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이사회 의결을 통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성과연봉제를 폐기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연봉제 폐지 방침으로 이에 합류하는 공공기관이 늘어나고 있다.
공단 이사회는 성과연봉제 폐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수규정 전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공단이 27일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해 5월 서면결의를 통해 3급 이하 전 직원에게 성과연봉제를 적용하기로 하고 지난 1월부터 시행해왔다.
최경진 국민연금 노동조합 위원장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전제로 정부로부터 받아 보관 중이던 인센티브 7억원을 반납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고용의 질 향상 등에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합리적인 보수체계 개편을 위해 노사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사는 지난 26일 3·4급 직원에 대해 적용하던 성과연봉제를 폐지하기로 합의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성과연봉제 폐지를 위한 노사 협의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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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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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진 국민연금 노동조합 위원장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전제로 정부로부터 받아 보관 중이던 인센티브 7억원을 반납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고용의 질 향상 등에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합리적인 보수체계 개편을 위해 노사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사는 지난 26일 3·4급 직원에 대해 적용하던 성과연봉제를 폐지하기로 합의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성과연봉제 폐지를 위한 노사 협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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