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양구 한반도섬에 꽃향기 가득…무궁화동산 조성

    양구 한반도섬에 꽃향기 가득…무궁화동산 조성

    강원 양구군은 파로호 한반도섬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무궁화동산은 면적이 5000㎡이고, 백단심과 청단심, 홍단심 등 무궁화 200여본과 구절초, 금낭화, 맥문동 등 초화류와 지피식물 4000여본으로 이뤄졌다. 무궁화를 형상화한 벤치와 포토존도 설치됐다. 군은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산림청이 공모한 사업에 선정돼 무궁화동산 조성을 추진했다. 박용근 군 생태산림과장은 “무궁화동산은 주변의 짚라인, 인문학박물관, 꽃섬 등과 어울려 새로운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 밝힌다…강원도, 민관합동추진단 운영

    강원도가 납북귀환어부 인권 피해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민·관기구를 운영한다. 도는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 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사건 민관합동추진단’(이하 추진단)을 20일 발족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진단은 단장을 맡은 하광윤 강원민주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김춘삼 ‘동해안 납북귀환어부 피해자 진실규명 시민모임’ 대표, 엄경선 설악닷컴 대표, 김아람 한림대 인문학부 교수, 최정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TF’ 단장, 장공순 고성죽왕수협 상임이사 등 6명의 민간 전문가와 도 및 시·군 실무진으로 구성된다. 민간 전문가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추진단은 진실화해위원회와 함께 납북귀환어부 인권 피해자를 발굴하고, 또 그들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납북귀환어부 피해자는 분단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 해역에서 조업을 하다 북한 경비정에 납북됐다가 귀환했으나 간첩으로 몰려 반공법과 수산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처벌을 받은 이들로 현재까지 파악된 인원은 1300여명이다. 정부는 2009년 1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이어 2020년 2기 진실화해위원회를 출범해
  • 속도 내는 강원도기록원 건립

    속도 내는 강원도기록원 건립

    강원도가 340억여원을 투입하는 도기록원 건립 사업이 도의회 문턱을 넘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기록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7일 도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도기록원은 도 행정기록과 보존기간 30년 이상의 시·군 및 교육청 주요 기록물, 민간 기록물, 향토자료 등을 보관하는 서고이다. 도는 조례가 다음달 초 공포되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순으로 행정 절차를 밟아 2024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개원 목표 시기는 2026년이다. 건립 예정지는 춘천 우두동 옛 농산물종장 부지로 도유지이고, 부지 면적은 2만5000㎡, 건축물 연면적은 1만㎡이다. 건립비는 344억원으로 추산되고, 국비 지원 없이 모두 도가 부담해야 한다. 도는 건립비 중 절반은 도비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지방채를 발행해 마련할 계획이다. 도기록원 건립은 지난 2007년에도 추진됐으나 국비 지원이 안돼 무산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기록원은 지방사무로 국비 지원이 없어 도 자체 재원으로 건립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도기록원이 목표대로 2026년 개원하면 전국에서 4번째 또는 5번째 광역지자체 기록원이 된다. 현재 17개 시·
  • 강원특별자치도 설계 초점은?…“규제 개혁”

    강원특별자치도 설계 초점은?…“규제 개혁”

    내년 6월 첫발을 떼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출범 초기 규제 개혁을 통한 특구 조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다. 16일 도지사직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강원도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로드맵은 김진태 당선인 공약인 ‘규제프리 강원’을 토대로 수립된다. ‘규제프리 강원’은 기업 투자와 공장 설치 등에 대한 규제 권한을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받는 게 핵심이다. 이를 뒷받침할 세부공약으로는 경제·교육·관광특구 지정이다. 경제특구 공약은 ‘기회 발전 특구’ 지정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부여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게 주내용이다. 교육특구 공약은 국제중·고교 설립과 반도체·e-모빌리티·도심항공교통학과 신설이 골자이고, 관광특구 공약은 호수관광권, 환동해권, 폐광지, 접경지 등에 국제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한재근 준비위 대변인은 “당선인의 강원특별자치도 공약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방향성을 잡는 수준의 로드맵을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경제·교육·관광특구 조성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강원 1호 공약으로 내건 경제특별자치도 설치 내용과 큰 틀에서 맥을 같이해 추진 과정에서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 당선
  • 국내 최대 자전거 동호인 대회 ‘설악그란폰도’ 18일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동호인 대회 ‘2022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가 오는 18일 개최된다. 설악그란폰도가 열리는 건 2019년 이후 3년 만으로 2020년과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설악그란폰도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 인제군과 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설악그란폰도는 전국의 동호인 4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제를 비롯한 홍천, 양양 일대에서 치러진다. 코스는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로 나뉜다. 그란폰도 코스는 인제 상남면에서 출발해 살둔고개, 구룡령, 조침령, 쓰리재, 무명고개, 원진개, 한계령, 미천골을 거친 뒤 다시 상남면으로 돌아오도록 짜였다. 코스 길이는 서울에서 대구까지의 거리와 맞먹는 208㎞에 달한다. 메디오폰도 코스도 기·종점은 상남면이고 경유지는 살둔고개, 구룡령, 조침령, 오미재 등이다. 코스 길이는 105㎞다. 설악그란폰도는 12년 전인 2010년 동호인클럽 라이딩으로 시작한 뒤 매년 참가자가 늘어 한 회 4000~5000명이 찾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성장했다.
  • 한전 배구단, 홍천서 ‘일일 배구교실’

    한전 배구단, 홍천서 ‘일일 배구교실’

    한국전력 빅스톰 남자프로배구단이 강원 홍천지역 배구 꿈나무를 위한 일일 배구교실을 15일 개최했다. 이날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일일 배구교실에서는 레프트 공격수 서재덕, 리베로 오재성, 세터 황동일이 강사로 나서 남산초 배구부, 홍천 중등배구클럽, 홍천 고등배구클럽 선수 27명을 대상으로 스텝, 토스, 스파이크, 리시브 등의 기본기를 다져주는 원포인트 레슨을 가졌다. 빅스톰 배구단은 훈련복, 운동화 등의 용품과 사인볼도 전달했다. 빅스톰 배구단 관계자는 “V리그 시즌에는 꿈나무 선수들을 경기에 초청할 것이고, 비시즌에는 일일코칭을 지속적으로 가지며 유망주 육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춘천시도매시장 택배비 50% 지원

    춘천시도매시장 택배비 50% 지원

    강원 춘천시는 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매시장 내에서 유통되는 상품이고, 지원 금액은 택배비의 50%이다. 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택배비 지원을 통해 소비자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가 직영하는 공영도매시장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택배비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 ms홀딩스‘우동착’, BM특허 획득

    ms홀딩스‘우동착’, BM특허 획득

    강원 춘천의 향토기업인 ms홀딩스는 플랫폼 사업인 ‘우동착’(우리동네 착한가게)으로 비즈니스 모델(BM·Business Model) 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동착은 ms홀딩스 자회사인 ms마트의 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에게는 홍보와 매출 증대 기회를 주는 플랫폼이다. 우동착은 회원수가 13만명에 달하고, 제휴 업체는 음식점, 카페를 비롯해 영화관, 숙박시설, 테마파크 등 500여곳이다. 최근에는 제휴 대상을 프랜차이즈로 확대했다. 이원복 ms홀딩스 회장은 “소상공인에겐 무료 홍보, 시민에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호이익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적해병 신화 기린다…17~18일 양구 도솔산전투 전승행사

    무적해병 신화 기린다…17~18일 양구 도솔산전투 전승행사

    6·25전쟁 당시 해병대가 빛나는 전공을 세운 양구 도솔산지구전투를 기념하는 전승행사가 오는 17~18일 도솔산과 양구읍 일대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17일 양구읍 5일장터 주차장에서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가 시범 공연을 펼치고, 국민체육센터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남진, 이수나, 강소리, 전원석, 미호 등이 무대에 오르는 도솔음악회가 열린다. 우천시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 공연은 취소된다. 18일 도솔산 전투위령비에서는 참전용사, 해병대전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승 추모식이 열리고, 이어 국민체육센터 특설무대에서 전승기념식이 벌어진다. 이날 청소년수련관 풋살장에서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 체육대회도 진행된다. 이밖에 해병대 모병 홍보관과 군복·완전무장 전시 및 체험, 특수수색대 장비 전시, 특성화훈련 VR 체험, 안보사진전, 도솔산지구전투 사진전 등이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상설행사로 열린다. 도솔산지구전투는 1951년 6월 해병대가 북한군 12사단을 격멸시킨 전투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해병대에 ‘무적해병’이라는 친필 휘호를 하사했다.
  • 물속 보며 해산물 잡는 ‘창경바리’ 아시나요

    강원 강릉시가 전통 어법인 ‘창경바리’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창경바리를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공모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 자산으로 해수부가 지정해 관리한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2015년 1호로 지정된 제주 해녀어업을 비롯해 총 11개다. 강원 지역에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전무하다. 창경바리는 뗏목이나 작은 어선을 타고 수심 2~5m의 연안에서 사각형 틀 밑면에 유리를 붙인 창경으로 바닷속을 들여다보며 성게, 해삼, 고둥, 미역, 문어 등의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법이다. 최석림 시 해양수산과장은 “맨손어업보다 많은 양의 해산물을 채취하는 창경바리에서 어업인들의 지혜와 노력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창경바리는 1960~1970년대 동해안에서 성행했다가 점차 사라졌고, 현재는 강릉 강동면 정동1리, 정동진, 심곡 어촌계 등이 명맥을 잇고 있다. 어촌마을에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쓰이기도 한다. 창경바리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지정서가 발급되고, 복원과 계승, 홍보·마케팅 등을 위한 국비 7억원도 3년에 걸쳐 지원된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은 서류평가, 현장평가
  • 영월군 전자도서관 개관…PC·스마트폰 서비스

    영월군 전자도서관 개관…PC·스마트폰 서비스

    강원 영월군은 전자도서관을 정식으로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자도서관은 PC와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대출 도서는 에세이, 시, 소설과 경영·경제, 건강, 문화 분야 도서 등 총 3119권이다. 대출은 한 회당 10권까지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10일이다. 1회(4일)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이 지나면 자동 반납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뒤 늘고 있는 비대면 독서서비스 수요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자도서관을 개관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손안에서 만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통해 정서 함양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원주시, 의료기기 기업 국제인증 지원…“글로벌 경쟁력 강화”

    원주시, 의료기기 기업 국제인증 지원…“글로벌 경쟁력 강화”

    강원 원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원 등 총 100억원을 들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화합융합시험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에 국제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국제인증 정보도 제공한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담도 상시적으로 실시한다. 이선화 시 첨단산업과장은 “앞으로 국가별 인허가 제도 및 규제는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농장 ASF’는 잡혔는데…멧돼지 감염은 여전히 극성

    ‘농장 ASF’는 잡혔는데…멧돼지 감염은 여전히 극성

    지난달 말 강원 홍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잠복기 동안 확산하지 않아 방역당국이 한숨을 돌렸다. 13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홍천 화촌면의 A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뒤 잠복기(최대 19일) 마지막날인 이날까지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농장 돼지에서 ASF 양성이 확인된 뒤 2차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1175마리 긴급 살처분, 홍천지역 농장 정밀검사, 강원지역 농장 및 축산작업장 돼지·사람·차량 일시이동중지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 강원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인제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발병한 농장 ASF가 잠복기 동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며 “26일까지 이 상태가 유지되면 방역대(발생 농장으로부터 10㎞ 이내) 농장 8곳에 내려진 이동제한도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장 간 ASF 확산을 막는데 성공했지만 야생 멧돼지를 통한 ASF 감염은 여전히 극성을 부려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달 들어 멧돼지 ASF 감염 사례는 강원에서만 춘천 3건, 정선 1건 등 모두 4건이 나왔다. 국내 누적 멧돼지 ASF 감염 사례는 강원 1661건, 경기 672건,
  • 강릉, 내일부터 버스킹의 도시… 108팀 주말 명소에서 거리 공연

    강원 강릉시가 거리공연을 활성화한 ‘버스킹 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릉시는 11일부터 주요 관광명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버스킹홀릭 인(inn) 강릉’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버스킹 문화 활성화와 버스킹 도시 브랜딩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의미도 있다. 인은 숙소를 의미한다. 지난 4∼5월 공개 모집에 신청한 200개의 버스커들 가운데 심사를 거쳐 108개 버스커를 선정했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하루 2개 팀씩 한다. 시내 명소인 월화거리, 안목해변, 경포해변, 강문해변 가운데 1곳씩 돌아가며 공연한다. 첫 공연은 11일 오후 3시 안목해변에서 열린다. 또 모두 108개 버스커가 클래식·뮤지컬·포크·인디밴드·국악·파이어 댄스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어 음악만이 아닌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다음달 말부터 8월 초까지 여름 휴가철에는 경포해변을 중심으로 매일 공연한다. 시는 다음달 8~10일 열리는 2022 경포 비치비어 축제와 연계해 본격적인 해변 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민·관·공 협업”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민·관·공 협업”

    강원 곳곳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운영된다. 강원도는 오는 10일 원주에 소재한 한국관광공사 회의실에서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환경, 주거, 청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민·관협의체로, 시민사회단체 1개를 비롯해 지자체 2개, 공기업 공사·공단 16개, 대학 4개,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6개 등 총 37개 기관·단체로 이뤄진다.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우선 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 영월, 정선, 양구 등 8개 지역에서 제안된 주택·교통 31건, 환경 42건, 생활·교육 32건, 기타 51건 등 156건의 과제에 대한 공공성, 실현가능성 검토를 거쳐 실제로 다룰 의제를 선정한다. 이후 온·오프라인 워크숍과 컨설팅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연말에는 우수사례를 뽑아 성과공유회를 갖는다. 청년들로 구성될 서포터즈단은 의제가 해결되는 과정을 카드뉴스 형태로 알린다. 박유식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여러 주체들이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문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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