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규 “靑, 이외수 작가 사찰”…이외수 “써글”
트위터 캡처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4차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주 저명한, 이름만 대면 금방이라도 아는 인사도 나오는가”라고 묻자, 조 전 사장은 “맞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이 “그분이 이외수씨인가”라고 재차 묻자 조 전 사장은 “네”라고 시인했다.
앞서 조 전 사장은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조 사장이 구한 17개 파일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하는게 생각나는걸 하나라도 말해보라”고 하자 “양승태 대법원장의 일상생활을 사찰한 문건”이라며 청와대의 대법원장 사찰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들 여러가지 방법으로 괴롭히느라고 참 수고들 많으십니다. 나랏일들이나 제대로 좀 하시잖고.”라며 “아무튼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써글”이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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