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 [서울포토] 바쁘게 어디론가 향하는 평양 시민들

    [서울포토] 바쁘게 어디론가 향하는 평양 시민들

    5일 오전 평양에서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2018. 7. 5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휴대전화 체크하며 아침을 시작하는 평양 여성

    [서울포토] 휴대전화 체크하며 아침을 시작하는 평양 여성

    남북통일농구대회를 위해 지난 3일 방북한 우리 취재진의 눈에 평양시민들의 일상 단면이 포착됐다. 5일 공동취재단이 보낸 사진을 보면 이날 아침 한 평양 여성은 손에 든 휴대폰을 체크하면서 길을 갔다. 핸드백을 손에 든 여성들이 출근길을 재촉하는가하면 아이를 안고 가거나 손을 잡고 가는 모습도 보였다. 평양 곳곳에 설치된 선전 간판 등에서는 반미구호를 거의 찾아볼 수 없어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분위기가 바뀐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선전 간판 숫자도 과거보다 상당히 줄었으며 그 내용도 ‘일심단결’, ‘계속혁신, 계속전진’, ‘만리마 속도 창조’, ‘인민생활에서 결정적 전환을’ 등 내부결속과 4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독려하는 구호가 대부분이었다. 평양 방문 경험이 있는 당국자는 “북한 선전물의 숫자도 크게 줄었지만, 반미 관련 내용도 거의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차량으로 시내를 이동할 때 바깥 풍경을 촬영하는 데도 과거보다 제지가 덜했다.과거엔 외부 촬영을 아예 금지하는 수준이었지만 이번엔 자제를 요청하는 수준이었다. 북측 관계자는 “예전에는 불비한 모습이 나갈 수 있고 해서 막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한 김정은 노동
  • [서울포토] 등교하는 평양 어린이들

    [서울포토] 등교하는 평양 어린이들

    5일 오전 평양거리에서 어린이들이 손을 잡고 학교를 가고 있다. 2018. 7. 5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평양의 일상적인 아침 풍경

    [서울포토] 평양의 일상적인 아침 풍경

    5일 오전 평양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며 거리를 지나고 있다. 2018. 7. 5 사진공동취재단
  • 통일농구, 오늘은 친선 남북대결…김정은 관전 가능성

    통일농구, 오늘은 친선 남북대결…김정은 관전 가능성

    ‘코트 위의 작은 통일’을 이뤄냈던 남북 농구선수들이 이제는 우정의 맞대결을 펼친다. 남북 통일농구 둘째 날인 5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는 여자부와 남자부 선수들의 남북 친선경기가 오후 3시부터 차례로 열린다. 4일 열린 남녀 혼합경기에서 ‘평화팀’ ‘번영팀’ 유니폼을 입고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북 선수들은 이제 남과 북을 대표해 서로를 상대하게 된다. 남북 통일농구는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1999년 9월 우리나라의 현대 남녀 농구팀이 평양을 방문해 북한팀과 맞붙었는데 남자는 북한 벼락팀에 71-102로, 여자는 북한 회오리팀에 93-95로 패했다. 같은 해 12월엔 북한팀이 서울로 왔다. 여자부에선 현대가 회오리팀을 86-84로 제압해 평양 패배를 설욕했으나, 남자부는 북한 우뢰팀에 71-86으로 다시 졌다. 4년 후인 2003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2차 통일농구에서도 여자부는 남측이 88-84로 승리했으나 남자부에선 북한이 86-57로 크게 이겼다. 남자팀의 경우 통일농구에서만큼은 한 번도 북한 벽을 넘지 못한 것인데 이후 15년이 흐르면서 북한의 전력은 과거보다 약해진 것으로 알려진다. 과거엔 키 235㎝의 리명훈이 북한 골밑을
  • “北잠재력 커 동냥그릇 금사발 될 것…20년 대북경험 밑천으로 경협 가교”

    “北잠재력 커 동냥그릇 금사발 될 것…20년 대북경험 밑천으로 경협 가교”

    발동만 걸리면 경제에 온 힘 체제 특수성 탓 사업 95% 손실 민간투자 보호되면 경협 탄력 “북한 경제는 ‘동냥 그릇이 금사발’ 같은 것입니다. 발동만 걸리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요. 지난 20년 가까이 대북 투자를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 경협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전규상(65) 길림천우건설그룹 회장은 4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재외동포재단과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중국 한상 최고경영자(CEO)포럼에서 북한 경제 개방에 대한 커진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 회장은 1997년부터 북한 건설 사업에 참여해 나선경제특구의 임페리얼 카지노호텔을 비롯해 국제통신센터, 병원, 학교, 빵 공장 등을 세웠다. 특히 나선 특구에 북한 최초의 무역시장을 세워 5600개의 매장이 들어서고 평양, 남포, 천진에도 시장이 만들 정도로 성공했지만 북한 당국의 압력으로 17년 만에 철수했다. 이날 열린 한상 CEO포럼에는 중국 전역에서 24명의 성공한 조선족 기업가들이 참여해 현재의 동북아시아 상황과 경제 발전을 모색했다. 특히 오는 10월 23~25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에 북한의 경제 정책 관료들을 초청하기 위해
  • [포토] ‘누가 이길까?’ 아리따운 북측 봉사원

    [포토] ‘누가 이길까?’ 아리따운 북측 봉사원

    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평화’팀과 ‘번영’팀 혼합경기를 북측 봉사원들이 지켜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남북통일농구’ 단정한 북측 봉사원

    [서울포토] ‘남북통일농구’ 단정한 북측 봉사원

    남북통일농구경기가 개최된 4일 오전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봉사원들이 안내를 하고 있다. 2018. 7. 4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남북통일농구’ 건배하는 남북 인사

    [서울포토] ‘남북통일농구’ 건배하는 남북 인사

    남북통일농구경기 남측 방북단 단장인 조명균(앞줄 왼쪽) 통일부 장관이 3일 오후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북측관계자와 건배를 하고 있다. 2018.07.03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대화하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일국 체육상

    [서울포토] 대화하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일국 체육상

    남북통일농구경기 남측 방북단 단장인 조명균(왼쪽) 통일부 장관이 3일 오후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북측 김일국 체육상과 대화를 하고 있다.2018.07.03 사진공동취재단
  • [포토] 고려 호텔 직원들에게 환대 받는 남북 통일농구 참가 선수들

    [포토] 고려 호텔 직원들에게 환대 받는 남북 통일농구 참가 선수들

    남북통일농구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3일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하자 호텔 직원들이 환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포토] 평양 도착 후 신분 확인하는 허재 감독

    [포토] 평양 도착 후 신분 확인하는 허재 감독

    통일농구경기에 참가한 남자대표팀 허재 감독이 3일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해 북측 관계자에게 신분 확인을 하고 있다. 남북 통일농구는 통산 네 번째이자 15년 만이다. 1999년 9월 평양에서 처음 개최된 남북 통일농구는 같은 해 12월 서울에서 또다시 열렸고, 2003년 10월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다. 농구 경기는 4일 남북 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남녀 선수별로 모두 4차례 연다. 사진공동취재단
  • [포토] 통일농구 선수단 환영하는 평양 고려호텔 관계자들

    [포토] 통일농구 선수단 환영하는 평양 고려호텔 관계자들

    남북통일농구경기에 참가한 농구단 선수들이 3일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한 가운데 호텔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남북 통일농구는 통산 네 번째이자 15년 만이다. 1999년 9월 평양에서 처음 개최된 남북 통일농구는 같은 해 12월 서울에서 또다시 열렸고, 2003년 10월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다. 농구 경기는 4일 남북 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남녀 선수별로 모두 4차례 연다. 사진공동취재단
  • ‘화장품 공장 시찰’ 김정은, 인민복 풀어헤치고 손가락엔···

    ‘화장품 공장 시찰’ 김정은, 인민복 풀어헤치고 손가락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의주 화장품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시찰 중 인민복 단추를 다 풀어헤친 채 활짝 웃으며 공장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 이는 격식을 중시하지 않는 ‘소탈한’ 지도자 이미지를 선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의 오른손에는 담배가 끼워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北·中 국경지역 돌며 경제시찰

    김정은, 北·中 국경지역 돌며 경제시찰

    北비핵화 후 제재완화 대비한 듯 황병서, 김정은 수행… 복권된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9일 3차 북·중 정상회담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이틀간 북·중 국경지역을 돌며 경제시찰에 나섰다. 북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정지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정은 동지가 리설주 여사와 함께 (북·중 접경지역인) 신의주의 화장품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날 김 위원장이 중국과 인접한 도서 지역인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신의주 화장품 공장은 1949년 설립된 북한 최초의 화장품 생산기지로 북한 내 최대 규모다. 김 위원장은 “생산 공정에서 손노동을 완전히 없애고 공업화하기 위한 현대화 사업”을 강조했다. 또 신도군에는 북·중 합작으로 추진한 황금평 경제특구와 화학섬유의 원료인 갈대 농장이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장지도에서 “주체적인 화학섬유 원료 기지로 건설하라”고 지시했다. 황금평 경제특구는 과거 한때 북·중 경협의 상징으로,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등장과 함께 2012년 개발이 중단됐다. 특히 중국통인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제1부부장이 현지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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