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첫 등교인데… 아이들은 코로나 검사에 줄 섰다
긴급돌봄·학원서 200여명과 접촉 ‘비상’ 인근 초교·유치원 16곳 운영 전면 중단 인천 ‘거짓말 강사’ 發 6차 감염 잇단 발생 부천 30대, 1300명과 쿠팡 물류센터 근무 경로 불분명한 n차 감염 확산 우려 커져
27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수업이 예정된 가운데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수업을 들은 유치원생도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이 원생은 긴급돌봄으로 계속 유치원을 등원해 온 것으로 확인돼 ‘n차 감염’이 우려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5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 24일 강서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강사(29·여)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강사의 학생인 유치원생 6세 남아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사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두통 증상이 나타나 23일 검사를 했으며, 24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미술학원 강사는 22일까지 수업을 진행했다. 감염된 남아가 마지막으로 미술 수업에 참여한 것은 지난 21일이며 유치원에 간 것은 22일이다.시는 학원 인근 공진초, 공항초, 송정초, 가곡초, 수명초, 우장초 등 6개교와 인근 유치원 10곳에 대해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