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 [포토] 새집들이 행사에서 흥겹게 춤 추는 북한 주민들

    [포토] 새집들이 행사에서 흥겹게 춤 추는 북한 주민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함경남북도와 라선시에서 살림집 입사 모임과 ‘새집들이’ 행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새집들이 행사는 지난 여름 발생한 수해로 인해 살림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새집을 지어주고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말한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포토] 북한 김정은, 정치국 확대회의 주재

    [포토] 북한 김정은, 정치국 확대회의 주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9일 북한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노동당 정치국 확대 회의를 열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20.11.30 연합뉴스
  • ‘환전상 처형’ 김정은 주재 北정치국회의, 경제운영 비판

    ‘환전상 처형’ 김정은 주재 北정치국회의, 경제운영 비판

    “지도기관들, 주관·형식주의 극복못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최근 경제 운영 전반의 실태를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지난 10월말 환율 급락을 이유로 평양의 거물 환전상이 처형됐다는 국가정보원 보고와 연관지을 수 있는 대목이다.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노동당 제8차대회 준비상황 청취와 대책 논의 ▲당 중앙위 조직기구 개편 ▲경제지도 기관의 경제운영실태 비판과 개선 대책 논의 등을 다뤘다. 특히 회의에서는 “경제지도기관들이 맡은 부문에 대한 지도를 주객관적 환경과 조건에 맞게 과학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관주의와 형식주의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에 대하여 심각히 비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 지도를 개선하고 당면한 경제과업 집행을 위한 중요문제들”을 논의하고 ‘중요 결정들’을 전원일치로 채택했다. 통신은 회의에서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에서 과학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무한한 헌신성과 책임성을 발휘할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물가 상승과 산업가동률 저하 등 경제난 속에서 거
  • 남한 코로나19 확산에 北 “휴전선 종심 봉쇄장벽 구축”

    남한 코로나19 확산에 北 “휴전선 종심 봉쇄장벽 구축”

    “국경지역 경비·신고체계 강화” 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남북이 인접한 휴전선과 해상에서 봉쇄와 통제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데다 최근 북한 남성 1명이 GOP 철책을 넘어 월남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감시와 경계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남한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세에 대응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경과 분계연선(휴전선) 지역들에서 봉쇄장벽을 든든히 구축하고 일꾼들과 근로자, 주민들이 제정된 행동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며 사소한 비정상적인 현상들도 즉시 장악, 대책하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국경과 휴전선 지역들에서) 종심 깊이 봉쇄장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자위경비체계와 군중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안 지역 출입 통제와 함께 수입 물자에 대한 방역에도 고삐를 더 죄고 있다. 중앙통신은 “해안연선 지역들에서 바다 출입 질서를 더욱 엄격히 세우고 바다 오물들을 제때 수거, 처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앙방송은 “(해안연선 지역들에서) 바다 오물을 통한 비루스(바이러스) 전파 공간이 절대로 조성되지 않도록 강하게 대책하고 있다”며 “두만강, 압록강
  • 국정원 “김정은, 거물 환전상 처형…비합리적 지시 많아져”

    국정원 “김정은, 거물 환전상 처형…비합리적 지시 많아져”

    “김정은, 스트레스로 비합리적 지시 많아져” 국가정보원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물가 상승과 산업가동률 저하 등 경제난 속에서 거물 환전상을 처형하는 등 “비합리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 10월 말 환율 급락을 이유로 평양의 거물 환전상을 처형했으며, 지난 8월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물자반입금지령을 어긴 핵심 간부가 처형되는 일도 있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상식적이지 않은 조치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이달 초 혜산과 나산, 남포 등 외화물품 반입이 확인된 해상을 봉쇄 조치했고 최근엔 평양과 자강도 역시 봉쇄하는 등 통제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중 교역규모는 지난 1∼10월 5억 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중국에서의 물자 반입 중단으로 설탕과 조미료 등 식료품값이 4배로 치솟았다. 특히 1만 6500원 선이었던 조미료는 7만 5900원으로 올랐고, 연초 1㎏에 6000원대였던 설탕은 2만 7800원으로 상승했
  • 국정원 “北, 해외 공관에 美 자극 금지 지시…정상회담 성사 기대도”

    국정원 “北, 해외 공관에 美 자극 금지 지시…정상회담 성사 기대도”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에 여전히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을 자극하지 말라는 방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은 27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해외 공관에도 미국을 자극하는 대응을 하지 말라며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대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속한다고 한다”고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김 의원은 “극도로 발언에 신중하라는 지시가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며 “보통 10일 이내에 (미국 대선) 결과를 보도했는데 이번에는 노동신문 및 관영매체 등 모두 관련 보도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기의 친분관계가 바이든 당선인으로 무용지물이 되고 다시 시작하는 데 대한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고도 했다. 국정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대의 전략적 인내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며 “반면 트럼프 때와 달리 시스템적 접근이 예상돼서 바이든 당선인이 김정은 면담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정상회담 성사를 기대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시스템적 접근’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식의 일방적인 ‘톱다운’ 방식이 아니고 관료들에 의한 검토와 정책연구를 통해 ‘바
  • [포토] 검덕지구에 지어진 새 살림집에 감격한 북한 주민

    [포토] 검덕지구에 지어진 새 살림집에 감격한 북한 주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함경남도 검덕지구가 수해 복구를 마치고 살림집(주택) 입사모임과 새집들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문은 “별세상과도 같은 새 마을의 주인이 된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대해 같은 사랑에 격정의 눈물을 쏟으며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었다”라고 전했다. 뉴스1
  • 이인영 “남북 경협 예상보다 빠를 수도…기업·정부 정기 협의 제안”

    이인영 “남북 경협 예상보다 빠를 수도…기업·정부 정기 협의 제안”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3일 “남북 경협의 문제는 먼 미래의 문제보다 예상보다 좀 더 빠르게 시작될 가능성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남북 경협 관련 경제계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앞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비핵화 협상에 진전도 있고 그런 과정에서 대북 제재의 유연성이 만들어지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미국 대선 결과가 정세 변화의 중요 변곡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의 핵능력 감축을 조건으로 정상회담의 여지를 남겨두었고 대북 제재에 대한 강화와 완화의 적절한 배합을 통해 북한에 미래 비전을 제시할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대북 정책에서 더 유연한 접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도 내년 1월 예정된 8차 당대회를 계기로 경제 발전을 지금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의 우선적 목표로 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올해 코로나19와 제재, 자연재해 삼중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북한은 내년에 경제적 성과 창출에 훨씬 더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다른 어떤 나라 앞서서 북한을
  • [포토] 북한 시대적 미감에 맞는 머리단장

    [포토] 북한 시대적 미감에 맞는 머리단장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대중편의봉사기지 제1목욕탕 이발실에 웃음꽃이 피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신문은 “머리 단장을 시대적 미감에 맞게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포토] 북한 수해 지역에 새로 지어진 살림집

    [포토] 북한 수해 지역에 새로 지어진 살림집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지난 여름 수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파견된 수도당원사단의 평양 복귀 보고대회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사진은 수도당원사단이 수해 지역에 새로 건설한 살림집의 모습. 뉴스1
  • 유시민 “北 김정은, 소설 ‘광장’ 좀 봤으면…예언서 수준”

    유시민 “北 김정은, 소설 ‘광장’ 좀 봤으면…예언서 수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인훈 소설 ‘광장’을 언급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좀 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 이사장은 20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시즌3’에서 고 최인훈 작가의 소설 ‘광장’에 대해 “북한에 대한 묘사는 인간의 개별성을 완전히 말살하는 시스템과 문화관습, 언어 얘기들”이라며 “이 소설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좀 봤으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유 이사장은 ‘광장’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월북한 아버지에게 건넨 발언을 인용하며 “자기 아버지한테 이 나라가 뭐냐고 퍼붓는 말인데, 여기서 위대한 레닌 동무, 위대한 스탈린 동무를 위대한 김일성 동지로 바꾸면 주체사상이 사회의 이념이 된 북한 사회와 똑같다”고 짚었다. 그는 ‘그들의 얼굴에는 아무 울림도 없었다. 혁명의 공화국에 사는 열기 띤 시민의 얼굴이 아니었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작가가 직접 눈으로 본 것들을 소설 속에 다 장치로 넣었다. 북한에 대한 묘사는 거의 예언서”라고 했다. 최인훈 작가는 북한 출생으로 청소년기 월남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유 이사장은 작가가 바라본 한국 사회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보면 당시 한국사회에 대한 서술, 이야기는 묘사로 아주 자
  • 부산항만공사 ‘나진항 개발 협력’ 대북접촉 신고 누락…통일부 ‘경고’

    부산항만공사 ‘나진항 개발 협력’ 대북접촉 신고 누락…통일부 ‘경고’

    통일부가 북한과 나진항 개발을 추진한 부산항만공사에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경고’ 조치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통일부와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통일부는 최근 부산항만공사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사안에 대해 서면으로 경고 조치를 처분을 내렸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8월쯤 중국 회사인 훈춘금성해운물류유한공사와 북한 나진항 개발을 함께한다는 내용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18년 2월 초부터 북한 당국이 비공식적으로 부산항만공사에 접촉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훈춘금성은 2018년 10월 북한 나진항에 대한 49년 임대권을 확보한 회사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제9조의2 ‘남북한 주민 접촉’에는 북한 주민과 접촉하기 위해선 통일부 장관에게 미리 신고해야한다.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하면 사후 신고가 이뤄져야 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018년 한 차례 통일부에 정식 신고를 했지만 이후 추가적으로 필요한 접촉 신고가 누락됐다는 것이 통일부의 판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첫 신고 이후 접촉한 것은 북측이 아닌 중개인 성격의 중국 측이기 때문에 법적 신고 대상 자체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통일부는 항만공사가 접촉한 중국 인사들이
  • 김성 北 유엔 대사 “자위적 군사활동 ‘위협’ 매도…유엔 공정성 없다”

    김성 北 유엔 대사 “자위적 군사활동 ‘위협’ 매도…유엔 공정성 없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의 자위적 군사 활동과 평화적 우주개발에 대해서만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20일 북한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 대사는 지난 16일 유엔총회 제75차 회의 전원회의 유엔 안보리 개혁에 관한 연설에서 “유엔 안보이사회는 비민주주의적이고 공정성이 심히 결여된 기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유엔 안보이사회에서는 주권국가들을 반대하는 비법적인 무력침공과 공습, 이로부터 초래되는 민간인 학살행위는 묵인되는 반면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들과 (심)지어 평화적 목적의 우주개발 활동마저 국제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되어 문제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문제를 비롯해 자기 권능에도 맞지 않는 문제들에까지 개입하는 월권행위들도 우심해지고 있다”며 “유엔헌장과 국제법은 안중에도 없이 유엔 안보이사회를 저들의 정치·군사적 목적 실현에 도용하려는 특정국가들의 강권과 전횡을 철저히 배격해야 하며 이중기준과 불공정성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최근 핵 무기를 개발하며 ‘자위적 무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 “네덜란드 간 김한솔, CIA가 데리고 사라져”

    “네덜란드 간 김한솔, CIA가 데리고 사라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카 김한솔이 아버지 김정남 피살 후 네덜란드로 도피해 난민 지위를 얻길 원했으나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데리고 사라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요커는 16일(현지시간) 한국계 미국 작가 수키 김이 김한솔의 탈출을 지원한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수장 에이드리언 홍 창 등을 인터뷰한 기고문을 실었다. 김정남은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공작원의 사주를 받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여성들에 의해 살해됐다. 김한솔은 같은 해 3월 8일 자유조선(당시 천리마민방위)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무사히 피신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김한솔은 김정남이 피살된 직후 홍 창에게 전화해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마카오를 빠져나가게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김한솔과 홍 창은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만났다. 김한솔은 당시 구찌 구두를 신고 있었고, 홍 창에게 북한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안다고 말했다고 한다. 자유조선 멤버이자 전직 미 해병대원인 크리스토퍼 안은 홍 창의 지시로 대만 타이베이공항에서 마카오를 탈출한 김한솔 가족과 만났다. 안은 김한솔의 여동생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미국의 10대 청소년
  • “네덜란드로 간 김한솔, CIA와 대화 후 사라졌다”

    “네덜란드로 간 김한솔, CIA와 대화 후 사라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네덜란드로 도피했지만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의해 사라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한솔의 탈출을 주도한 반북단체 자유조선에 따르면 김한솔은 난민지위를 얻고자 네덜란드에 갔지만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등장해 어디론가 사라졌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은 16일(현지시간) 주간지 뉴요커에 기고한 ‘북한 정권을 뒤집으려는 지하운동’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했다. 김 작가는 2011년 북한에 잠입해 평양과기대 영어교사로 일했던 경험을 책으로 낸 적이 있다. 김정남은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신경작용제 공격에 살해됐고 김한솔은 약 3주 뒤인 같은 해 3월 8일 유튜브로 무사히 피신했음을 알렸다. 당시 김한솔의 영상을 올린 ‘천리마민방위’(현 자유조선)이란 반북단체는 네덜란드와 미국, 중국, ‘무명의 정부’ 등 4개국 정부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김 작가의 기고문에 따르면 김한솔은 아버지 김정남이 피살된 직후 자유조선 리더인 에이드리언 홍 창에게 전화했다. 김한솔은 홍 창에게 자신의 집을 경비하던 마카오 경찰병력이 사라졌다고 알리며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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