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꼬마가 거대한 비단뱀과 노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엇보다 이 모습을 부모가 지켜보고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 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이스트 자바 주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한 아이가 자신의 몸보다 10배는 큰 비단뱀과 노는 모습이 담겼다.
아직 말도 다 떼지 못한 듯한 아이는 비단뱀의 몸에 걸터앉아 끌려다니는 모습이다. 아이는 즐거운 듯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뱀에게 몸을 치댄다. 다행스럽게도 비단뱀은 아이가 그렇게 거슬리지 않는 듯 보인다.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모르는 아이는 뱀의 앞으로 다가가 뱀 머리를 들어 올리기까지 한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뱀이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아이를 말리기는커녕 태연히 아이의 모습을 촬영한 부모의 태도를 지적했다.
사진·영상=뉴스 그레이트/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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