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유행” 첫 1만명대...신규확진 1만3012명(종합)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신규확진 1만3012명...첫 1만명대 지역발생 1만2743명·해외유입 26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 늘어 누적 76만298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또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8571명)보다 4441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2743명, 해외유입이 26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184명, 서울 3110명, 인천 86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8154명(64.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64명, 부산 548명, 경남 531명, 경북 438명, 충남 403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충북 243명, 강원 158명, 울산 142명, 세종 76명, 제주 51명 등 총 4589명(36.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9명으로 전날(215명)보다 54명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 후 신규확진 급증 위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