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 사격대표팀 첫 금의환향

    진종오(왼쪽부터·KT)가 8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변경수 총감독, 김장미(부산시청)와 함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격대표팀은 한국선수단 가운데 맨 먼저 이날 귀국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종합우승 사격대표팀 ‘금의환향’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사격 선수들이 역대 최고성적과 첫 종합우승이라는 눈부신 성적표를 안고 7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사격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35분 런던 히스로 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런던을 떠나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2시20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격팀은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기간을 연장해 런던에 체류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총기 반출 기간 문제로 인해 예정대로 귀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선수들 총기를 일괄 관리하고 있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우리 선수단의 총을 이미 한국에 보냈다”며 “총기관리규정상 선수들이 반드시 한국에서 총기를 수령해야 하고 해외 반출 기간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귀국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내 강호 미국(금3, 동1)과 이탈리아(금2, 은3)를 각각 2·3위로 밀어내고 종합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연합뉴스
  • 종합우승 사격대표팀, 환영 속 금의환향

    런던 땅에서 자랑스러운 총성을 울린 한국의 명사수들이 돌아왔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내 종합 1위를 차지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사격 대표팀이 8일 귀국했다. 오후 2시20분께 도착 예정이던 비행기가 30여 분 정도 일찍 도착했지만 출구 앞에는 취재진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단은 마중 나온 인파에 다소 놀란 모습이었다. 변경수 감독이 앞장선 가운데 10m 공기권총·50m 권총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3),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0) 등 선수들이 차례로 게이트를 나섰다. 사람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이 사격 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이룬 빛나는 성과를 입증하는 듯했다. 짧게 소감을 전한 선수들은 “공식 인터뷰는 14일에 하겠다”며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갔다. 연합뉴스
  • 마지막 한발에 역전 김종현 깜짝 은메달

    “사격 하면 김종현이란 이름이 떠오르게 하고 싶었다.” 런던올림픽을 한 달가량 앞두고 열린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김종현(27·창원시청)이 밝힌 목표였다. 모든 운동선수의 꿈,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김종현이 이뤘다. 6일 런던 울위치의 왕립포병대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합계 1272.5점(본선 1171점+결선 101.5점)을 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의 이번 대회 네 번째 메달. 2000년 시드니대회 공기소총에서 강초현(30·한화갤러리아)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소총에서 나온 귀중한 메달이다. 남자 소총 선수로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은철(공기소총 금메달) 이후 2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이기도 하다. 앞서 오전에 열린 본선(1200점 만점)에서 1171점을 쏜 김종현은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라이벌’ 한진섭(31·충남체육회)은 슛오프(마지막 결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추가 사격) 끝에 아쉽게 9위에 머물러 함께하지 못했다. 본선에서 올림픽 신기록(1180점)을 낸 니콜로 캄프리아니(이탈리아), 50m 소총 복사 세계기록 공동 보유자(600점 만점)인 매튜 에
  • 사격 김종현, 男 50m소총 3자세 ‘銀’

    한국 남자 소총 대표 김종현(27·창원시청)이 2012 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은메달을 땄다. 김종현은 대회 10일째인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울위치 왕립포병대 기지의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101.5점을 쏴 본선 점수 1천171점과 합계 1천272.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종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네번째 메달이자 2000년 시드니 대회 때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딴 강초현(한화갤러리아) 이후 12년 만의 소총 메달을 안겼다. 한국 남자 소총 선수로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이은철(공기소총 금메달) 이후 2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이다. 이탈리아의 니콜로 캄프리아니는 본선과 결선에서 모두 대회 신기록을 내며 합계 1천278.5(1천180+98.5)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동메달은 1천271.3(1천172+99.3)점을 쏜 매튜 에몬스(미국)에게 돌아갔다. 이번에도 마지막 1발이 메달 색을 갈랐다. 캄프리아니가 본선 대회 신기록인 1천180점으로 사실상 우승을 예약한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이 은-동메달 경쟁을 벌인 이날 결선에서 김종현의 막판 ‘뒷심’이 빛을 발했다. 본선
  • 소총 銀 김종현 “10점만 생각했다”

    ”(진)종오 형이 말해준 대로 지금 나한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지 생각하니 10점밖에 안떠오르더라고요.” 6일(현지시간) 2012 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따낸 김종현(27·창원시청)이 진종오(33·KT)의 조언 덕에 마지막 순간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현은 대회 10일째인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울위치 왕립포병대 기지의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101.5점을 쏴 본선 점수 1천171점과 합계 1천272.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선 10발 중 9번째까지 동메달을 딴 매튜 에몬스(미국)에 1.6점차로 뒤지다 마지막 1발에서 점수를 뒤집어 첫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시상식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에 응한 김종현은 진종오(33·KT)의 조언 덕에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현은 “종오형이 같이 선수촌에서 지내면서 여러가지 좋은 얘기를 해줬다”며 “결선에 올라가면 ‘그 순간 나한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고 말해줬는데 오늘 그대로 따랐다”고 말했다. 무엇을 마음속에 떠올렸는지를 묻자 김종현은 “10점만 생각했다”며
  • 성실과 끈기로 따낸 소총銀 김종현

    ’거짓 없이 성실하게.’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사격 대표선수들이 제출한 선수 프로필에 김종현(27·창원시청)이 좌우명으로 적어낸 말이다. 6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 남자 50m 소총 3자세 은메달로 한국 소총의 오랜 메달 갈증을 풀어준 그가 걸어온 길도 ‘성실과 끈기’로 요약할 수 있다. 김종현은 에이스 한진섭(31·충남체육회)과 함께 한국 남자 소총의 새 전성기를 이끌어왔지만 어디까지나 ‘2인자’였다. 국내 대회에서도 선배 한진섭에 밀리는 경우가 많았고 국제대회에서도 개인전 메달은 올해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따낸 3자세 은메달 두개가 ‘유이’하다. 다만 단체전에서는 선배의 뒤를 든든하게 받치는 역할을 해와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적도 단체전이 대부분이다. 사격 스타일도 한진섭이 ‘모 아니면 도’인데 비해 김종현은 기록은 조금 부족해도 기복이 없이 꾸준한 편이다. 평소 모난 데 없이 은근하고 꾸준한 성격 그대로다. 김종현은 이런 성실함과 끈기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한계단씩 밟아 올라왔고 마침내 최고의 무대인 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소중한 은메달로 한국 소총의 오랜 메달 갈증을 풀어냈다. 김종현이 사격
  • 진종오 하계올림픽 첫 2연패

    진종오 하계올림픽 첫 2연패

    마지막 한 발이 메달의 색깔을 바꿨다. 5일 오후(현지시간)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포병대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사격 50m 권총 결선. 9발째까지 선두 최영래(30·경기도청)는 진종오(33·KT)에 1.6점 앞서 있었다. 마지막 총성이 울렸다. 최영래는 8.1점을, 진종오는 10.2점을 쐈다. 단 0.5점 차로 진종오가 금메달을 땄다. 사격 사상 최초로 올림픽 2관왕과 2연패라는 대기록을 쓰면서 동시에 여름올림픽 개인종목에 참가한 한국선수로는 같은 종목을 처음 2연패하는 기쁨도 누렸다. 레슬링 박장순에 이어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을 딴 두 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본선에서 선두를 달린 것은 최영래였다. 600점 만점에 569점을 쏘며 562점을 기록한 진종오를 5위로 따돌리고 첫 국제대회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진종오는 1발에 10.9점씩 10발을 쏘는 결선에서 100점을 기록, 본선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최영래는 92.5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50m 권총에서 깜짝 은메달로 권총 종목 사상 처음 올림픽 메달을 안겨준 데 이어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50m 권총 금메달, 10m 공기권총 은메달로 16년
  • 한국 男권총 트로이카 시대… 50m ‘마의 581점’ 정조준

    한국 남자 사격에 트로이카 시대가 열렸다. 진종오(33·KT)가 원톱이라면 최영래(30)와 이대명(24·이상 경기도청)은 그 뒤를 바짝 쫓는 도전자들이다. 변경수 사격대표팀 총감독은 5일 “우리는 50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도 새로 쓸 수 있다. 진종오와 최영래, 이대명이라는 에이스들로 한국 사격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자 사격 50m 권총은 세계기록과 올림픽기록이 가장 오랫동안 바뀌지 않은 종목이다.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서 알렉산드르 멜레니티예프(옛 소련)가 본선 581점을 쏜 이래 32년째 기록을 경신한 선수가 없다. 올림픽마다 ‘최초’ 기록을 갈아치워 온 진종오는 런던올림픽에서 2관왕과 2연패를 동시에 해내며 ‘살아 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무명에 가까웠던 최영래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가세했다. 최영래는 2010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늦깎이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종합대회나 세계선수권대회 경험도 없다. 사격 입문도 단양고 1학년 때로 남들보다 늦은 편이고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2010년 한화회장배 전국대회 공기권총 우승으로 진종오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며 이름을
  • 한국 사격 ‘산 전설’ 된 진종오

    특별취재단 = 2012 런던올림픽 50m 권총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한 진종오가 걸어온 길은 한국 사격의 역사 그대로다.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50m 권총에서 ‘깜짝 은메달’로 한국 사격에 첫 권총 올림픽 메달을 안기며 간판으로 떠올랐다. 2008년 베이징 때는 50m 권총 금메달과 10m 공기권총 은메달로 한국 사격에 1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 한국 사격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따낸 선수로 기록됐다. 한 대회에서 복수의 메달을 따낸 한국 사수도 그가 처음이다. 항상 ‘최초’ 수식어를 달고 다닌 그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후 한층 더 무르익은 기량을 과시했고 4년 뒤 런던에서도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대회 첫날인 지난달 28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3수’ 끝에 정상에 올라 한국 사격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진종오는 동시에 3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나서 모두 메달을 딴 역대 두번째 선수가 됐다. 사격 선수로도 당연히 처음이다. 3연속 올림픽 출전에 매번 메달을 따낸 선수는 1988 서울올림픽 레슬링 은메달(68㎏ 자유형)을 시작으
  • 50m 권총 은메달 ‘돌풍’ 최영래

    2012 런던올림픽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최영래(30·경기도청)는 국제무대에서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도 2010년이 처음이었고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종합대회나 세계선수권대회 경험도 없다. 사격 입문도 단양고 1학년 때로 남들보다 늦은 편이고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최영래는 2010년 한화회장배 전국대회 공기권총 우승으로 진종오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고 여세를 몰아 그해 하반기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이대명(24·경기도청)이 소속팀에 합류한 2011년부터다. 최영래는 지난달 초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대명이가 나이는 어리지만 사격선수로는 나보다 위인 만큼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이었다”고 돌아본 바 있다.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춘 후배와 동고동락하며 자극을 받은 덕분인지 최영래는 이후 기록이 급격히 상승 곡선을 보였다. 예전에는 실전에서 늘 긴장해서 경기를 그르치기 일쑤였지만 ‘이제는 떨려도 뭔가 해보고 끝내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었고 태도를 바꾸자 기록과 함께 자신감도 올라갔다. 최영래는 이런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해 초 여섯 차례에
  • 男50m 권총 金 진종오·銀 최영래

    2012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50m 권총 2연패를 달성해 금메달을 차지한 진종오와 은메달을 차지한 최영래가 5일 오후(한국 시간)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진종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2012 런던올림픽 50m 권총 우승으로 한국 선수 최초로 하계올림픽 개인종목 2연패의 영예를 안은 진종오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우승 순간을 돌아봤다. 진종오는 5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00.0점을 쏴 본선 점수 562점과 합계 66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선 10발 중 9발까지 후배 최영래(30·경기도청)에 1.6점차로 뒤지다 마지막 한발에서 역전해 따낸 금메달이라 감격도 컸다. 진종오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경기가 정말 안 풀렸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종오는 “전날까지 연습이 잘됐는데 오늘 본선에서는 정말 너무 안 맞아서 ‘오늘은 안되는 날인가보다’ 싶을 정도였다”며 “하지만 올림픽에 못 나온 선수들을 생각하니 포기할 수 없었다. 내 신조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거다”라고 이날 극적인 역전승의 요인을 짚었다. 자신의 역전승으로 은메달로 밀려난 후배 최영래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진종오는 “마지막 발을 쏘고 순위가 결정나자마자 영래에게 가서 미안하다고 했다. 내가 2004
  • <사격> 한진섭, 소총 복사 6위..메달 불발

    특별취재단 = 한국 소총의 에이스 한진섭(31·충남체육회)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진섭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103.2점을 쏴 본선 점수 585점과 합계 698.2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앞서 결선에서 슛오프(승부를 내기 위한 추가사격) 끝에 5위로 결선에 합류한 한진섭은 결선 10발 중 네번째를 만점에 0.1점 모자란 10.8점에 맞히는 등 선전했지만 본선에서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지 못했다. 금메달은 세계신기록인 705.5점을 쏜 세르게이 미르티노프(벨라루스)에게 돌아갔다. 본선에서 세계 타이기록인 600점 만점을 기록한 미르티노프는 결선에서도 105.5점을 보태 200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나온 기존 결선 세계기록(704.8점)을 0.7점 끌어올리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리오넬 콕스(벨기에)가 701.2(599+102.2)점으로 은메달을, 라예몬드 데베베치(슬로베니아)가 701.0(596+105.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진섭과 함께 출전한 김학만(36·국군체육부대)은 슛오프 마지노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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