌프 및 실린더를 갖춘 차량조절과 호핑이 가능한 차량) 영상이 화제다.

영상을 보면 텍사스주의 한 농구 경기장 한가운데에 차량 두 대가 서 있다. 경기 시작 신호가 울리자 자동차가 점핑을 하며 움직인다. 마치 자동차가 춤을 추는 모양새다. 검은색 차량이 상대차의 기선제압을 위해 현란하게 깡총깡총 뛴다.

이를 지켜보던 상대 차량이 점프를 선보인다. 무려 4.5m 높이의 놀라운 점핑을 선보이자 관중들이 환호하기 시작한다. 관중들의 환호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차량은 앞 뒤 바퀴를 이용해 앞서기, 뒷서기 등의 묘기를 부린다. 잠시 후, 차량이 90도 회전하며 측면서기를 행하자 승패가 갈린다.



이 영상은 ‘2013년 텍사스 히트웨이브’ 행사의 유압대회 결승전 화면으로 승자는 특출난 ‘필살기’ 묘기를 선보인 길버트 곤잘레스(39) 소유의 1984년도 뷰익 리갈 차종 ‘사이클론’이 차지했다.

한편 ‘텍사스 히트웨이브’(Texas Heat Wave)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맞춤 트럭이나 자동차, 오디오 이벤트 등을 선보이는 행사로, ‘2014 텍사스 히트웨이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트래비스 카운티 엑스포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영상= JukinVideo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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