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NBA 클리블랜드 어빙 “지구는 납작해요”

    NBA 클리블랜드 어빙 “지구는 납작해요”

    “지구는 납작해요. 눈앞에 놓여 있는 진실이거든요. 그들은 거짓을 얘기하고 있어요.” 이런 기절초풍할 발언의 주인공은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의 가드 카이리 어빙(25)이다. 그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을 위해 이틀 전인 17일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구단 팟캐스트 방송 사전 녹화에 참여해 팀 동료 리처드 제퍼슨, 채닝 프라이와 음모론에 관해 얘기를 주고받던 중 이렇게 털어놓았다. 그는 같은 날 ESPN의 아라시 마르카지 기자를 만나서도 비슷한 얘기를 늘어놓았다. “사람들이 각자 자기 스스로 연구해야 한다는 거예요. 자기 힘으로 연구해 알아 가는 과정이 즐거운 것이라고 생각해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교육을 통해 배우고 진짜라고 믿었던 많은 것이 완벽한 거짓으로 판명되는 것들을 봐 왔어요. 내 생각이 옳다면 상궤에서 벗어나는 일쯤은 두렵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팀 선배 르브론 제임스는 18일 “재미있는 친구”라고 웃어넘겼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그는 도발을 하고 싶었을 뿐이고 내 생각에 효과가 있었다”며 “오늘날 가짜(fake) 뉴스도 재미있는 토론을 유도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난
  • [포토] ‘눈길이 저절로’… 치어리더의 초미니 원피스 ‘아찔’

    [포토] ‘눈길이 저절로’… 치어리더의 초미니 원피스 ‘아찔’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삼성생명의 경기에서 KDB 치어리더가 흥겨운 음악과 열정적인 춤으로 코트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사진=THE FACT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부럽다, SK

    [프로농구] 부럽다, SK

    동부, 전자랜드 꺾고 단독 4위 한국농구연맹(KBL) 리그에 1년 늦게 가세한 막내 구단 SK가 올 시즌에도 맨 처음 10만 관중을 넘어선다. SK 구단은 17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이는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 2674명 이상 입장하면 KBL 최초로 16시즌 연속이자 2016~17시즌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10만 관중을 넘어선다고 16일 밝혔다. SK는 올 시즌 들어 21차례 홈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 모두 9만 7326명이 입장해 경기당 평균 4635명을 기록했다. 지난 15일까지 239만 7000여명으로 역대 통산 관중 1위도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우승을 한 차례씩밖에 안 한 SK가 이처럼 꾸준히 관중을 끌어모으는 비결은 뭘까. 이재호 SK 구단 운영홍보팀장은 “스포테인먼트 10년의 성과를 팬들이 알아주고 있어서다. 선수들이 경기 뒤 신발도 관중에게 던져 주고 응원석에 올라가 인터뷰도 할 정도로 관중 친화적이다. 통천 응원막이나 레이저 및 암전 효과도 가장 먼저 시작했고 VIP석을 의전용이 아니라 관중에게 개방하는 등의 노력이 빛을 봤다”고 진단했다. 한편 동부는 16일 강원 원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정규
  • [프로농구] ‘두목 호랑이’ 위용 되찾은 이승현, ‘부친상’ 이상민 감독 빠진 삼성 잡아

    [프로농구] ‘두목 호랑이’ 위용 되찾은 이승현, ‘부친상’ 이상민 감독 빠진 삼성 잡아

    이승현(오리온)이 이상민 감독의 부친상으로 슬픔에 젖은 삼성을 두들겼다. 이승현은 15일 경기 고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에서 33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블록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고른 활약으로 96-90 승리에 앞장섰다. 부상 복귀 후 네 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던 그는 33득점으로 본인 최다 및 올 시즌 국내 선수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이름값을 했다. 3위 오리온은 26승14패로 공동 선두 삼성·KGC인삼공사(이상 27승13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틀 전 급성 신부전증으로 부친을 여의어 16일 발인까지 빈소를 지켜야 하는 이상민 감독 대신 박훈근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삼성 선수들은 유니폼 어깨에 검은 띠를 붙이고 나섰지만 완패했다. 삼성은 17일 조성민이 가세한 LG와 창원 원정에 나서야 해 버겁기만 하다. 이승현이 ‘두목 호랑이’의 위용을 되찾았다. 1쿼터 3점슛 한 방 등 9득점으로 몸을 푼 그는 2쿼터에도 2점슛 다섯 방으로 10점을 얹으며 팀이 전반을 47-38로 앞서게 했다. 3쿼터 중반 삼성이 5점 차까지 쫓아왔을 때도 이승현은 3개의 수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3개를
  • 사익스·이정현 48점 합작 인삼공사 ‘동부산성’ 돌파

    키퍼 사익스(KGC인삼공사)가 출전 시간을 늘리며 선두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사익스는 14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동부와의 2016~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에서 25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으로 87-74 완승에 앞장섰다. 이정현이 23득점 4어시스트 3가로채기를 기록했고 데이비드 사이먼이 14득점으로 거들었다. 인삼공사는 최근 1승4패의 부진을 털어내며 선두 삼성(27승12패)과의 승차를 반 게임으로 줄였다. 인삼공사는 42-37로 앞선 채 시작한 3쿼터에서 연속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윤호영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3쿼터 종료 6분 4초를 남기고 47-46까지 따라잡혔다. 이 순간 사익스가 진가를 발휘했다. 그의 점프슛에 이어 양희종의 3점슛, 이정현의 골밑슛으로 3쿼터 종료 3분 48초를 남기고 56-48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탄 인삼공사는 사익스가 쿼터 종료 순간 버저비터 3점슛을 꽂아 67-54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익스는 4쿼터를 거의 혼자 뛰다시피 했다. 김승기 감독은 지칠 대로 지친 사이먼 대신 사익스의 출전 시간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사익스는 “슛이 원하는 대로 다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폭발적
  • 27개월 무패… 100연승 날도 당연해 보였다

    27개월 무패… 100연승 날도 당연해 보였다

    100연승을 달리는 동안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이긴 경기는 고작 두 경기뿐이었고 60점 차 이상은 아홉 경기나 됐다. 4쿼터를 시작할 때도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앞선 경우가 일곱 경기에 그쳤다. 무엇보다 뒤로 갈수록 ‘끝맺음’에 남달리 강했다는 뜻이어서 눈길을 끈다. 100연승을 내달린 2년 3개월 동안 모든 경기를 뛴 선수는 겨우 둘뿐이었다. 둘을 제외하고 16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코트에 나서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 연승에 희생된 팀 중에는 24점만 넣고 경기를 마친 팀도 있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갬펠 파빌리온으로 불러들인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여자농구 디비전1 사우스캐롤라이나대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66-55로 이겨 100연승을 달성한 코네티컷대가 남긴 진기록들이다. 2014년 11월 17일 두 차례 연장 끝에 스탠퍼드대에 눈물을 삼킨 이후 엿새 뒤 크레이턴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00연승을 내달린 이 대학은 마지막으로 패배한 뒤 2년 3개월째, 경기 시간만 따지면 67시간 남짓 패배를 몰랐던 것이라고 ESPN은 지적했다. 코네티컷대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도 90연승, 앞서서도 70연승과 47연승을 달렸다. 또 이 대학을 제외하고 N
  • [포토] ‘머슬퀸’ 배수현, 탄탄한 바디라인과 섹시한 미소

    [포토] ‘머슬퀸’ 배수현, 탄탄한 바디라인과 섹시한 미소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동부와 부산KT의 경기에서 ‘머슬퀸’ 동부 치어리더 배수현이 군살 없는 탄탄한 보디라인을 선보이며 농구장을 찾은 팬들 앞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THE FACT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기록 로드 벤슨, 23경기 연속 더블더불

    대기록 로드 벤슨, 23경기 연속 더블더불

    로드 벤슨(33·동부)이 일곱 시즌째 보내는 한국농구연맹(KBL)의 새 역사를 썼다. 벤슨은 12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21득점 13리바운드로 2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무려 16시즌 만에 KBL의 누구도 걷지 못한 길을 이어간다. 2000~01시즌 SK에서 뛰었던 재키 존스가 작성한 22경기 연속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다. 케빈 러브(당시 미네소타)가 2011년 3월에 작성한 53경기 연속의 미국프로농구(NBA) 기록과는 한참 거리가 있다. 2010~11시즌과 다음 시즌 동부에 몸담을 때만 해도 백업 요원쯤으로 여겨지던 벤슨은 2012~13시즌과 2014~15시즌 모비스, 2013~14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 동부로 돌아와 두 시즌을 보내면서 성실함과 꾸준함의 대명사인 23경기 연속 더블더블 대기록을 달성하며 KBL에 최적화된 외국인 선수란 평가를 듣고 있다. 벤슨은 올 시즌 39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16.85득점 13.21리바운드 2.85어시스트 1.08스틸을 기록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28·삼성) 등보다 출전시간은 30분46초로 다소 적었지만 리바운드를 확실히 잡아 단연 선두다. 리바운
  • ‘99연승’ 美 코네티컷대학 女농구, 내일 사상 첫 100연승 도전

    ‘99연승’ 美 코네티컷대학 女농구, 내일 사상 첫 100연승 도전

    미국 코네티컷대학이 14일(이하 한국시간) 사상 초유의 100연승을 정조준한다. 지노 아우리엠마 감독이 이끄는 이 대학 여자농구팀은 12일 남부감리교대학(SMU)을 83-41로 완파, 시즌 24전승(아메리칸 애슬레틱 콘퍼런스 12전승)을 거두면서 2014년 11월 17일 스탠퍼드대학에 2차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이래 99연승을 내달렸다.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최다 연승 신기록을 이어간 코네티컷대학은 14일 오전 11시 랭킹 6위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을 상대로 100연승을 겨냥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은 시즌 21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정규시즌 남은 경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이 전했다. 케이티 루 사무엘슨은 22득점 중 19점을 전반에 올리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나피사 콜리에르가 10득점 13리바운드로 올 시즌 아홉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키아 너스와 사니야 정이 나란히 13점씩 더했고 개비 윌리엄스가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로써 올 시즌 201개의 리바운드를 작성, 마야 무어와 브리애나 스튜어트와 나란히 한 시즌 200리바운드 100어시스트 50스틸 25블록슛 이상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 [프로농구] 23경기 연속 더블더블… 벤슨 KBL을 다시 쓰다

    [프로농구] 23경기 연속 더블더블… 벤슨 KBL을 다시 쓰다

    올 평균 13리바운드… 리그 1위 ‘21경기 연속’ 라틀리프 맹추격 로드 벤슨(33·동부)이 일곱 시즌째 보내는 한국농구연맹(KBL)의 새 역사를 썼다.  벤슨은 12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21득점 13리바운드로 2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무려 16시즌 만에 KBL의 누구도 걷지 못한 길을 이어간다. 2000~01시즌 SK에서 뛰었던 재키 존스가 작성한 22경기 연속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다. 케빈 러브(당시 미네소타)가 2011년 3월에 작성한 53경기 연속의 미국프로농구(NBA) 기록과는 한참 거리가 있다. 2010~11시즌과 다음 시즌 동부에 몸담을 때만 해도 백업 요원쯤으로 여겨지던 벤슨은 2012~13시즌과 2014~15시즌 모비스, 2013~14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 동부로 돌아와 두 시즌을 보내면서 성실함과 꾸준함의 대명사인 23경기 연속 더블더블 대기록을 달성하며 KBL에 최적화된 외국인 선수란 평가를 듣고 있다. 벤슨은 올 시즌 39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16.85득점 13.21리바운드 2.85어시스트 1.08스틸을 기록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28·삼성) 등보다 출전시간은 3
  • 21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두개 남긴 벤슨

    로드 벤슨(동부)이 한국농구연맹(KBL)의 새 역사를 쓰는 데 두 발자국을 남겼다. 벤슨은 9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와의 프로농구 5라운드 대결에서 15득점 14리바운드로 2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로써 그는 2011~12시즌 알렉산더 존슨(당시 SK)과 역대 연속 경기 더블더블 공동 2위가 되면서 역대 1위인 2000~01시즌 재키 존슨(당시 SK)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그는 11일 오리온 원정에서 재키 존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음날 홈으로 SK를 불러 대기록에 도전한다. 그러나 동부는 75-81로 져 홈 3연승에서 멈춰 섰다. kt는 13점까지 앞서다 4쿼터 박지현에게 3점포 한 방, 김주성과 허웅에게 두 방씩 얻어맞고 68-67로 추격당했다. 77-75로 앞선 종료 11.4초 전 웬델 맥키네스의 슛을 김현민이 림 주변에서 쳐내 ‘볼 텐딩’ 여부를 비디오 판독했는데 동부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kt는 3연패와 원정 4연패에 마침표를 찍고 시즌 37경기 만에 드디어 10승 고지를 밟았다. 애런 헤인즈(오리온)와 안드레 에밋(KCC)의 ‘득점기계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시즌 개막전에서 헤인즈가
  • [포토] ‘코트를 뜨겁게’… 치어리더, 유혹의 댄스

    [포토] ‘코트를 뜨겁게’… 치어리더, 유혹의 댄스

    8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SK와 창원LG의 경기에서SK 치어리더가 화사한 미소와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THE FACT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단독 선두로 점프

    [프로농구] 삼성, 단독 선두로 점프

    김종규 빠진 LG, SK에 무릎 삼성이 8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GC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를 80-74로 이겼다. 공동 선두끼리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시즌 두 번째 3연패로 주저앉은 인삼공사를 밀어내고 선두로 나섰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7득점 16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문태영이 4쿼터 10점을 몰아넣으며 2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52초를 남겨놓고 이정현의 골밑 돌파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문태영의 골밑슛으로 다시 한발 달아났다. 삼성은 종료 26초를 남겨놓고 얻은 자유투 둘을 모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자유투 둘을 모두 집어넣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한국농구연맹(KBL)의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생애 첫 수상 영예를 누린 김종규가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빠진 LG는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SK에 70-82로 무릎 꿇었다. 시즌 첫 4연승과 SK 상대 4연승, 원정 4연승 등 ‘트리플 4연승’을 벼르던 LG는 주저앉았고, SK는 15승23패가 되면서 6위 전자랜드와의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SK는 초반 LG에 리드를 빼앗겼지만 3쿼터 들어 외국인 콤비 제임스
  • 이정현·김주성 ‘과격한 파울’로 제재금 70만원 징계

    이정현·김주성 ‘과격한 파울’로 제재금 70만원 징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정현과 원주 동부의 간판선수 김주성(사진)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로 각각 제재금 7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7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경기 중 스포츠정신에 어긋나는 파울을 한 두 선수에게 제재금 7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U파울은 농구 경기에서 규칙을 벗어나 정당하게 플레이하려는 의사없이 저지른 과도한 반칙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KBL은 “(5라운드를 앞둔) 시즌 막바지 치열한 순위 경쟁 때문에 선수들의 플레이가 과열돼 부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부상 위험이 있는 고의적이고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프로농구는 총 10개 구단이 정규시즌 기간에 7라운드에 걸쳐 각각 54경기를 치른다. 이정현은 지난 1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접촉하면서 상대를 밀쳤다. 김주성도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밀쳐 제재금 징계가 적용됐다. 또 지난 3일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 경기에서 오리온 김진유와,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 경기에서 동부 최성모가 상대선수를 고의적으로 붙잡은 행위와 관련해 U파울이
  • 쌍벽 수비

    쌍벽 수비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의 가드 즈루 홀리데이(위)가 6일(현지시간) 피닉스와의 정규리그 후반 상대 가드 에릭 블레드소(아래 왼쪽), 포워드 마퀴스 크리스와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고 있다. 뉴올리언스가 111-106으로 이겼다. 뉴올리언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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