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레고랜드 잇는 서면대교 건설 ‘제동’

    레고랜드 잇는 서면대교 건설 ‘제동’

    강원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위치한 중도와 서면을 잇는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제동이 걸렸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위)는 최근 국가지방지원도 70호선 서면대교 건설사업에 대해 ‘재검토’를 결정했다.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건 국비가 확보되지 않아서다. 도가 춘천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중도와 서면을 연결하는 길이 1025m·폭 24m(4차선) 규모의 서면대교를 2028년까지 놓는 것으로 사업비는 국비 200억원, 도비 658억원, 시비 282억원 등 총 1140억원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앞서 행안부에 요청한 특수상황지역개발비 200억원 지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중투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도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국비 지원을 재요청하거나 전액 도·시비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하지만 국비 지원이 한 차례 불발돼 성사될 가능성이 높지 않고, 전액 도·시비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재정 부담이 크다. 국토교통부가 2025년까지 수립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사업을 반영하면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지만 사업 기간이 연장
  • 모바일 지역화폐 ‘화천페이’ 도입

    모바일 지역화폐 ‘화천페이’ 도입

    강원 화천군은 모바일 화천사랑상품권인 ‘화천페이’를 다음달 중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천페이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chark’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은 QR키트를 설치한 화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화천페이가 도입되면 지류상품권의 훼손이나 분실, 부정유통을 방지할 수 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페이의 성공적 도입으로 군민 뿐 아니라 신세대 장병들의 화천사랑상품권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양구스포츠재단 출범…“스포츠마케팅 강화”

    양구스포츠재단 출범…“스포츠마케팅 강화”

    강원 양구군은 군스포츠재단이 다음달 1일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스포츠재단은 스포츠마케팅 진흥정책 개발, 스포츠대회 개최, 전지훈련팀 유치,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등을 맡는다. 군스포츠재단 이사회는 당연직으로 이사장을 맡는 서흥원 군수를 비롯한 11명으로 이뤄졌고, 사무국 정원은 총 7명이다. 서 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다”며 “재단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하위직 최저임금도 안돼” 강원도청공무원노조, 보수 인상 촉구

    “하위직 최저임금도 안돼” 강원도청공무원노조, 보수 인상 촉구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보수 인상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결정한 공무원보수 인상률 1%는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한참 못 미치는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이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이 201만 580원으로 결정된 점을 고려하면 9급과 8급 공무원의 내년 보수는 최저임금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벌, 대기업 집단의 법인세 인하, 부자 감세 그리고 온갖 규제를 풀어주는 조치로 세수가 대폭 축소됐고, 그 상당 부분을 하위직 공무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때 공무원 보수에 물가상승률이나 경제성장률을 반영하고, 하위직 처우개선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 역시 횡성한우…15년 연속 ‘브랜드 대상’

    역시 횡성한우…15년 연속 ‘브랜드 대상’

    강원 횡성군은 횡성한우가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1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5개 항목 16개 지표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 횡성한우는 지역특산물 한우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명기 군수와 김용식 전국한우협회 군지부장, 유병수 횡성축협 전무, 조원섭 횡성한우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자축했다. 김 군수는 “한우산업 위기 속에서 횡성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영월군 “경찰서, 덕포리 이전을”…정부에 공식 건의

    영월군 “경찰서, 덕포리 이전을”…정부에 공식 건의

    강원 영월군은 영월경찰서 청사 이전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명서 군수를 비롯한 실무진은 최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조정과를 방문해 경찰서 청사를 현 영월읍 영흥리에서 덕포리로 신축이전할 것을 요청했다. 군이 경찰서 청사 신축이전을 요구하고 나선 건 도심 균형 개발을 위해서다. 군은 덕포리 일원으로 공공기관 이전과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덕포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맞춰 경찰서를 이전한다면 미래지향적인 수요 맞춤 치안서비스 제공에 일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화천서 ‘끼’ 겨룬다…내달 3일 전국 청소년가요제

    화천서 ‘끼’ 겨룬다…내달 3일 전국 청소년가요제

    강원 화천군은 제12회 T&U 전국 청소년 가요제를 다음달 3일 화천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린다. 가요제에서는 14~19세로 구성된 18개 팀이 보컬과 댄스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벌인다. 앞서 지난달 치러진 예선에는 전국에서 47개 팀이 출전했다. 상금은 부문별로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이다. 최문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기억을 날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내륙의 섬’에 다리 놓인다…양구 상무룡리 78년만에 개통

    ‘내륙의 섬’에 다리 놓인다…양구 상무룡리 78년만에 개통

    ‘육지 속 섬’으로 불리는 강원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에서 월명리를 잇는 다리가 놓인다. 군은 오는 31일 상무룡 현수교를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44년 화천댐 건설로 인해 육로가 끊겨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 지난 78년 동안 상무룡2리 주민들은 파로호를 가로지르는 선박으로 시내를 오갔다. 겨울철 파로호가 결빙되면 선박을 띄우지 못해 고립되거나 위험을 감수하며 얼음 위를 걸어서 이동했다. 이런 불편으로 주민들이 상무룡2리를 떠나 마을 세대수는 댐 건설 이전 200여세대에서 30세대로 급감했다. 상무룡 현수교는 국비 78억원, 군비 52억원 등 총 130억원이 투입된 도보교로 길이는 335m, 폭은 2m이다. 현수교 위를 걷으며 파로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된다. 서흥원 군수는 “주민들이 오랜 시간 느꼈을 소외감과 불편이 해소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수교 개통이 양구의 화합과 통합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막국수닭갈비축제’ 온전히 돌아왔다…30일 개막

    강원 춘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막국수닭갈비축제는 다음달 4일까지 엿새간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하부정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건 3년만이다. 밀키트는 온라인으로도 판매한다. 축제장에서는 100분 무료 나눔, 빨리먹기 등 막국수와 닭갈비를 테마로 한 이벤트가 열리고, KBS 전국노래자랑과 드론쇼,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야시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춘천시 관계자는 “축제장 외 막국수, 닭갈비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할인행사도 연다”고 말했다.
  • 화천 비목콩쿠르 3년만에 재개…10월 매주 토요일 열려

    화천 비목콩쿠르 3년만에 재개…10월 매주 토요일 열려

    강원 화천군은 비목콩쿠르를 3년만에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비목콩쿠르는 오는 10월 매주 토요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악, 창작가곡, 우리가곡사랑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비목콩쿠르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시상해 경연대회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우리가곡사랑 부문은 성악 비전공자만 참가할 수 있다. 부문별 결선과 시상식은 10월 22일 열린다. 전 부문 통틀어 1명을 선정하는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문광부 장관상, 각 부문 1위에게는 상금 200만~300만원과 강원도지사상이 주어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비목콩쿠르를 통해 더 많은 가곡이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성악 인재들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횡성 ‘클래식컬쳐’ 공연…30일 열린문화마당

    횡성 ‘클래식컬쳐’ 공연…30일 열린문화마당

    강원 횡성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횡성열린문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연은 횡성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우리동네컬쳐ON’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클래식을 주제로 한 이 공연에서는 ‘피아체볼레H’, ‘SPES’, ‘아델린’이 출연해 팝송, 대중가요 등을 선보인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다.
  • 정선 고한에 복합문화센터…142억 들여 연내 건립

    정선 고한에 복합문화센터…142억 들여 연내 건립

    강원 정선군은 고한읍 고한리 고한복합문화센터를 연내 완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이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42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고한복합문화센터는 지상 7층 연면적 4840㎡ 규모다. 1~4층은 주차장이고, 5~7층은 동아리방과 연습실, 미디어실, 독서실, 북카페, 다목적실, 공동육아나눔터 등 생활문화공간으로 이뤄졌다. 신원주 군 여성청소년과장은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건립지 일대 주차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살린다”…삼척 민·관·공·학 ‘맞손’

    “소상공인 살린다”…삼척 민·관·공·학 ‘맞손’

    강원 삼척지역 기관들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삼척시와 삼척세무서, 고용노동부 삼척고용센터, 강원신용보증재단 동해지점, 삼척상공회의소, 강원대 삼척산학협력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삼척센터 등 7개 기관은 29일 오후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민(民)·관(官)·공(公)·학(學)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삼척시는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삼척상공회의소는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교육 및 상담을 한다. 삼척세무서는 세무·세법상담을 하고, 삼척고용센터는 취업과 고용안정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삼척센터는 이들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분기별로 열며 협업 기반을 마련한다. 진호식 삼척시 경제과장은 “소상공인, 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7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춘천인형극제 26일 개막…3년만에 ‘거리 퍼레이드’

    춘천인형극제 26일 개막…3년만에 ‘거리 퍼레이드’

    강원 춘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춘천인형극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는 내달 4일까지 열흘간 사농동 인형극장과 축제극장 몸짓 등 춘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인형과 손을 잡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춘천인형극제에서는 국내·외 극단 86개팀이 100여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축제 백미인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도 부활한다. 거리 퍼레이드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했다. 거리 퍼레이드는 28일 오후 8시 팔호광장부터 시청 광장까지 1.2㎞ 구간에서 펼쳐지고, 인형을 소지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인형극장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 인형극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체험과 워크숍도 열린다. 인형극 축제 개최 도시들이 협력을 다지는 아비아마 총회도 26~27일 베어스타운호텔에서 개최된다. 아비아마 총회가 다시는 열리는 건 2018년 일본 총회 이후 4년이다. 축제를 맞아 인형극 박물관은 3년만에 재개관한다. 재개관 뒤 첫 전시는 ‘아시아 인형극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 한국, 일본, 중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전통·현대 인형을 만날 수 있다.
  • 가상 캐릭터 찾으면 ‘금 1돈’…정선 화암동굴 ‘금나와라’ 이벤트

    가상 캐릭터 찾으면 ‘금 1돈’…정선 화암동굴 ‘금나와라’ 이벤트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화암동굴에서 ‘금나와라 뚝딱-동굴친구를 찾아라 시즌2’ 이벤트를 다음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는 동굴 내 증강현실(AR) 존(ZONE)에서 휴대폰으로 자생 동식물 캐릭터를 수집하는 미션을 달성한 관광객에게 경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품은 금 1돈을 비롯해 금 1g, 아리랑상품권, 담요, 무선충선패드 등이며,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화암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34년 금광 갱도 작업 중 발견됐다. 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금광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금을 경품으로 지급한다”며 “증강현실을 이용해 스마트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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