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 지원으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최주환)가 주관하는 ‘희망플랜’ 사업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꿈을 전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플랜 사업은 성인이행기 빈곤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및 구직활동을 돕고 가족 기능과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5~34세 취업인구 중 교육이나 가사일, 취업을 하지 않는 니트족(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을 줄이고 빈곤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지난 3월부터 희망플랜중앙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총 11개의 지역 센터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공동모금회는 밝혔다.
지역 센터는 ▲서울 3곳(녹번종합사회복지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신림종합사회복지관) ▲경기 2곳(하안종합사회복지관, 춘의종합사회복지관) ▲강원 1곳(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대구 2곳(남산종합사회복지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광주 1곳(무등종합사회복지관) ▲전북 1곳(평화사회복지관) ▲부산 1곳(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이 밖에도 희망플랜중앙센터에서는 ‘2016년 희망플랜 비전캠프’를 개최한다. 1차(8월 9일~10일, 라비돌리조트)와 2차(8월 10일~11일, 라비돌리조트)에 이어 11월 중 3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은 “희망플랜 사업은 올 1월부터 앞으로 3년 간 최대 21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라면서 “올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업의 운영 및 성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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