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 내년 3500명 규모 운영

    서울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인 ‘매력일자리’를 내년에 3500명 규모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형과 민간형으로 나뉘는 매력일자리는 구직 의사가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시민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시는 공공형 매력일자리 참여자 1500명을 내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일자리포털을 통해 모집한다. 사업 부서별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내년 2월 12일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민간기업 맞춤형 1225명과 민간협단체 협력형 525명을 뽑는 민간형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사업자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과, 서울일자리포털 등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혜정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참여자들이 매력일자리를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인천 8개 자치구 ‘현금 없는 버스’ 새달 시행

    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8개 자치구에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준공영제를 적용 중인 194개 노선, 1962대다. 교통카드가 없는 승객은 버스에 비치된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요금 납부 안내서로 계좌 이체할 수 있다. 시는 2009년부터 시내버스 운송원가 대비 적자를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준공영제를 시행 중이다. 시는 현금이 아닌 교통카드 승차를 통해 시민 편의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2022년부터 3차례에 걸쳐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 인천 시내버스의 현금 승차 비율은 2022년 1월 1.68%에서 올해 10월 0.086%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고령층의 현금 이용률이 높고 대체 교통수단이 열악한 강화군 62개 노선(41대)과 옹진군 14개 노선(18대)에는 도입을 늦췄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이 여의찮고, 노인층의 현금 이용이 많은 강화·옹진 지역 등의 노선은 추후 이용객 모니터링을 거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학폭·교권 침해 느는데… 업무 전담 임기제 변호사 구인난 심각

    학폭·교권 침해 느는데… 업무 전담 임기제 변호사 구인난 심각

    전국 시도교육청이 잇따르는 교권침해와 학교폭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임기제 변호사를 채용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극히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기제 변호사는 시·도교육청이나 시·군·구별 교육지원청에 소속돼 교직원의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법률 지원 및 행정심판·행정소송 업무를 대행하고 분쟁을 조정하는 일도 맡는다. 인천시교육청은 강화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전담변호사가 26일 현재 4년째 공석이라고 밝혔다. 올해 8차례나 공고를 냈지만, 끝내 학폭 전담 변호사를 구하지 못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지난달까지 학교폭력심의위원회 30여건, 행정심판 관련 소송 4건을 접수했지만 학폭 전담변호사가 없어 다른 지역 학폭 전담변호사에게 전화로 법률 자문을 구하거나 강화군 자문 변호사가 출장 형식으로 업무를 보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직접 채용하기 위해 지난 4~12일 채용공고문을 냈지만 마찬가지였다. 강화교육지원청 5일 상근에서 시교육청에서 3일, 강화교육지원청에서 2일 근무로 변경했다. 임기제 공무원 6급 상당 하한액의 120%인 월 550여만원을 월급으로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학교폭력 사건당 변호사 수임 비용이 최소 4
  • 강서·광나루한강공원에 무료 헬스장 오픈

    서울시가 강서·광나루한강공원에 근력 운동 중심의 야외 운동기구 총 17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 헬스장’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강 헬스장은 근력 운동과 크로스핏 중심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상체 운동기구의 경우 최소 중량 5㎏부터 최대 중량 80㎏까지, 하체 운동기구는 최소 중량 20㎏부터 최대 중량 130㎏까지 무게 조절이 가능하다. 팔굽혀펴기, 풀업, 매달리기, 케틀벨 등 크로스핏 동작을 할 수 있는 기구도 마련했다. 강서한강공원 헬스장은 방화대교 남단 인근 가족 피크닉장에 있으며 크로스핏 종합운동기구 1종과 숄더프레스, 풀다운, 레그프레스 등 근력 운동기구 6종을 갖췄다. 광진교 남단 수난구조대 앞의 광나루한강공원 헬스장에서는 크로스핏 종합운동기구 2종과 숄더프레스, 호라이즌탈 로우 등 8종의 근력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내년 봄 한강 헬스장에서 다양한 운동 관련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5월부터 매주 주말 한강 헬스장을 방문하면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무료로 운동을 배울 수 있다.
  • ‘尹탄핵 반대’ 박지헌 충북도의원 탓 시끌… 주민소환 거론

    ‘尹탄핵 반대’ 박지헌 충북도의원 탓 시끌… 주민소환 거론

    충북도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지헌 도의원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헌법재판소 앞과 충북도청 서문 등 청주지역 곳곳에서 ‘탄핵 반대, 더불어민주당 해체, 이재명 구속’ 문구가 써진 피켓 등을 들고 1인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계엄선포는 잘못된 판단이지만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해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1인시위를 하는 것”이라며 “방탄 국회, 탄핵소추안 남발, 입법 독주를 일삼은 민주당이 원인을 제공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한 비난도 쇄도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박 의원은 누구를 대변하는 것인가”라며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이 내란수괴를 비호하는 것은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염치없고 뻔뻔한 행동이자 시선을 끌어보려는 수준 낮은 쇼맨십 정치”라며 “내란수괴를 보호하고 싶다면 도민의 대표라는 이름표부터 떼라”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주민소환도 언급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을 추진했던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는 “자진사퇴, 충북도의회 제명 의결, 주민소환에 의한 탄핵 등 3가지 중 하나가 이뤄져야 한
  • ‘성탄 전야 축복’ 딸 분만 주치의 나서 손녀 받은 베테랑 의사

    ‘성탄 전야 축복’ 딸 분만 주치의 나서 손녀 받은 베테랑 의사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원한마음병원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특별한 광경이 펼쳐졌다. 병원 산부인과 의사가 자기 딸 출산 주치의로 참여해 손녀딸을 직접 품에 받아서다. 사연의 주인공은 경력 30년이 넘는 베테랑 산부인과 전문의인 장석용 교수다. 26일 장 교수는 “산모인 딸의 진통이 길게 이어지고 분만 중 아기 심장 박동수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손녀가 잘 태어나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1993년 4월 태어난 둘째 딸 보늬씨도 직접 받았다. 시간이 흐른 후 결혼한 딸 보늬 씨는 자신의 출산을 누구보다 세심하게 신경 써줄 아버지가 30여년 전 그때처럼 이번 분만에 나서길 바랐다. 의료계에서는 실력 좋은 전문의라도 부모·자식 등 가까운 사이에서는 여러 가지로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수술 등에 쉽게 나서지 않으려 하지만 장 교수는 딸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애초 보늬씨 출산 예정일은 내달 1일이었지만 지난 23일 오후 양수가 터졌고 다음 날 오전 7시쯤부터 진통이 시작됐다. 장 교수는 긴장 속에 새 생명을 받을 준비를 했다. 12시간 가까운 진통 끝에 같은 날 오후 6시 11분쯤 자연분만으로 약 2.85㎏의 건
  • ‘풍전등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구의회 민주당, “재의 받아들일 수 없어”

    ‘풍전등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구의회 민주당, “재의 받아들일 수 없어”

    서울 서대문구의회가 내년도 구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해체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구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구의 재의 요구(거부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의회 민주당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앞서 구의회가 본회의에서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구가 재의 요구를 행사했다. 이는 구청을 견제 및 감시하는 구의회의 고유한 권한과 역할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법적 해석에서도 구 집행부의 편향된 시각만으로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중 구의회가 삭감한 예산은 민생과 무관한 여자농구단 등 6개 사업이다. 다른 모든 민생사업은 그대로 확정했다”며 “구의회 민주당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번에 삭감된 사업들은 불필요한 사업으로 지목됐다. 민주당은 주민의 뜻을 고려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하고자 예산을 삭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의회 민주당이 설문조사를 통해 ‘내년도 구 예산 중 삭감이 필요한 정책은’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응답자 364명 중 203명(복수 선택 가능)이 농구단을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박찬숙 여자농구단 감독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통
  • 나사렛대, 학생 목소리 귀 기울인 ‘창의 융합 인재 양성’

    나사렛대, 학생 목소리 귀 기울인 ‘창의 융합 인재 양성’

    2주기-교육혁신 ‘최우수 A등급’ 수요자 요구에 따른 ‘학사제도 혁신’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학교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00여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사렛대(총장 김경수)는 ‘창의융합형 나눔인재 양성’이라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KNU Vision 2024’를 기반으로 8대 혁신과제를 선정해 2주기 혁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된 나사렛대는 △학생 교육 △연구 △산학협력 △특성화 등 4개 영역에서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인프라를 강화했다. 5대 교수법을 개발·적용과 장애 학생의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국 최초 UD(Universal Design) 기반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발달장애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Able+ Program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여 대학의 혁신을 견인했다. 나사렛대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혁신사업 1유형 연차 평가에서 ‘교육혁신전략’과
  • 김규남 서울시의원, ‘주민숙원 해결’ 올림픽대교 남단 횡단보도 신설

    김규남 서울시의원, ‘주민숙원 해결’ 올림픽대교 남단 횡단보도 신설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풍납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올림픽대교 남단(송파세무서 앞) 횡단보도 신설이 지난 17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올림픽대교 남단에는 풍납동에서 아산병원과 그 인근에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풍성초·중학교, 풍납중학교, 잠실고등학교 등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먼 거리를 우회해 통행하고 있어 육교 및 횡단보도 신설에 대한 주민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2023년 풍납동 주민 1685명의 서명을 받은 청원(대표자 김태형)을 의회 안건으로 통과시켜 서울시에 보행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이번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 통과를 위해 아산병원 및 풍성초등학교 등 인근 관계자 협의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주민분들의 숙원 사업인 올림픽대교 남단 육교 및 횡단보도 신설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했지만 국가유산청의 반대 등으로 번번이 무산되었었다”라며 “많은 분의 노력 끝에 횡단보도가 신설됨에 따라 주민분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이신 박정훈 의원님 등원 이후 지역 숙원 사업이 술술 풀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 박종훈 교육감 “AI 디지털교과서 교육감협의회 건의문 절차상 문제 있어”

    박종훈 교육감 “AI 디지털교과서 교육감협의회 건의문 절차상 문제 있어”

    최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개정안을 유보하자는 건의문을 내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4일 협의회 차원에서 개정안 처리를 보류해달라고 요청하는 건의문을 냈다. AI 교과서가 교육자료로 규정되면 엄격한 검증시스템을 거치지 않아 자료 편차·개인정보보호 등 문제가 심화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를 두고 박 교육감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로 건의문이 발표지만 이 건의문은 협의회를 구성하는 전체 교육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는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전국시도교육감 입장을 호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공신력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문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의 일방적인 발표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규정하고, 그 활용을 학교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A
  •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주체적인 삶이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원동력”…모교서 후배들 응원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주체적인 삶이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원동력”…모교서 후배들 응원

    경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경산여자고등학교를 찾아 ‘내가 행복한 삶의 주체가 되는 방법’을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경산여자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주제 강연’인 1부와 학생들의 사전 질의 및 현장 질문에 응답하는 ‘토크콘서트’ 2부로 구성됐으며, 주제 강연에서는 진로와 직업에 대한 선배의 조언으로 박 위원장이 두 가지 직업을 갖게 되기까지의 계기와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첫 번째 직업인 세무사를 소개하며 왜 세무사가 됐는지, 전문직을 준비하는 과정, 주로 하는 일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직업인 정치인은 어떻게 광역의원이 됐는지, 입문하게 된 계기와 현재 재선 상임위원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특강을 준비하며 돌이켜보니 지금의 성취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었다”라며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사전 질문에 직접 답하였는데, 주로 직업을 선택한 계기와 과정에 관한 질문, 여고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공부 비법 등 여고생들의 톡톡 튀는 질문에 직접 응답해 줬다. 현
  • 경북도의회, 연말연시 나눔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과 소통

    경북도의회, 연말연시 나눔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과 소통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 관계자들이 연말을 맞아 26일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안동애명복지촌 장애인 거주시설 ‘예다움’을 찾아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이번 복지시설 방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북도의회 현관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익명의 도의원이 선물을 가져다 놓은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선물이 놓인 사연을 알게 된 경북도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연말에 좋은 뜻으로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하나둘 선물을 가져다 놓은 것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예다움’ 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한 경북도의회 관계자들은 “도의원 여러분과 사무처 직원들이 좋은 뜻으로 모아주신 선물 덕분에 이웃사랑의 참된 의미를 찾을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며 “불우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영국 BBC서 집중 조명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영국 BBC서 집중 조명

    경기 성남시의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이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보도를 해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3일, BBC 뉴스 정시 방송에서는 ‘솔로몬의 선택’이 혼인율과 출산율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집중 조명됐다. 이번 보도는 BBC의 TV, 디지털 비디오,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해졌다. BBC 뉴스 유튜브 채널과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에서도 관련 내용이 공개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BBC는 성남시가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한 만남 주선 행사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판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7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100명을 초청해 연애 코칭, 1대1 대화, 단체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 인터뷰를 통해 현대사회의 바쁜 일상 속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현실도 조명됐다. 신상진 시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기존 정책들이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기념사업회 레고전 전시 감사패 전달식’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기념사업회 레고전 전시 감사패 전달식’ 참석

    (사)도산기념사업회(김재실 이사장)는 지난 24일 정독도서관 엄동환 관장과 브릭아티스트 이제형 작가(황동진 학예실장 대리 수상)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 79주년을 기념해 서울시교육청 정독도서관과 교육박물관에서 개최된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도산안창호기념관 김재인 관장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정독도서관 직원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광복의 소중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이런 전시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대왕고래를 살려야 한다”…포항 등 경북 도내 반응 뜨거워

    박용선 경북도의원 “대왕고래를 살려야 한다”…포항 등 경북 도내 반응 뜨거워

    박용선 경북도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이후, 경북 지역 사회는 이 사업을 향한 열망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원 탐사가 아니라,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라며 경북도가 이 사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동해 심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탐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대한민국을 에너지 독립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역사적 과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시추를 위한 예산 497억원 전액이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이와 관련해 박용선 도의원은 단순히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그치지 않고,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도민 펀드 조성,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지역 기업 참여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특히 “지난 1998년 IMF 위기 당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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