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화천군, ‘형제의 나라’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재개

    화천군, ‘형제의 나라’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재개

    강원 화천군이 에티오피아 장학사업을 3년만에 재개했다. 군은 6·25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군인의 후손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수혜자로 91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문순 군수와 실무진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현지에서 인터뷰를 가지며 직접 장학생을 선발했다. 강석희 주에티오피아 대사는 “참전용사 후손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조국의 발전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혜 학생은 총 39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250명은 현재도 장학금을 받고 있거나 앞으로 받을 예정이다. 그동안 장학사업은 의사 10명, 대학 교수 1명 등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최문순 군수는 “장학사업의 위상을 높이고, 학업을 이어가기 원하는 후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향후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농장발 ASF’ 한숨 돌렸지만…멧돼지는 슬금슬금 ‘남하 中’

    ‘농장발 ASF’ 한숨 돌렸지만…멧돼지는 슬금슬금 ‘남하 中’

    지난달 중순 강원 양구의 한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이 잠복기 동안 다른 농장으로 확산하지 않고 잠잠해졌다. 하지만 야생 멧돼지를 통한 ASF는 남하를 거듭하며 발생 범위를 넓혀 양돈 농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ASF는 양돈과 멧돼지에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100%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법은 전혀 없다. 농민들이 ASF와 사투를 벌인 것은 벌써 3년째다. 국내 첫 ASF는 2019년 10월 경기 파주의 한 농장에서 발생했고, 이후 인접한 연천, 김포, 인천 강화 농장에서도 잇따라 감염 사례가 나왔다. 지난 8월 말까지 농장에서 발생한 ASF 누적 건수는 총 23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14건, 2020년 2건, 2021년 5건, 2022년(8월 현재) 2건으로 발생 초기 크게 번진 뒤 차츰 진정세를 찾았다. 그러나 야생 멧돼지를 매개로 한 ASF는 확산일로다. 멧돼지에서 발생한 누적 ASF 감염 사례는 지난 8월 기준 2658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달 말 경북 영주에서 ASF 바이러스를 보유한 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되는 등 경기와 강원 국한됐던 멧돼지 ASF 감염은
  • 40년 묵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이젠 종지부 찍나

    40년 묵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이젠 종지부 찍나

    강원 양양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양양 서면 오색리와 설악산 대청봉 왼쪽 봉우리인 끝청 사이 3.5km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양양군은 지난달부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을 위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고, 설계용역도 착수했다. 앞선 지난 5월부터 환경부와 강원도, 양양군은 5차례 실무협의를 갖고 이행 가능성이 높은 합의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김철래 양양군 삭도추진단장은 “우선 가장 중요한 환경영향평가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 현장조사와 설계는 연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거론된 건 40년 전인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양군은 관광자원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악산 제2의 케이블카 설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고, 1995년부터는 오색케이블카로 이름이 바뀌어 사업이 추진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지만, 이듬해인 2016년 환경부가 양양군에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을 요구하면서 다시
  • 춘천 첫 청년축제 16일 개막…콘서트·버스킹

    춘천 첫 청년축제 16일 개막…콘서트·버스킹

    강원 춘천시는 오는 16~18일 약사천 수변공원에서 제1회 춘천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드림콘서트, 버스킹 문화제가 열리고, 고민상담소와 홍보관, 전시존, 힐링존, 포토존도 운영된다. 축제 전반의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인 청년의날을 기념해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횡성 일자리 정보 ‘한눈에’…14일 구인구직의날

    횡성 일자리 정보 ‘한눈에’…14일 구인구직의날

    강원 횡성군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강원일자리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에프엔비, 수한 등 15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 영업, 품질관리 등의 분야에서 근무할 103명을 채용한다. 직무특강, 채용설명회, 취업컨설팅, 채용상담, 라이브취업 오디션 등도 진행된다. 한편 강원일자리박람회는 강릉 아이스아레나(19일), 춘천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23일), 원주국민체육센터(28일)에서도 각각 열린다.
  • “막히면 들렀다 가세요”…강원 한가위 축제 줄이어

    “막히면 들렀다 가세요”…강원 한가위 축제 줄이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강원 곳곳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립춘천숲체원은 연휴 기간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달빛 캠프’와 모바일 가이드를 활용해 즐기는 ‘언택트 하이킹’, ‘다함께! 전통놀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주에서는 전통불빛축제가 열려 밤을 밝힌다. 축제장인 원주천 둔치를 찾으면 동화 속 주인공과 만화 캐릭터를 표현한 대형 한지등이 놓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도교에 설치된 ‘등(燈) 터널’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 2일 개막한 이 축제는 치악산전통문화 등축제위원회가 주관으로 13일까지 계속된다.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은 9~12일 윷놀이,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원민예총 강릉지부는 추석 당일인 10일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달맞이축제 ‘잘살아보세’를 연다. 앞서 개막한 평창 백일홍축제와 산양삼축제는 각각 12일, 13일까지 이어진다. 철원 고석정꽃밭은 9일 처음으로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고석정 일원에 15ha 규모로 조성한 꽃밭에는 맨드라미, 천일홍, 백일홍, 코스모스 등
  • 횡성군, 야구대회 2개 유치…2026년까지 개최

    횡성군, 야구대회 2개 유치…2026년까지 개최

    강원 횡성군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백호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와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베이스볼5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선 지난달 11~22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는 제1회 백호기가 96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기 군수는 “앞으로도 베이스볼파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춘천시, 조직개편 ‘새 바람’…“업무 효율화” 방점

    춘천시, 조직개편 ‘새 바람’…“업무 효율화” 방점

    강원 춘천시가 민선 8기 첫 조직 개편의 초점을 업무 효율화와 슬림화에 맞춘다. 7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이 취임 뒤 처음으로 가질 조직 개편은 유사 부서 통합, 산발적인 TF팀 정비 등에 중점을 뒀다. 교육도시과와 산학협력과 등이 신설되지만 정원은 변화가 없다. 현 5국 체제는 유지되지만 국별 예하 부서는 변동이 있고, 일부는 명칭도 바뀐다.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이달말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조직 기반을 마련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는 동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 태풍 스친 강원, 잠기고 막히고

    태풍 스친 강원, 잠기고 막히고

    6일 태풍 힌남노가 스쳐간 강원지역에 토사유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양구 264.0㎜, 화천 사내 263.0㎜, 홍천 팔봉 261.5㎜, 인제 신남 257.5㎜, 춘천 253.7㎜ 등을 기록했다. 당초 이날 오전 6시쯤 영동에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태풍이 빠르게 북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빗줄기도 가늘어졌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고성 미시령옛길 13㎞와 춘천 강촌 강변도로 8㎞, 거진해안도로 2㎞, 강릉 옥계 금진~심곡 1.8㎞, 삼포해안도로 1㎞ 구간 등이 통제됐다. 강릉과 삼척, 횡성, 인제지역 44세대 63명은 피해를 우려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인제 남면 상수내리와 화천 상서면 신대리 국도에는 토사가 유출돼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삼척 근덕면 덕산리 한 민박집은 마당이 물에 잠겼고, 춘천의 한 숙박업소 지하주차장도 침수됐다. 원주 간현관광지는 진입로가 침수돼 휴장했다. 소양강댐은 이날 정오부터 수문을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비의 양이 많지 않아 방류 계획을 취소했다.
  • 김진태표 청년정책은…10만원 부으면 ‘+10만원’

    김진태표 청년정책은…10만원 부으면 ‘+10만원’

    강원도가 일자리와 창업에 초점을 맞춘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사회 첫발을 내디딘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소재한 사업장에 다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고,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18~39세 도민이 3년간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도와 시·군이 매월 10만원씩 지원해 만기 시 총 720만원을 받는 것이다. 3년간 이자는 별도로 수령한다.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1000명을 대상으로 하고, 2024년에는 11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내년에 예비창업 청년이나 업력 5년 이하 사업장을 운영하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한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5년간 5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자는 도가 전액 부담한다. 이들 사업은 김진태 지사가 후보 시절 내건 공약이다. 앞서 도입한 구직활동지원금은 1인 최대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된다. 월 지원액은 50만원으로 동일한 대신 지원 기간이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난다. 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대상은 350명이고, 내년 1월 모집한다. 이상분 도 청년
  • 삼척시, 어린이집 특성화·특별활동비 지원…최대 월 5만원

    삼척시, 어린이집 특성화·특별활동비 지원…최대 월 5만원

    강원 삼척시는 이달부터 어린이집 특성화비와 특별활동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삼척지역 어린이집 38곳의 영아 449명, 유아 279명 등 총 728명이다. 지원 금액은 매월 1인당 영아 2만원, 유아 5만원이다. 삼척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성화비와 특별활동비 지원을 결정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학부모 부담금이 없는 어린이집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 “군납 농축산물 경쟁입찰 폐지하라” 강원 농가·접경지 지자체 강력 요구

    강원 접경지역 군부대에 농축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들이 경쟁입찰 폐지를 정부에 요구하며 다시 반발 수위를 높인다. 화천군군납협의회는 추석 연휴 뒤부터 경쟁입찰 폐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화천군군납협의회는 화천군쓰레기매립장으로의 군부대 쓰레기 반입을 막는 등 강도 높은 실력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화천지역 군납 농가 300여곳과 화천농협 등으로 이뤄진 화천군군납협의회는 지난해 11월, 12월 각각 청와대·국방부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등에서 상경 집회를 가지며 경쟁입찰 도입 철회를 촉구해 왔다. 앞서 지난해 7월 국방부는 군부대에 수의계약으로 조달하는 식자재 비율을 2022년부터 매년 20~30%씩 축소해 2025년부터는 전면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안을 발표해 추진하고 있다. 김상호 화천군군납협의회장은 “수의계약 비율을 줄인 첫해인 올해부터 당장 농민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경쟁입찰이 지속되고 확대되면 농민들이 설 곳을 잃게 돼 다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도 다음달까지 국방부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실력 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이 11개 육군 사단
  • 홍천군, 고교생 1대1 대입 컨설팅

    홍천군, 고교생 1대1 대입 컨설팅

    강원 홍천군은 고교생을 위한 맞춤형 대입 컨설팅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컨설팅은 입학사정관 출신 공무원이 각 학교에서 대학교육협의회 입학전형 시행계획, 대학별 모집요강 및 입시결과 등을 바탕으로 고3 학생과 1대1 상담을 갖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은 올해 컨설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뒤 고1·2 학생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영재 군수는 “지리적 특성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질 높은 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힘 모으는 정선, ‘국가정원’ 부푼 꿈

    힘 모으는 정선, ‘국가정원’ 부푼 꿈

    강원 정선에 국가정원을 유치하기 위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림픽 국가정원 강원도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달 29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연 토론회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을 바탕으로 한 국가정원 조성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고,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도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힘을 보탰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신범순 지식문화재단 이사장은 국가정원 추진 방향으로 ‘자연친화형·생태복원형·공존상생형’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 초 출범한 추진위는 토론회와 캠페인, 서명운동 등을 벌이며 민간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추진위는 도이통장연합회를 비롯해 도시군번영회연합회, 노인회 도연합회, 도새마을회, 도주민자치회, 도여협, 도문화단체총연합회 등 17개 단체·기관로 이뤄졌다. 정선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국가정원 지정 권한이 있는 산림청을 설득할 논리를 개발하고, 추진 전략을 세우며 추진위와 함께 전방위적으로 뛰고 있다. 산림청을 소관하는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를 찾아 국가정원 3호는 호남권(1호 전남 순천만), 영남권(2호 울산 태화강)
  • 3년 만에 돌아온 강원 가을축제…“볼거리·먹거리 가득”

    3년 만에 돌아온 강원 가을축제…“볼거리·먹거리 가득”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강원 곳곳에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크고 작은 축제가 테마별로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모은다. 춘천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테마로 한 ‘막국수닭갈비축제’는 개막 이틀째인 지난달 31일까지 관광객 3만명을 유치했다. 막국수닭갈비축제는 오는 4일 폐막까지 드론쇼와 100인분 무료 나눔, 임산물 반값 경매 등 각종 이벤트를 이어간다. 막국수닭갈비축제가 끝나면 ‘춘천커피도시페스타’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16일부터 18일까지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열리는 커피도시페스타에서는 춘천지역 로스터리 커피숍 40여곳이 각각 고유의 커피 맛을 선보인다. 2~13일 원주천 일대에서는 ‘전통불빛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장을 찾으면 강물에 비춰져 장관을 이루는 전통등 5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강릉에서도 문화재야행(9월 29일~10월 1일)을 시작으로 강릉커피축제(10월 7~10일), 명주인형극제(10월 13~16일) 등 굵직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동해 ‘송정오감 막걸리축제’는 2~3일 동해역 광장에서 열려 동해를 비롯한 전국의 유명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아리랑의 고장인 정선의 대표 축제인 ‘정선아리랑제’는 3년만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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