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 [포토] 북한 평양 명문대생 ‘탄원’ 축하

    [포토] 북한 평양 명문대생 ‘탄원’ 축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평양시 내 여러 대학 졸업반 학생들 60여 명이 주요부문으로 탄원하였다”며 이를 축하하는 모임이 전날 평양시 청년동맹위원회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탄 원은 북한에서 ‘어렵고 힘든 부문에서 일할 것을 스스로 청원하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 지속 해온 청년층 사상 단속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평양 노동신문 뉴스1
  • [포토] 북한의 봄, 모내기철 풍경

    [포토] 북한의 봄, 모내기철 풍경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전국적으로 개시한 모내기철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신문은 “해마다 되풀이하는 영농공정이라고 해서 만성적으로 대하거나 남을 쳐다보면서 일하면 성과를 보장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MZ세대가 보는 새로운 통일 담론, 청년통일 토크 콘서트

    MZ세대가 보는 새로운 통일 담론, 청년통일 토크 콘서트

    MZ세대들의 남북통일에 대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된 ‘청년 통일 토크콘서트 아무튼 통일’이 14일 서울 종로구 스터디센터 누구나(Nuguna)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관단체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은 2021년 평화통일교육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은 NGO 단체이며,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청년미래위 회원단체이다. 콘서트에는 서울 소재 9개 대학교에서 활동중인 ‘통일대학생 동아리연합’(대표 강예나 고려대 사회학 3학년), 북한 출신 강나라 유튜버, 박아람 한반도평화경제포럼 청년위원장, 홍명근 바꿈 전 사무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일정은 청년 눈높이에 맞게 YSP가 자체 개발한 통일강의안 시연과 참가자들의 패널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이성철 강사는 “평화통일 없는 우리나라는 좁은 땅덩이의 섬나라일 뿐”이라며 “청년의 나은 삶을 위한 조건이 통일”이라고 전했다. 이 강사는 “남북이 협력할 때 한반도의 정치적 안정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사상적 발전도 가능하다”며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큰 그림을 우리가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들도 청년들
  • 文대통령 손만 나온 北 ‘김정은 화보집’ 논란

    文대통령 손만 나온 北 ‘김정은 화보집’ 논란

    판문점 회동서 문 대통령 ‘의도적 삭제’ ‘노딜’ 하노이 회담 “지혜와 인내 발휘” ‘김정은 전기’에도 문 대통령 언급 없어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018~2019 정상외교 화보집에서 의도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만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김 위원장의 화보집 ‘대외관계발전의 새 시대를 펼치시어’에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김 위원장이 각국 정상과 만나거나 회담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실렸다. 특히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과 ‘노딜’로 끝난 2019년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그해 6월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정상 간의 만남도 모두 실려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화보집에서 문 대통령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2018년 4월, 5월, 9월 세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 소식은 커녕 남북미 정상이 만난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사진에서는 의도적으로 문 대통령이 등장한 부분을 삭제하고 실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의 분석에 따르면, 2019년 7월 1일자 노동신문에는 판문점 회동에서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문 대통령이 나란
  • “정책 검토결과 설명하겠다” 미 접촉 제안에 북 ‘잘 접수‘ 반응

    “정책 검토결과 설명하겠다” 미 접촉 제안에 북 ‘잘 접수‘ 반응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설명하겠다는 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접촉 제안에 북한이 일단 잘 접수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11일 전했다. 미국이 접촉을 통해 협상으로의 구체적 유인책 등을 설명할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북한이 내부적 검토를 거쳐 접촉에 응할지 관심을 모은다. 북한이 이 정도 반응을 보인 것만으로도 상당한 변화이고 진전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그만큼 하노이 결렬 이후 외부의 어떤 제의나 요구에 대해서도 북한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만 매체를 통해 발신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달 30일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괄타결식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략적 인내도 아닌 실용적 대북외교를 모색하겠다는 큰 틀의 기조를 공개하기는 했지만 북한과의 접촉을 통해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직접 설명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입장이다. 잘 접수했다는 반응은 접촉 제안 연락을 실무 차원에서 접수했다는 뜻으로 접촉에 응할지 여부는 고위급 내부 검토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이와 관련, 지난 5일 복수의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북
  • [포토] 노래로 건설 선동하는 북한 여성 기동예술선동대

    [포토] 노래로 건설 선동하는 북한 여성 기동예술선동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사업이 시작된 뒤 수만명의 청년동맹원, 직맹원, 여맹원들이 돌격대활동에 참가하여 여러 작업 과제를 해치웠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여맹 중앙위는 초고층 살림집 건설장을 비롯한 주요 전구들에서 기동예술선동대 활동을 활발히 벌여 건설자들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양 노동신문 뉴스1
  • 北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AI 활용”…김정은 시대 경제키워드는?

    北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AI 활용”…김정은 시대 경제키워드는?

    과기연구원, 노동신문 10년치 분석 빅데이터·인공지능 빈도수 급증 8차 당대회서 ‘재자원화’ 강조 “남북 과학기술 협력 준비 필요”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후 정보화 관련 키워드로 ‘숫자 경제’가 눈에 띄게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디지털 경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역으로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노동신문 10년치 기사를 분석한 ‘북한의 최신 정책이슈 탐색을 위한 북한의 과학기술 전문용어 분석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신문에서 과학기술 관련 용어들을 추출한 다음 분야별 용도 빈도와 네트워크 조사를 통해 북한의 두 가지 중점 분야인 정보화와 재자원화에 대한 실태를 파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 북한 기사에서 ‘정보화’ 용어의 출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는데, 특히 2009년과 2014년에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2011년 3월 1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보산업시대’ 담화가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서 ‘정보화’는 ‘컴퓨터화’라는 표현과 유사한데, 당시 김 위원장은 21세기를 ‘물질적 부를 창조
  • [포토] 평양 살림집 건설장의 북한 선전대

    [포토] 평양 살림집 건설장의 북한 선전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선전선동 소리가 울려퍼지는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 사진을 실었다. 신문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장의 곳곳에서 울려퍼지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는 군민건설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더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 뉴스1
  • 김정은, ‘금연 권고’ 리설주 옆에서 여전히 담배

    김정은, ‘금연 권고’ 리설주 옆에서 여전히 담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포착됐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조선인민군 군인 가족 예술소조(예술팀) 공연에 참가한 여러 대연합부대 관하 군인가족 예술소조원들을 만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도 이를 보도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공연을 관람한 뒤 군 간부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손에 담배를 든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이때 리설주 여사는 김정은 위원장 바로 옆에 앉아 있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소문난 애연가다. 과거에도 현장 시찰 또는 간부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여러 차례 보도됐고, 집무실 책상이나 테이블에 담뱃갑과 재떨이가 놓인 장면도 종종 노출됐다.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재떨이를 들고 보좌하는 장면이 포착된 적도 있었다. 리설주 여사가 김정은 위원장의 흡연 습관을 공공연히 반대한다는 전언도 있다.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가 지난해 출간한 ‘격노’에는 2018년 초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미국 국무장관과 앤드루 김 전 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방북했을 때 일화를 소개
  • [포토] ‘리설주 옆에서’ 담배 피우는 북한 김정은

    [포토] ‘리설주 옆에서’ 담배 피우는 북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지난 5일 군인가족 예술소조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연 관람 후 리 여사 옆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 美 대북정책 타진 노크에도…‘못 들은 척’ 공연 관람한 김정은 속내는

    美 대북정책 타진 노크에도…‘못 들은 척’ 공연 관람한 김정은 속내는

    WP “美, 두번째 접촉했으나 北 무응답” 김정은, 올해 공개행보 42회...‘내치 집중’ 김여정 대외 메시지 전담...‘마지막 수’ 남겨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 정책을 들고 북한에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정작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못 들은 척’ 국내 정치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민감한 대외 문제는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외무성 대변인 등이 나서 강경 대응하면서 최대한 판을 벌려 놓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김 위원장이 나서 마지막 수를 둘 것으로 보인다. 벼랑 끝 전술로 협상력을 끌어 올리되 한편으로는 수습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해석된다. 美 대북정책에 반응없는 北...김정은 ‘표정 관리’ 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전날 군인가족 공연을 관람한 소식을 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는 올 들어 42번째로, 부인 리 여사와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것만 이번이 네 번째다. 전날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서 미국의 대북정책이 공개되고 이에 대한 지지와 공동성명이 공개됐으나 이에 대한 반응은 실리지 않았다. 같은 날 워싱턴포스트는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의 글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새 대북
  • 北 ‘한반도 비핵화’ 무반응… 美 두 번째 접촉도 무위로

    北 ‘한반도 비핵화’ 무반응… 美 두 번째 접촉도 무위로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검토를 완료한 새로운 대북정책을 북한에 설명하고자 접촉을 시도했지만 북한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정부는 4~5일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G7으로부터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얻었지만, 정작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나온다. WP의 조시 로긴 외교·안보 칼럼니스트는 이날 미국 고위 당국자 두 명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정부의 최근 북한 접촉 시도 사실을 전했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 2월 중순 북한과 접촉하려 했지만 북한이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다고 로이터가 3월 보도했는데, 로긴 칼럼니스트의 보도가 맞다면 바이든 정부는 대북정책 검토 시작 전과 완료 후 두 차례 북한과 접촉을 타진했으나 모두 실패한 셈이다. 바이든 정부는 최근 북한에 대해 예전보다는 다소 유화적인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북한의 일방적인 핵 폐기를 의미하는 ‘북한 비핵화’와 미국의 한반도 내 핵무기 반입 금지도 포함하는 ‘한반도 비핵화’ 용어를 혼용하다가 최근 ‘한반도 비핵화’로 정리한 모습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5
  • [포토] 북한 유치원의 외발 자전거 수업

    [포토] 북한 유치원의 외발 자전거 수업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대면 수업이 재개된 평양교원대학 부속 모란봉구역 개선 유치원의 모습을 6일 보도했다. 수업 중 학생과 교사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1.5.6 메아리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 北 “바람에 날아가는 물건으로 코로나 유입” 대북전단 경계령?

    北 “바람에 날아가는 물건으로 코로나 유입” 대북전단 경계령?

    “바람에 날아가는 이상한 물건으로 악성 바이러스(코로나19)가 유입될 수 있다.” “왁찐(백신)의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북한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가 불분명한 주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대북전단을 코로나19와 연관 짓고, 북한이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백신이 별로 효과가 없다고 치부하는 모양새다. 공중부유물건 외에 비, 황사에도 극도의 경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전염병 전파 사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각성하고 또 각성해야 한다’ 기사에서 “바람에 의해 이상한 물건이 날려가는 것을 목격했을 때도 이것을 순수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악성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하나의 공간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상기후 현상과 계절 조건 등으로 해 언제 어떤 경로를 통해 악성 바이러스가 유입될지 모를 위험이 시시각각으로 조성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국가적으로 시달된 방역 규정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움직이는 것이 최대로 각성된 공민의 본분이고 의무”라고 지적했다. ‘바람에 날아가는 이상한 물건’은 대북전단을 의식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앞서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5∼29일 사이 두 차례에 걸쳐 대북
  • WHO “北 코로나 백신 도입 사전 준비 중”

    WHO “北 코로나 백신 도입 사전 준비 중”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이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 위해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4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은 코백스 가입국으로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는 데 필요한 기술적 요건을 준수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이 기술적 요건을 충족하고 코백스를 통해 배분된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대비해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등 계속 북한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 위한 기술적 요건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 가입국이다. 북한은 선진국이 코백스에 공여한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 대상인 92개 저소득 국가에 포함돼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는 이달까지 북한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70만 4000회분을 공급한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공급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4일 “백신이 결코 만능의 해결책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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