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탈락으로 자존심을 구긴 스페인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징계 위기에 처했다고 A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치러진 온두라스와의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페인 선수 7명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 경기에서 5명 이상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은 팀에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스페인 대표팀은 1차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전반 7분 만에 온두라스에 선제골을 허용해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일부 스페인 선수들은 하프타임에 상대 팀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후반에는 심판의 판정에 거칠게 불복하다 후안 마타, 이케르 무니아인 등이 옐로카드를 자초했다.
스페인 선수들이 심판의 권위를 위협한 정도가 심하다고 FIFA가 판단하면 벌금이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대팀인 온두라스도 선수 6명이 옐로카드를 받아 벌금을 물게 됐다.
연합뉴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치러진 온두라스와의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페인 선수 7명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 경기에서 5명 이상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은 팀에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스페인 대표팀은 1차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전반 7분 만에 온두라스에 선제골을 허용해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일부 스페인 선수들은 하프타임에 상대 팀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후반에는 심판의 판정에 거칠게 불복하다 후안 마타, 이케르 무니아인 등이 옐로카드를 자초했다.
스페인 선수들이 심판의 권위를 위협한 정도가 심하다고 FIFA가 판단하면 벌금이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대팀인 온두라스도 선수 6명이 옐로카드를 받아 벌금을 물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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