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대구 상공에서 펼쳐지는 에어쇼

    [포토] 대구 상공에서 펼쳐지는 에어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0일 ‘제45회 스페이스 챌린지 2024 in 대구’에서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
  • 尹, 李 회동 소식에…조국 “제3당 대표인 나와도 만나달라”

    尹, 李 회동 소식에…조국 “제3당 대표인 나와도 만나달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사된 것과 관련해 “제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여야 영수 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시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제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시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전날 오후 3시 30분 약 5분간 전화 통화를 했으며,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기로 뜻을 모았다. 날짜와 형식은 미정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양측의 회동에서 거대 야당의 동의가 필수인 국무총리
  • ‘G7 플러스 외교’ 공들였는데…尹, G7 정상회의 초청 무산

    ‘G7 플러스 외교’ 공들였는데…尹, G7 정상회의 초청 무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했다. 19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동부 풀리아에서 오는 6월 13~15일 열리는 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서방 7개 선진국 모임으로 그해 의장국은 논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를 정상회의 등에 재량껏 초청한다. 이탈리아는 올해 G7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사태, 아프리카 개발 지원, 이주민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이에 따라 이런 의제를 다룰 수 있는 국가 위주로 초청국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이집트, 튀니지, 케냐, 알제리와 G20(주요 20개국) 회의의 작년·올해·내년 주최국인 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됐다.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기치를 내걸고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G7의 고정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는 ‘G7 플러스 외교’를 적극 추진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으로 여겨진다.
  • 이준석 “윤 대통령 지지층은 주부·무직·은퇴층”

    이준석 “윤 대통령 지지층은 주부·무직·은퇴층”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과 관련, 지지층이 취약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유튜브 ‘지지율 대책회의’에 출연해 “윤 대통령 본인이 여기서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임기 단축 개헌을 하려고 하지 않을까”라며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이 하는 말들이 앞으로 관심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윤 대통령 지지층이 가정주부와 무직, 은퇴층으로 좁혀졌다는 걸 얘기하는 것”이라며 “(지지율은) 질적으로 되게 안 좋다. 60대 중반부터 윤 대통령의 긍정, 부정 평가가 (같게) 나왔다. 그 앞엔 전부 다 부정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60대 중반 이후로는 이제 대부분 은퇴하신 분들이나 사회활동 안 하시는 분들”이라며 “지금은 회사에서 앉아있는 사람들 전부가 대통령을 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거 지지율을 언급하면서 “박 전 대통령은 당시 55세 이후부터 (긍정·부정 평가가) 갈라졌다”며 “그래서 회사에서 정치 이야기가 나와도 50대 중반 이상 관리자들을 중심으로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왔었다”고 했다. 그는 “결과가 이 정도 굳어졌으면 이젠 뒤집는 담론
  • “폭풍 같은 반향…천만 가슴 뜨겁게” 北, 김정은 찬양가요 반응 소개

    “폭풍 같은 반향…천만 가슴 뜨겁게” 北, 김정은 찬양가요 반응 소개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한 새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가 주민들에게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복’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6일 진행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신문은 준공기념 공연에서 처음으로 연주된 노래 ‘친근한 어버이’가 “온 나라 인민들 속에서 폭풍 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라며 노래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온 나라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언제나 사랑하는 인민 곁에 함께 계시며 바다 같은 은정과 하늘 같은 믿음을 안겨주시고 더 밝은 미래를 펼쳐주시는 총비서 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 헌신의 모습과 우리가 매일, 매 순간 체험하는 사상 감정이 가사와 선율에 그대로 담겨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준공 기념공연에서 처음 공개된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는 김 위원장을 ‘위대한 령도자’, ‘친근한 우리의 어버이’, ‘슬하의 천만자식 한품에 안고’ 등의 가사가 담겼다. 빠른 비트 위에 가수 김류경이 목소리를 얹었다. 합창단과 함께 김류경이 라이브로 노래하는 동안 무대 뒤 전광판에는 뮤직비디오도 나
  • 北, 어제 전략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시험 진행

    北, 어제 전략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시험 진행

    북한 미사일총국이 19일 오후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북한은 같은 날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도 진행했다. 통신은 “시험발사를 통하여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며 이번 시험은 “신형 무기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상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통신이 발행한 사진에서 북한은 활주로로 보이는 곳에서 이동식발사대(TEL)를 이용해 시험발사를 했다. 북한은 지난 2월 2일에도 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시험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엔 미사일총국이 이들 미사일의 명칭이나 시험 결과를 밝히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볼 때 지난 두 달여 사이에 성능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은 기존의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1형’을 개량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대공미사일이 ‘별찌’라는 명칭으로 보도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이번 시험이 “주변 정세와는 무관한 활동”이라고 밝혔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충돌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
  • 첫 영수회담 성사에…李 “민생회복지원금 얘기할 것”

    첫 영수회담 성사에…李 “민생회복지원금 얘기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하고 이 대표가 이에 화답하면서 윤 대통령 취임 후 1년 11개월 만의 첫 영수회담이 성사됐다. 이 대표는 영수회담에서 국민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윤 대통령이 전화해서 잠깐 통화했다”면서 “재난지원금(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문제 얘기를 주로 해야 하는데, 민생 관련된 개선책도 있을 수 있고”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한 당원이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양평고속도로 의혹·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주가조작 의혹), 민생경제 회복, 위대한 대한민국 되찾기 위한 실질적 노력 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해 “맞는 말이다. 그때(영수회담에서) 얘기들을 나누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제도 개혁 문제 이런 것들도 여야 간의 대화가 가능하면 최대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같은 노력들은 이번 국회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에 “이 대표가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자고 답했다
  • [포토] 윤석열 대통령, 4·19묘지 참배

    [포토] 윤석열 대통령, 4·19묘지 참배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서울 강북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민주 영령들을 추모했다. 윤 대통령은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4·19 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4·19기념탑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인성환 2차장·왕윤종 3차장 등이 함께 했다. 4·19혁명 단체 측에서는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단법인 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 [포토] 美 공군 F-16, 미사일 발사

    [포토] 美 공군 F-16, 미사일 발사

    19일 필승사격장에서 열린 한미 공군 연합 실사격 훈련에서 미국 공군 F-16이 지상 표적을 향해 GBU-12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2024.4.19. 공군 제공
  • 정부, 일본 대사 초치…‘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

    정부, 일본 대사 초치…‘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

    정부는 일본이 독도와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서 편향된 내용이 담긴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9일 오후 외교부 청사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 입장을 전달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청사로 입장하면서 취재진의 질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강제징용 문제, 식민지배에 대한 극히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거짓 기술을 포함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과오에 대해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히려 이를 미화하는 내용으로 가득한 교과서를 용인한 것은 양국관계 발전 추세에도 역행하는 것임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가르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 무인기 ‘리퍼’ 첫 참여한 한미 연합훈련 열려

    무인기 ‘리퍼’ 첫 참여한 한미 연합훈련 열려

    한국과 미국이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을 진행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실시되는 최대 규모의 연례 연합공중훈련인 KFT에는 25종 100여대의 항공전력과 장병 1400여명이 투입됐다. 19일 정오 무렵 국방부 공동취재단이 방문한 군산기지 활주로에는 각종 계측장비와 연결된 채 출격 전 점검을 하는 미 공군 무인공격기 MQ-9 리퍼가 눈에 보였다. ‘사신(死神)’이라는 별명을 가진 MQ-9 리퍼가 KFT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잠시 후 남쪽 멀리서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날아와 군산기지 위를 한 바퀴 선회한 후 착륙했다. 뒤를 이어 미 공군의 F-16 전투기들이 연이어 날아들었다. 미 F-16 전투기들은 착륙하려다 기체를 좌우로 흔들더니 추력을 높여 굉음을 내며 취재진의 머리 위로 스치듯 지나가는 동작을 서너 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한미 공군 전투기들은 취재진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인 이날 오전 이륙해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적의 이동식 미사일발사대(TEL) 모의표적을 타격하는 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지로 복귀했다.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전투기들은 먼저 정보감시정찰(ISR) 자
  • 조국·이준석 공동 기자회견... ‘채상병 특검법’ 與 처리 협조 압박

    조국·이준석 공동 기자회견... ‘채상병 특검법’ 與 처리 협조 압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 처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그간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거리를 둬온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 눈길이 쏠렸다. 다만 개혁신당 측은 “단일 건에 뜻이 모였을 뿐”이라며 연합 추진설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개혁신당·녹색정의당·진보당·새로운미래 등 6개 야당은 이날 해병대예비역연대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여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해병대 출신 전재수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조 대표, 이 대표,장혜영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강성희 진보당 의원,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국 대표는 “채상병 특검은 좌우 문제도 아니고 진보 보수 문제도 아니다”며 정부·여당을 압박했고, 이 대표는 “대통령이 아니라 검사 윤석열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보겠나”고 했다. 특히 이 대표는 “만약 이 문제를 22대 국회로 떠넘기는 선택을 한다면 21대 국회 내에서의 국민의힘은 마지막까지도 용기 없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기억될 것”이
  • 尹대통령, 이재명과 통화…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

    尹대통령, 이재명과 통화…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

    尹대통령·이 대표 오후 3시30분 5분간 통화 尹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자주 만나자” 李 “마음 내줘 감사… 대통령 일에 도움돼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비서진 협의를 통해 만남 시간과 대화 의제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 이에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통령께서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통화는 오후 1시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 대표 측 천준호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제안했고, 그 결과 3시30분에 통화가 성사됐다. 통화는 약 5분간 진행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 및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만
  • 尹, 이재명에 “용산서 만나자” 李 “마음 내줘 감사”

    尹, 이재명에 “용산서 만나자” 李 “마음 내줘 감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동하자고 제안했다. 영수회담이 성사되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도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초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대통령이 마음의 뜻을 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대통령이 하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통화는 오후 1시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 대표 측 천준호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제안했고, 이후 3시 30분에 통화가 성사됐다. 통화는 약 5분간 진행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만남 제안도 빨리했을 것 같은데 좀 늦어진 감도 있다”면서 “인사 때문에 한
  • 한총리 “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한총리 “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당초 계획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했다. 정부가 고수하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이지만 전공의 등 의사들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란 지적이 많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특별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며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도 2000명 증원내용을 반영해 확정·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가 발표한 내용은 전날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인 모양새다. 한 총리는 “2025학년도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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