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
  • thumbnail - 무심결에 독이 된 나의 행동…미안하다 멍냥아

    무심결에 독이 된 나의 행동…미안하다 멍냥아

    “레오, 너밖에 없구나”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작은 원룸. 직장에서 온종일 혼나 퇴근 후 속상한 마음에 울고 있던 김연성씨(28)에게 다가온 건 다름 아닌 김씨의 반려묘 레오였다. 평소 구석에 숨어 낯을 무척 가리던 녀석이었지만 이날따라 얼굴을 쓱 내민 채 김씨 옆에 얌전히 앉아있었다. 김씨가 반려묘 레오를 진정 ‘가족’이라고 느꼈던 순간이다. 김씨의 경우처럼 ‘1인 가구’에서 반려동물, 특히 고양이를 기르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선 것이 아니다. 집에서 혼자 과제를 할 때도, TV를 볼 때도 변치 않고 옆에서 툭 건드려주는 반려동물의 존재는 생각 이상의 큰 위로로 다가온다. 혼밥, 혼술에 지친 1인 가구 ‘독신러’들에게 반려동물은 이제 뗄 수 없는 가족인 것이다. 문제는 1인가구라는 특성상 반려동물들이 주인의 ‘잘못된 상식’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려동물 훈련가 조재호씨(You&I Dogzone 반려견스쿨 대표)의 자문을 받아 내 친구 멍냥이들에게 행하는 나의 독 같은 행동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봤다. 잘못1. 고양이는 독립성이 강하지. 혼자 원룸에서도 잘 버틸거야! 고양이는 독립성이 강해 혼자 있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
  • thumbnail - ‘강아지로 알고 키웠다?’ 흑곰 집에서 키운 중국인

    ‘강아지로 알고 키웠다?’ 흑곰 집에서 키운 중국인

    흑곰을 개로 착각해 3년간 키운 사람이 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봉황망이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중국 리장 시의 한 네티즌은 어떤 사람이 흑곰을 키우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넘겨받은 공안청은 즉시 경찰을 현장 출동시켰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2015년 4월 리장의 주민 양 씨는 버섯을 캐러 산에 갔다가 강아지로 보이는 동물을 발견해 집으로 데려와 3년간 키웠다고 한다. 하지만 양 씨가 기르던 강아지는 아시아 흑곰으로 국가 2급 보호 동물이었다. 양 씨는 야생동물 사육 자격증 없이 야생 동물을 무단으로 사육한 혐의를 받았고 경찰 조사에서 “강아지인 줄 알고 데려왔으나 점차 자라면서 곰인 것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으며 “관련 부서에 곰을 넘길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양 씨가 북극곰을 해치지 않았다는 점과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을 감안해 야생 동물 보호법 제22조 제4항에 따라 사육된 반달 가슴 곰을 압수하는 처벌을 내렸다. 흑곰은 지난 6일 리장 시 산림청의 야생 동물 보호 관리과로 이송했고 현재는 위롱 지방의 야생 동물 사육장에서 일시적으로 보호 중이다. 노트펫(notepet.co.kr)
  • thumbnail - 고양이를 세탁기에 두 번 돌려 죽인 여자

    고양이를 세탁기에 두 번 돌려 죽인 여자

    스페인의 한 여성이 세탁기로 고양이를 살해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유로 위클리가 보도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끔찍한 동물학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여성은 고양이를 세탁기에 넣고 반복적으로 회전시켰다. 첫 번째 세탁 사이클이 끝나고 고양이가 살아있는 걸 확인하자 다시 고양이를 세탁기에 넣고 탈수버튼을 작동시켰다. 두 번의 탈수가 끝나자 고양이는 결국 죽게 됐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이 여성의 행동은 사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현재 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한 탄원서에 서명했으며, 스페인 동물 권리 단체인 PACMA도 또한 18개월의 징역형과 3년의 금지를 포함하는 ‘동물 학대에 대한 최대 처벌’을 요구하며 격분을 표했다. PACMA의 관계자 실비아 바케로는 이 여성은 자신의 행위를 일종의 게임으로 취급한다며 “동물의 고통을 즐기고 있고, 완전히 공감할 줄 모르기 때문에 이 여성에게 본보기를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이를 세탁기로 학대하는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러시아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협박하기 위해 고양이를 30분 동안 세탁기에 돌려 죽인 남성이 1년 동안 주거지를
  • thumbnail - ‘주인 죽은 줄 모르고’…4개월째 병원 앞 지킨 개

    ‘주인 죽은 줄 모르고’…4개월째 병원 앞 지킨 개

    반려견이 4개월째 죽은 주인을 기다리며 병원 앞을 떠나길 거부하고, 병원 앞을 지켰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지난 7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신문 ‘오 글로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개 한 마리가 브라질 산타 카사 드 노보 호리존테 병원 앞을 4개월째 지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주인이 탄 구급차를 쫓아서 병원 앞까지 온 개는 병원 앞을 지키고 앉아서, 병원에 들어간 주인이 나오길 4개월째 기다리고 있다. 그 개의 주인인 노숙자(59세·남)는 4개월 전 거리 싸움으로 심하게 다쳤고, 그로 인해 2개월 전 세상을 떠났다. 개는 주인이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지만, 주인이 죽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이 개는 병원 안에 들어가서 주인을 찾으려고 시도하진 않고, 문 앞만 지키고 있다고 한다. 병원 직원들은 이 개를 불쌍하게 여겨 밥과 물을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병원에서 가까운 동물보호소를 찾아서 그 개를 데려가 달라고 연락했다. 동물보호소에서 이 개를 데려갔지만, 병원 직원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 개가 다시 병원 앞으로 돌아온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 보호소는 병원에서 3㎞ 떨어진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변호사 크리스틴 사르델라는 이
  • thumbnail - 산에서 퍼져버린 강아지…낑낑 안고 내려온 주인

    산에서 퍼져버린 강아지…낑낑 안고 내려온 주인

    따스해진 날씨에 모처럼 개를 데리고 산에 올랐다가 낭패를 본 남자가 있다. 산에 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개가 그만 퍼져 버린 것. 이 녀석의 몸무게는 주인 주장으로만 35킬로그램. 주인 남자는 올라갔던 길을 그대로 그 녀석을 안고 내려와야 했다. 지난 27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춘제가 끝나가던 지난 21일 한 남성이 산에서 큰 개를 안고 내려오는 사진이 중국 SNS에서 회자됐다. 푸들 중에서는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스탠다드푸들을 안고 계단을 내려오는 이 남자. 얼굴은 오만상을 찌푸리는 중이다. 힘에 부쳐서다. 상하이스트는 중국 허베이성에 있는 경치 좋은 산에서 찍힌 사진이라는 설명을 붙였다. 이 남성은 이날 가족은 물론 탱크라는 이름을 가진 이 녀석을 데리고 산에 올랐다. 하지만 어느 순간 탱크가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주인은 탱크를 안고 내려오는 수밖에 없었다. 탱크가 덩치가 워낙 커 같이 산행을 하던 사람들이 눈길을 떼지 못했고, 휴대폰을 꺼내 이 모습을 연신 찍어대 SNS에 올리면서 이 이야기가 회자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탱크의 덩치가 족히 50킬로그램은 넘어 보이며 털이 덥수룩한 점을 들어 주인의 관리 부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개가 게
  • thumbnail - `과자봉지 주의보`..강아지 질식사 당한 견주의 경고

    `과자봉지 주의보`..강아지 질식사 당한 견주의 경고

    견주가 혼자 집에 남아 과자를 훔쳐 먹던 반려견이 과자봉지에 질식사하는 비극적 사고를 당한 후 다른 견주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견주 크리스티나 영은 지난 2월26일 페이스북에 비슷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핏불테리어 반려견 ‘피티’를 잃은 사연을 공유했다. 견주는 지난달 말 미국 텍사스 주(州) 자택에서 피티에게 뽀뽀를 해주고 출근했다. 하지만 그 모습이 피티의 마지막이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견주의 배우자는 그날 견주보다 먼저 퇴근해서, 피티가 자신을 반겨주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집안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감자칩 봉지를 머리에 뒤집어 쓰고 질식사한 피티를 발견했다. 견주는 “피티는 영리한 개라서 왜 앞발로 봉지를 벗겨내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며 “통계를 조사한 후 이런 질식사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견주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매주 반려동물 3~5마리가 질식사하고, 질식사 사고의 42%는 견주가 옆방에 있을 때 벌어졌다. 반려동물이 질식사하는 데 약 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견주는 “과자 봉지,
  • thumbnail - 산에서 퍼져버린 강아지..낑낑 안고 내려온 주인

    산에서 퍼져버린 강아지..낑낑 안고 내려온 주인

    따스해진 날씨에 모처럼 개를 데리고 산에 올랐다가 낭패를 본 남자가 있다. 산에 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개가 그만 퍼져 버린 것. 이 녀석의 몸무게는 주인 주장으로만 35킬로그램. 주인 남자는 올라갔던 길을 그대로 그 녀석을 안고 내려와야 했다. 지난 27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춘제가 끝나가던 지난 21일 한 남성이 산에서 큰 개를 안고 내려오는 사진이 중국 SNS에서 회자됐다. 푸들 중에서는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스탠다드푸들을 안고 계단을 내려오는 이 남자. 얼굴은 오만상을 찌푸리는 중이다. 힘에 부쳐서다. 상하이스트는 중국 허베이성에 있는 경치 좋은 산에서 찍힌 사진이라는 설명을 붙였다. 이 남성은 이날 가족은 물론 탱크라는 이름을 가진 이 녀석을 데리고 산에 올랐다. 하지만 어느 순간 탱크가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주인은 탱크를 안고 내려오는 수밖에 없었다. 탱크가 덩치가 워낙 커 같이 산행을 하던 사람들이 눈길을 떼지 못했고, 휴대폰을 꺼내 이 모습을 연신 찍어대 SNS에 올리면서 이 이야기가 회자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탱크의 덩치가 족히 50킬로그램은 넘어 보이며 털이 덥수룩한 점을 들어 주인의 관리 부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개가 게
  • thumbnail -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개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은 어떨까. 구글 스트리트 뷰가 개의 시선에서 바라본 일본 거리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일본 tbs가 21일 보도했다. 세계 각지의 파노라마 사진을 즐길 수 있는 구글의 스트리트 뷰는 2018년 개(犬의) 해를 맞이하여 일본 오다테 시와 공동으로 ‘개의 시선’ 기획을 진행했다. 촬영은 아키타 견의 고향인 일본 오다테 시에서 실시되었으며, 오다테 시의 관광역장을 맡은 아키타 견 ‘아코야’와 ‘아스카’가 촬영 감독을 맡았다. 두 마리의 강아지 ‘아코야’와 ‘아스카’는 360도로 회전하는 카메라를 등에 메고 아키다의 동상이 있는 역 앞과 전원 풍경 등을 촬영했다. 촬영 중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쌓인 눈 속에 얼굴을 묻고 즐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평소 볼 수 없는 개의 시선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오다테 역 앞의 사진 외에 다른 사진을 이달 중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노트펫(notepet.co.kr)
  • thumbnail -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니는 물고기가 있다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니는 물고기가 있다

    아쿠아리움에 가본 적이 있다면, 일부 물고기의 눈 주변에서 작은 불빛이 번뜩이며 춤추는 것을 봤을 것이다. 이제 과학자들은 특정 물고기가 그 불빛을 마치 전등처럼 사용하고, 심지어 그것으로 먹잇감을 비추기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독일의 한 동물학자는 물고기가 눈알을 돌릴 때 나오는 스파크가 파란색과 빨간색의 두 가지 색채를 띤다는 것을 발견했다. 파란색은 평상시의 색깔이고, 빨간색은 홍채에 특별한 형광세포를 가진 물고기가 스위치를 켤 때 나오는 색깔이었다. 그 물고기가 정말로 불빛을 마음대로 조절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학자들은 트리플핀(triplefin: 대서양 동부와 지중해 해안의 얕은 물에 사는 손가락만 한 물고기)을 갖고서 실험을 해봤다. 한 실험에서, 동물학자들은 이 녀석에게 먹이나 다른 물체를 보여줬다. 그랬더니 먹잇감이 있을 때만 눈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실험에서, 트리플핀은 배경에 따라 불빛 색깔을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파란색 배경에서는 빨간색, 빨간색 배경에서는 파란색으로 말이다. “물고기가 배경에 따라 색깔을 바꾸는 이유는, 먹잇감을 더 잘 비추기 위해서였다”라고 동물학자들은 말
  • thumbnail - 효리와 상순처럼 ‘반려동물, 연애에 긍정적’

    효리와 상순처럼 ‘반려동물, 연애에 긍정적’

    미혼남녀 열 명 중 여섯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22일 ‘이성의 반려동물이 연애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설문조사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미혼남녀 329명을(남130명, 여199) 대상으로 진행됐다. 329명 중 200명(60.8%)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60.8%로 같았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데이트를 해본 이들도 꽤 많았다. 반려동물과 함께 데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24.3%를 차지했다. 데이트에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유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36.2%로 가장 많았고, 2위는 ‘동물을 좋아해서’(25.5%) 라는 이유였다. ‘이성의 반려동물과 친해지면 이성과의 관계도 깊어질 거 같아서’(14.6%)라는 응답도 있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53.8%), 여성은 ‘동물을 좋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남성 입장에서 데이트의 어색한 분위기를 푸는데 반려동물이 큰 도움이 되는 셈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싶은 데이트로는 ‘공
  • thumbnail - 물속에서 얼어있던 거북이의 놀라운 생명력

    물속에서 얼어있던 거북이의 놀라운 생명력

    영하의 추위로 꽁꽁 언 수조 속에서 동사한 줄 알았던 거북이가 기적적으로 소생했다고 미국 반려동물 매체 더 도도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州) 켄트 카운티 코벤트리 마을 경찰서는 최근 영하의 추위 속에 빈 집에 유기동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그 집에 출동했을 때, 이미 너무 늦은 것처럼 보였다. 추위에 떠는 개 한 마리를 구조했지만, 붉은귀거북이 수조 속 물과 함께 꽁꽁 얼어있었다. 동사한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경찰들은 그 집에서 수조를 꺼내고, 유기견을 데리고 나왔다. 유기견을 보호소에 맡기고, 수조를 동물관리부서에 넘겼다. 그런데 밤새 수조 속 물이 녹기 시작하면서, 죽은 줄 알았던 거북이가 소생하기 시작했다. 코벤트리 경찰서는 “다음날 아침 경관들이 거북이를 확인했고, 거북이 다리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수조에서 바로 빼냈다”며 “컨디션을 점점 회복해 더 많은 생활반응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제 거북이는 눈을 뜨고, 스스로 설 수 있게 됐다. 코벤트리 경찰서는 거북이에게 ‘엘사’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지역 파충류 단체에 엘사를 맡겼다. 엘사는 순조롭게 건강을 회복했고, 같이 발견된 개의 건강도 많이 좋
  • thumbnail - ‘강아지가 선로에 있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선로에 있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뭔가에 놀라 지하철로 뛰어든 개 그 개 구하려 1시간 운행 중단한 뉴욕 지하철 지하철 철로에 뛰어든 반려견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뉴욕 지하철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됐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들 믹스 반려견 ‘다코타’는 이날 브루클린에 있는 반려견 공원에서 산책 도우미와 놀다가, 오후 2시55분경 갑자기 무엇인가에 놀라서 도망쳤다. 다코타는 네 블록을 달린 끝에 요크 스트리트 지하철역으로 들어갔고, 철로에 뛰어든 뒤에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달려갔다. 견주 캐롤라인 프랜시스는 페이스북에 “나는 다코타를 데리고 매일 지하철을 타고 다녀서, 지하철은 다코타에게 친근한 장소”라고 밝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A선, C선, F선 3개 선로의 전력을 차단하고, 3개 선로 운행을 한 시간 넘게 중단시켰다. 특히 F선은 브루클린과 맨해튼을 연결하는 주요 선로로, 처음에 F선만 중단시켰지만, 다코타가 북쪽 선로로 달리는 바람에 A선과 C선으로 확대됐다. MTA는 경찰에 신고한 후 승객에게 안내 방송과 트위터 공지를 통해 사과했다. 견주, 경찰, MTA 직원 등이 한 시간 넘게 수색한 끝에,
  • thumbnail - 고양이 하품 탐구생활!

    고양이 하품 탐구생활!

    집사라면 고양이가 옹졸한 앞니와 까끌한 혀를 보이며 하품하는 모습을 보면서 심쿵! 한 번씩 해보셨을 텐데요~ 사람은 보통 졸리거나 뇌에 산소가 부족할 때 하품을 하지만 고양이가 하는 하품의 경우 상황별, 기분 별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의 ‘하품’에 대해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1. 눈을 감고 하는 하품 눈을 꼬옥 감고 하는 하품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흠~ 졸려!’라는 뜻입니다. 2. 눈을 뜨고 하는 하품 눈을 뜬 채로 하는 하품의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신호인데요~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긴장을 풀기 위해 하품을 한다고 하네요! 3. 잠자다가 하는 하품 곤히 자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쓰다듬어주는데 갑자기 하품을 한다면? 귀찮게 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하니, 곤히 주무실 땐 조금만 참아주세요~ 4. 자고 일어나서 하는 하품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하는 하품은 필요한 산소를 보충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5. 놀아주지 않았을 때 하는 하품 놀아주지 않았을 때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서 집사를 바라보면서 하품한다면 삐쳤다는 신호예요~ 하던 일을 멈추고 신나게 놀아주면서 고양이의 마음을 달래주세요! 오늘부터
  • thumbnail - 평창올림픽서 스타로 부상한 개…“평창 오느라 지쳤다잉!”

    평창올림픽서 스타로 부상한 개…“평창 오느라 지쳤다잉!”

    미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린지 본 선수의 반려견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견주를 제치고 ‘공허한 시선’으로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9일(현지시간) 전했다. 본 선수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루시’를 안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본 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까지 가는 데 꼬박 하루가 걸렸다며, 자신이 가장 마지막에 도착한 선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글로 “나는 너무 흥분 돼.”라고 적기도 했다. 그런데 팔로워들이 주목한 것은 본 선수의 컨디션이나 한글 포스팅이 아니라 긴 여행에 지친 반려견의 지치고 공허한 시선이었다. 사진 속에서 루시는 본 선수에게 안겨서, 퀭한 눈으로 앞을 보고 있었다.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귀여운 강아지 루시가 시차에 적응하느라 힘들어 보인다며 농담을 던졌고, 루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밈(meme)으로 부상했다. 밈은 패러디나 모방을 해서 인터넷에서 확산된 사진이나 그림을 말한다. 미국 국가대표팀은 트위터에 루시의 평소 사진과 공허한 시선 사진을 비교해서 올리기도 했다. 견주인 본 선수도 루시의 온라인 스타덤을 재미있어 했다. 루시는
  • thumbnail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밀린 피로엔 강아지 안고 졸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밀린 피로엔 강아지 안고 졸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2일 강아지를 안고 거실 소파 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임 실장은 “며칠 긴장하고 조마조마한 일이 많았다”며 “어제(11일) 북쪽 대표단이 무사히 떠나고 오늘은 밀린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온다”고 밝혔다. 그는 “모처럼 일찍 들어와서 이쁜 딸하고 저녁 먹고. ‘마고’랑 살짝 졸아준다”며 “이 녀석을 안고 자면 참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노트펫(notepet.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