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삼척시, ‘먹거리’로 농가소득 제고·관광 활성화

    삼척시, ‘먹거리’로 농가소득 제고·관광 활성화

    강원 삼척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년간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들여 옥수수, 감자, 콩, 능이 등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개발한다. 또 가공 및 생산라인과 체험장, 판매장도 조성한다. 가공상품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블로그·SNS·유튜브를 통한 홍보마케팅도 벌인다. 시 관계자는 “특산자원을 활용한 관광 먹거리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이 늘고, 관광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허리띠 졸라매는 김진태, 낭비성·중복 재정 ‘군살빼기’

    허리띠 졸라매는 김진태, 낭비성·중복 재정 ‘군살빼기’

    강원도가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군살 빼기’에 나선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1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질채무는 현재 8193억원이고, 내년 11월 레고랜드로부터 넘어올 2050억원의 청구서가 있다”며 “1조원 규모의 채무를 임기 내 60%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낭비성 지출 삭감, 세입 확대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일회성, 선심성 행사와 유사한 중복사업을 폐지하고,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재검토해 연간 120억원씩 4년간 48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며 “폐천 부지 등 도가 가진 재산을 팔아서라도 최대한 수입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채 미발행을 공언했다. 김 지사는 “16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계획을 취소하겠다”며 “올해 정부에서 들어오는 보통교부세가 늘어나 필요하면 이 돈으로 충당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기 내에는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민선 8기에 채무를 60% 감축하기로 했다”며 “낭비성 예산은 긴축으로 줄이고, 민생 예산은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 “더위 싹”…20~21일 횡성 썸머아트페티벌

    “더위 싹”…20~21일 횡성 썸머아트페티벌

    강원 횡성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2022 썸머아트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썸머아트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린다. 개막 첫날인 20일에는 와라서커스, 아카펠라그룹 제니스, 해비치밴드 공연이 펼쳐지고, 21일에는 세자전거, 아일랜드리버, 재즈보컬리스트 이선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공연 외 무더위를 식혀주는 워터존과 수공예품,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소소마켓, 푸드트럭존 등도 운영된다. 횡성문화재단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시원한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홍천 수해복구 굴착기 무상임대

    홍천 수해복구 굴착기 무상임대

    강원 홍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 복구를 위해 주민들에게 굴착기를 무상 임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홍천에는 388.4㎜의 비가 내려 141개 농가의 농경지 104.4ha가 침수, 유실, 매몰 등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벼와 인삼의 침수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군이 무상 지원하는 굴착기는 0.9톤급 8대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에 용이하다. 지원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화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안전교육 이수자나 면허증 소지자에 한해 무상 임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국토정중앙 양구’ 영상·사진 공모

    ‘국토정중앙 양구’ 영상·사진 공모

    강원 양구군은 ‘국토정중앙 양구’를 주제로 한 SNS 영상·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구 관광지나 국토정중앙 양구를 상징하는 곳에서 찍은 영상,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뒤 오는 26일까지 이메일(msjds@hanmail.net)로 응모하면 된다. 영상은 3분 이내, 사진은 3MB(3000픽셀) 이상이어야 한다. 군은 적합도(30%), 완성도(25%), 독창성(25%), 시청자 반응(20%)을 심사해 30일 수상작을 선정한다. 상금은 영상 최우수 100만원(1명)·우수 50만원(2명)·장려 20만원(5명), 사진 최우수 50만원(1명)·우수 30만원(1명)·장려 20만원(6명)이다.
  • 삼척 이차전지 검증센터 연말 완공…698억 투입

    삼척 이차전지 검증센터 연말 완공…698억 투입

    강원 삼척 이차전지(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가 오는 12월 건립된다. 17일 삼척시에 따르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주관하는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사업은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교동 소방방재산업 연구단지 내 1만5531㎡ 부지에 연면적 4712㎡ 규모의 검증센터가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국비 288억원을 포함 698억원이다. 시는 검증센터가 구축되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박상수 시장은 검증센터 구축 현장을 점검하며 철저한 사업 추진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 영월 어린이 물놀이시설 개장…이용료 무료

    영월 어린이 물놀이시설 개장…이용료 무료

    강원 영월군은 영월읍 스포츠파크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17일 개장했다. 물놀이시설은 워터터널, 워터드롭과 그늘막, 벤치 등으로 이뤄졌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수질 관리와 이용객 안전을 위해 50분 가동하고 10분 휴식한다. 운영일은 화~일요일이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개장이 지연됐다”며 “당초 8월말까지 운영하려 했으나 필요시 연장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논란까지 되살린 세종~포천 고속도 철원 연장 재추진

    지난 4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세종~포천고속도로의 강원 철원 연장이 재추진되자 찬반 논란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16일 서울신문이 취재한 결과 철원군민들은 5년여 전부터 “생활권이 경기 포천 및 의정부”라며 고속도로 연장을 강력히 요구해 왔지만 포천시민들은 “고속도로를 연장할 경우 포천은 `그냥 지나다니는 길이 돼 지역경제가 쇠퇴할 것”이라며 반대해 왔다. 이처럼 양측 입장이 엇갈리면서 고속도로 연장은 지난 4년간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철원군의회가 고속도로 연장을 다시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데 이어 윤석열 정부가 이를 공약에 포함시키고, 신임 백영현 포천시장까지 찬성해 곧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 시장은 지난 1일 동두천에서 열린 경기북부시장군수간담회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등의 조기 추진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43번 국도변 상권에 있는 포천 신북면·영중면·영북면·관인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2017년 포천시와 철원군이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철원 연장 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을 때도 “지역 상권 붕괴”를 이유로 강력히 반발했다. 이들은 경원선 철도 및 47번 국도 신
  • “값 폭락 걱정 뚝”…곳곳서 농산물 최저가보장제

    “값 폭락 걱정 뚝”…곳곳서 농산물 최저가보장제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강원 원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품목은 옥수수, 감자, 고구마, 배, 복숭아, 사과, 무, 배추 등 8개다. 이들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시가 농산물별로 정한 최저가격 이하로 값이 내려가면 그 차액의 80%까지 보전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1개 농가당 최대 500만원이다. 지원 품목과 최저가격, 차액 보전 비율은 시가 지난 5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 최저가격은 농업진흥청이 작목별 생산비, 소득 등을 담아 발표한 농산물 소득자료집과 계통조직을 통해 출하된 농산물의 평균가를 바탕으로 산정됐다. 황성환 원주시 유통지원팀장은 “지원 신청은 농가로부터 연중에 걸쳐 받고, 지급은 하반기에 이뤄진다”며 “지원 품목, 최저가격은 매년 3월 열리는 위원회에서 조정된다”고 말했다. 태백시와 삼척시도 올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한다. 이들 지자체는 이달이나 다음달 중 농산물 가격 안정지원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원 품목, 최
  • 코로나 재유행에 다시 재난지원금

    코로나 재유행에 다시 재난지원금

    강원지역 지자체들이 코로나19 재유행과 고물가로 위기에 몰린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에 다시 나서고 있다. 원주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초 조종용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지원금은 오는 10월부터 모바일 지역상품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최초 발현한 지난 2020년 초 이후 시가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건 이번을 포함 총 3차례이다. 원강수 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이미 희망지원금 지급에 들어갔다. 희망지원금은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전달된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지난 8일까지 생계급여, 주거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 장애수당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급을 마쳤고, 현재는 시홈페이지에서 일반 시민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
  • 김진태표 첫 조직개편…키워드는 ‘현안’ ‘슬림화’

    김진태표 첫 조직개편…키워드는 ‘현안’ ‘슬림화’

    민선 8기 강원도가 ‘현안 해결’과 ‘조직 슬림화’에 초점을 맞춰 첫 조직개편을 한다. 김진태 지사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내 조직을 현 2실·2본부·9국·73과에서 2실·1본부·10국·70과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TF(태스크포스)로 운영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추진단은 정규 부서인 특별자치국으로 몸집을 키운다. 특별자치국은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특례 발굴, 후속 입법 등을 추진한다. 또 김 지사 주요 공약인 반도체공장 유치를 총괄하는 반도체산업추진단과 도청사 신축을 전담하는 청사건립추진단이 신설된다. 김 지사는 “역량 제고를 위해 TF 등 임시기구는 정규 조직으로 바꾼다”며 “반도체추진단을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4개국으로 나눠 있는 경제 부서는 경제국과 산업국으로 통폐합된다. 경제국은 경제 업무 전반을, 산업국은 신산업과 전략산업 육성 업무를 각각 맡는다. 총무행정관실은 행정국으로 격상된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강원도산불방지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기능도 강화한다. 도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1
  • 강릉 왕산계곡 수위 상승…피서객 95명 자발적 고립

    강릉 야영장 등에서 불어난 하천물에 교량이 잠겨 야영객 95명이 고립됐다. 강원 강릉시는 11일 오후 9시 현재 강릉 왕산면의 한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던 피서객 90명이 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해 세월교 통행이 어려워 고립됐다고 밝혔다. 야영장과 3㎞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교량이 하천물에 잠기면서 5명가량이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고립된 사람들은 하천을 피해 걸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차량과 함께 산에서 내려갈 것을 원하고 있어 자발적 고립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수위를 낮추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측에 도암댐 수문 폐쇄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립된 사람들이 내일도 탈출을 하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서 재난안전과에서 비상식량 공수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직원이 내일 오전 8시부터 현장에 대기할 것”이라고 했다.
  • 강원 ‘특별자치도’ 준비 착수… 연구 용역 체결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이번 주에 강원연구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3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는 연구용역에는 강원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별자치도 비전과 방향을 비롯해 도와 시군, 도교육청 특례, 부처 협의 및 후속 입법을 위한 전략 등이 담긴다. 이외에도 타 시도와의 상생을 위한 자치분권 발전모델을 제시한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강원 출신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발의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일인 내년 6월 11일 이전에 통과시킬 계획이다. 윤태환 도 특별자치기획팀장은 “시군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발굴한 특례를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나눠 추진할 것”이라며 “17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유관기관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달 말 전문가자문단도 구성한다. 행정특례, 재정특례, 사업특례 등 10개 분야 100명으로 이뤄질 자문단은 세미나와 간담회 등을 가지며 보다 내실 있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음달에는 범국민지원협의회를 발족한다. 도는 각계각층의 인사 300명
  • 인제군 ‘통큰 장학금’…대학생 1인당 500만원

    인제군 ‘통큰 장학금’…대학생 1인당 500만원

    강원 인제군은 내년부터 대학생 장학금을 1인당 연간 500만원씩 지급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 인재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최근 정기회의를 열고 대학생 1인당 장학금을 현 350만원에서 150만원 오른 500만원으로 결정했다. 지급 횟수는 연 1회로 현행과 마찬가지다. 지급 대상 및 기준도 인제 출신 대학 신입생 전원, 직전 학년 평점 2.5점(4.5점 만점) 이상 재학생으로 같다. 군은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을 인상했다. 채명희 군 교육협력담당은 “우리 군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무관하게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홍천에 춤꾼 다 모인다…12~13일 힙합댄스 경연

    홍천에 춤꾼 다 모인다…12~13일 힙합댄스 경연

    강원 홍천군은 오는 12~13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특설무대에서 전국 힙합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의 열린공간, 어울림 도시 홍천’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일반부·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12일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브레이브 걸스, 엠씨스나이퍼, 엠비크루, 아너브레이커즈, 맥대디 등이 출연해 무대를 달군다. 배태수 군 문화체육과장은 “경연 외 그래피티 전시,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재미를 더해준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