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호서대, 사립대 통합 ‘글로컬대학’ 도전
나사렛대-호서대, 통합 위한 협약체결 중부권 최대 규모 사립대 출범 예고 나사렛대, 스마트재활복지 등 특성화 호서대, 반도체·AI·벤처창업 등 두각
나사렛대학교와 호서대학교가 충청 지역의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통합을 추진한다. 통합대학이 출범하면 사립대학 간 전국 첫 사례다.
양 대학은 24일 호서대 성재도서관 메모리홀에서 양 대학의 학교법인 이사장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대 간 합병 또는 같은 학교법인 산하 대학 간 통합 사례는 있었지만, 서로 다른 법인을 둔 사립대학 간 통합은 전례가 없다.
통합대학이 출범하면 재학생 약 2만명, 교직원 2000여명을 보유한 국내 5위 규모의 대형 사립대로 떠오른다.
양 대학은 통합을 토대로 차별화된 혁신 전략을 마련해 글로컬 대학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양 대학이 보유한 특장점을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호서대는 반도체·AI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벤처창업, 기술경영, 디자인, SW 교육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두각을 보인다.
연구·기술사업화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의 벤처창업을 선도해 왔다.
나사렛대는 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교육과 글로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