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은 배종우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66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6대 대한소아과학회장에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1년이다.
병원에 따르면 배 교수는 국내 최초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 ‘인공 폐 표면활성제 치료법’을 도입해 미숙아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다. 또 미숙아 관련 각종 의료제도 개선, 미숙아등록 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했다. 대한신생아학회장을 맡았고 대한민국저출산대책 의료포럼 상임대표, 대한의학회 재무이사, 대한의학학술지 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 교수는 “급변하는 의료환경, 정부의 정책변화 속 여러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학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합리적으로 문제를 헤쳐 나가면서 학회의 국내·외 위상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병원에 따르면 배 교수는 국내 최초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 ‘인공 폐 표면활성제 치료법’을 도입해 미숙아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다. 또 미숙아 관련 각종 의료제도 개선, 미숙아등록 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했다. 대한신생아학회장을 맡았고 대한민국저출산대책 의료포럼 상임대표, 대한의학회 재무이사, 대한의학학술지 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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