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로켓발사> 文 “한반도 평화 위협행위 단호히 반대”

<北로켓발사> 文 “한반도 평화 위협행위 단호히 반대”

입력 2012-12-12 00:00
수정 2012-12-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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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행위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대선을 일주일 앞둔 12일 오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청주 성안길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북한의 행위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그렇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선을 일주일 앞둔 12일 오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청주 성안길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북한의 행위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그렇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 성안길 유세에서 “북한이 오늘 아침 미사일로 전용될 수 있는 장거리로켓 발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새누리당도 국가의 중요한 안보사안을 선거에 악용해선 안된다”며 “정부는 어제까지만 해도 북한이 미사일을 분리해체해 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성으로 담뱃갑 크기만한 것도 식별하는 시대에 건물 20층 높이 로켓의 분리 여부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난번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에도 까마득히 모르고 있다가 이틀 지난 뒤 북한 TV를 보고서야 처음 알았던 게 새누리당 정부”라며 “이게 바로 새누리당 정부의 안보 무능, 그 연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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