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영표에 또 ‘굴욕’…TV 시청률 보니

안정환,이영표에 또 ‘굴욕’…TV 시청률 보니

입력 2015-01-27 10:47
수정 2015-01-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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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축구 한국-이라크전 시청률 25.3%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라크를 2-0으로 이긴 2015 아시안컵 준결승전의 시청률이 지상파 합계 2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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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행
한국,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행 김영권(앞쪽·광저우)이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후반 5분 추가골을 넣은 뒤 헤딩 선제골 주인공 이정협(상주 상무)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국은 이라크에 2-0 완승을 거두며 1988년 대회 이후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시드니 연합뉴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KBS 2TV와 MBC TV가 동시 위성 생중계한 한국-이라크전의 시청률은 채널별로 각각 16.1%와 9.2%로 집계됐다. KBS에서는 조우종 캐스터와 이영표 해설위원이, MBC에서는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이 각각 중계를 맡았다. 두 채널의 중계 시청률 합은 25.3%이며, 시청 점유율 합은 44%로 나타났다.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때에도 이영표는 상대적으로 약세일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시청률 면에서 MBC(안정환·송종국), SBS(차범근·차두리)를 압도적으로 눌러 화제가 된 바 있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가 집계한 두 채널의 중계 시청률의 합은 25.5%였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경기 종료 시점으로 45.3%(KBS2 28.9%, MBC 16.4%)까지 치솟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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