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산불 진화 소방관·자원봉사자에 감사” 서한

심규언 동해시장 “산불 진화 소방관·자원봉사자에 감사” 서한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04-06 14:29
수정 2022-04-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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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이 10일 서울신문과 만나 동해시 관광의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동해시 제공
심규언 동해시장이 10일 서울신문과 만나 동해시 관광의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지난달 초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진화에 나선 전국의 소방관, 자원봉사자와 성금, 성품을 보내준 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심규언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처참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온 소방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보듬고 지나간 자리는 눈부시게 빛나고 아름다웠다”며 “모두가 천사이고 영웅이다”고 전했다.

이어 “신속하게 달려온 분들의 도움으로 더 큰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동해시민 모두 전국 어디라도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면 기꺼이 먼저 달려가 돕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화한 산불로 인접한 동해시로 번져 산림 2735ha가 불에 타는 등 총 616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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