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라이튼에 사는 다니엘 셜록은 지난 4일 아침에 있었던 일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유했다.
그는 운전을 하던 중 창문 밖에서 낯익은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고양이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루이스였다.
집에서 400미터는 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반려묘를 만난 다니엘은 놀란 마음에 차를 세우고 조수석의 문을 연 뒤 루이스의 이름을 불렀다.
놀란 건 루이스도 마찬가지. 잽싸게 조수석으로 달려와 발을 차 위에 올린 채 반가운 표정을 지었고 대니얼은 루이스의 그 표정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남겼다.
그는 ‘집에서 400미터 떨어진 곳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우연히 만났을 때’라는 글과 함께 루이스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집사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말하는 것 같은 루이스의 표정.
눈을 크게 뜨고 입까지 벌린 표정은 반가움과 놀라움이 교차하는 듯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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