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 [포토] 다시 또 만나요!

    [포토] 다시 또 만나요!

    5일 오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경기 환송만찬에서 (왼쪽부터)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건배를 하고 있다. 2018.7.5 사진공동취재단
  • 폼페이오, 평양 도착···비핵화 2라운드 협상 돌입

    폼페이오, 평양 도착···비핵화 2라운드 협상 돌입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오후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 AFP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폼페이오 장관과 미 국무부 고위 관리, 수행기자 등 방북단 일행을 태운 전용기가 이날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과 5월 9일 두 차례 방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7일 오전까지 1박2일간 머물며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기간에 맞춰 북한이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를 미국 측에 인도할 가능성도 있다. 그의 방북에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과 알렉스 웡 동아태 부차관보, 6·12 정상회담 전부터 판문점 실무회담을 이끈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임무센터(KMC) 센터장 등이 회담을 위해 합류한다고 미국 ABC방송이 보도했다. 또 미국 국무부 출입 기자 6명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워트 대변인 등 국무부 관계자들은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5일 새벽 워싱턴DC를 출발했다. 지난 주
  • 교도통신 “북,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스위스 검토”

    교도통신 “북,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스위스 검토”

    북한이 스위스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교섭과 관련해 스위스를 북미 정상의 재회담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기관 대표부를 거점으로 두고 외교관 등으로 구성된 관련 팀을 베른, 제네바, 다보스에 파견해 회의장과 호텔 등을 물색하는 등 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북한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에 걸쳐 북미 정상회담이나 북미에 한국, 중국이 참가한 대규모 교섭이 있을 것이라며 스위스를 이러한 교섭의 유력한 후보지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중학생 시절 유학했던 곳으로 정부 차원에서 북미 교섭을 중개하겠다고 표명하는 등 관련 회담의 개최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통신은 제네바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의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이며 베른은 김 위원장이 유학했던 장소라고 설명했다. 또 다보스에서는 매년 1월 각국 정상들이 참가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가 열리고 있어 북한이 내년 총회에 맞춰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
  • 비핵화 후속 담판 앞둔 북미, 샅바싸움 시작

    비핵화 후속 담판 앞둔 북미, 샅바싸움 시작

    북한 비핵화 후속 담판을 앞둔 북한과 미국의 샅바싸움이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말로 북한의 다른 미래를 보고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다른 길로 돌아갈 것”이라고 압박했다. 북한은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자제하던 미국에 대한 비난 논평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몬태나 주 그레이트폴스에서 연설하기 위해 이동한 전용기 ‘에어포스 원’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것(김 위원장이 다른 미래를 본다는 것)이 사실이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런 발언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3차 방북길에 오른 가운데 나온 것으로,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둘러싼 북미 고위급 회담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 위원장)와 악수했을 때 매우 좋은 느낌을 받았다. 우리가 잘 지냈고, 좋은 케미스트리(궁합)를 가졌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6일 미국을 향해 “상대방을 자극하고 우롱하는 시대착오적인 대조선(대북) ‘인권’ 놀
  • 사라진 반미 구호·높아진 10㎝ 하이힐… 평양이 달라졌다

    사라진 반미 구호·높아진 10㎝ 하이힐… 평양이 달라졌다

    통일농구대회, 남측에 기립박수 김정은 지방행… 직접 관람 불발 ‘계속 혁신’, ‘만리마 속도 창조’, ‘인민생활에서 결정적 전환을’…. 평양 시내 거리에는 북한의 경제집중 노선을 선전하는 각종 문구와 선전화(畵)가 내걸렸다. 과거와 달리 김일성·김정일 동상이 있는 만수대 언덕을 제외한 곳에선 ‘반미 구호’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남북통일농구대회 취재차 평양을 방문한 남측 취재진이 5일 둘러본 평양 시내는 북·미 데탕트의 바람을 타고 변화하고 있었다. 호텔 상점에서는 수입산 식료품과 명품 화장품이 눈에 띄었다. 화려한 색상의 양산을 들거나 10㎝ 이상의 하이힐을 신은 여성도 쉽게 마주칠 수 있었다. 40·50대 중년 여성들도 굽 높은 신발로 한껏 멋을 부렸다. 펩시콜라, 누텔라 등 외국 식료품이 남측 대표단 숙소인 고려호텔 내 상점 진열대에 즐비했다. 구찌, 마이클 코어스 등의 가방도 있었지만 가격이 100달러 정도여서 진품 여부는 알 수 없었다. 샤넬, 불가리, 디올, 랑콤 등 명품 브랜드 향수와 화장품도 있었고 향수 가격은 200~300달러대로 외국과 비슷했다. 가격은 북한 원화로 표시돼 있는데 1만원이 100달러로 통용됐다. 평양 김일성광장에선 정
  • 이틀째 열린 남북통일농구 친선경기…김정은 어디있나

    이틀째 열린 남북통일농구 친선경기…김정은 어디있나

    이틀째 진행된 남북통일농구 친선경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남북은 5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통일농구 친선경기를 했다. 오후 3시 열린 남북 간 여자 경기에 이어 오후 5시에 남자 경기가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장 주석단에 자리한 북측 고위인사들의 면면은 전날 열린 혼합 경기 때와 동일했다. 북측에서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국가체육지도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일국 체육상, 전광호 내각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남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총리실 국장, 방열 농구협회장 등이 자리했다. 앞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남측 숙소인 고려호텔을 찾아 “김정은 위원장이 지방 시찰 중이어서 농구경기를 관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바르면 예뻐져요’… 북한 인기 화장품 ‘은하수’

    [포토] ‘바르면 예뻐져요’… 북한 인기 화장품 ‘은하수’

    북한 평양화장품공장에서 생산되는 ‘은하수’ 화장품들이 인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은하수’의 100여점의 제품들은 GMP(식료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제조관리, 품질관리의 기준)의 요구수준에 도달하고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품질관리체계(ISO 9001:2008) 인증을 보유하는 등 그 품질이 철저히 보장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조명균 장관과 환담 마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서울포토] 조명균 장관과 환담 마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영철 노동당부위원장이 5일 오전 평양 고려호텔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 2018. 7. 5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환담 마치고 호텔 나서는 김영철

    [서울포토] 환담 마치고 호텔 나서는 김영철

    김영철 노동당부위원장이 5일 오전 평양 고려호텔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 2018. 7. 5 사진공동취재단
  • 北 김영철 “김정은, 오늘 통일농구 못 볼 수도”

    北 김영철 “김정은, 오늘 통일농구 못 볼 수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진행되는 남북통일농구 경기를 보지 않을 수도 있다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우리 측 대표단에 전했다. 김영철은 이날 평양 고려호텔을 방문해 오전 10시 20분부터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 정부 대표단 5명과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 중이셔서 오늘 경기도 못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보고 나가서 (남측 대표단을) 만나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남북통일농구 경기를 TV로 관전했다. 한편 남북통일농구 둘째 날인 이날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는 여자부와 남자부 선수들의 남북 친선경기가 오후 3시부터 차례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동신문에서 ‘미제’가 사라졌다…‘반미’ 대신 ‘반일’ 감정 키우는 북한

    노동신문에서 ‘미제’가 사라졌다…‘반미’ 대신 ‘반일’ 감정 키우는 북한

    미국과 대화 무드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이 노동신문을 비롯한 공식 매체에서 반미 감정을 자극하는 ‘미제’와 같은 표현을 전혀 쓰지 않고 있다. 대신 일본에 대한 적대감은 여전하다. 계급교양은 한마디로 자본주의 체제를 미워하도록 주민을 끊임없이 세뇌하는 과정이다. 북한은 평소에도 계급교양을 강조하지만, 특별히 6·25전쟁 발발일과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이 있는 6월과 7월을 ‘반미공동투쟁 월간’으로 정하고 ‘미제’(미제국주의의 준말)를 중심으로 한 ‘계급적 원수’를 증오하라고 주민을 부추겨왔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올해 6∼7월 북한 공식매체에서 계급교양의 주된 타깃이었던 ‘미제’라는 용어가 5일 현재까지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5월 말까지도 계급교양과 함께 노동신문에 등장했던 ‘미제’라는 표현이 북미정상회담 이틀 전인 6월 10일부터는 완전히 사라졌다. 대신 관련 기사들은 자본주의의 ‘열악한’ 사회상과 사회주의의 ‘행복상’을 부각하고, 특히 계급교양의 두 번째 타깃인 ‘일제’의 만행을 소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또 2∼3일에 한 번꼴로 계급교양관 참관기나 계급교양관을 찾은 주민들의 반응 등을 소개하고 있는 조선중앙TV도 6월부터는 일제의 조선
  • [서울포토] 밝은 표정으로 환담 나누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서울포토] 밝은 표정으로 환담 나누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영철 노동당부위원장이 5일 오전 평양 고려호텔을 깜짝 방문해서 방북중인 남북통일농구경기단장인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환담을 나눴다. 2018. 7. 5 김영철 부위원장은 평양 고려호텔을 방문해 오전 10시 20분부터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 정부 대표단 5명과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 중이어서 이날 진행되는 남북통일농구 경기를 관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평양의 출근길 모습

    [서울포토] 평양의 출근길 모습

    5일 오전 평양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며 거리를 지나고 있다. 2018. 7. 5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분주한 평양역의 아침

    [서울포토] 분주한 평양역의 아침

    5일 오전 평양역에 내린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18. 7. 5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잘 다녀오세요~’

    [서울포토] ‘잘 다녀오세요~’

    5일 오전 평양에서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2018. 7. 5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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