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수상자로 이경재 숭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김환태평론문학상 선고위원회는 심사평에서 “이 교수의 ‘한국현대문학의 공간과 장소’는 비평가의 작업에 요청되는 폭과 깊이를 구비하고 있다”며 “한국문학이 기대고 있는 한반도와 주변 세계의 공간지리적 의미를 활달하게 탐색하고 있는 훌륭한 저작”이라고 밝혔다.
1976년 인천 출생의 이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평론 ‘바다를 건너는 두 가지 방식’이 당선돼 등단한 후 ‘문학수첩’, ‘아시아’, ‘자음과모음’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제10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에서 개최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이경재 숭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1976년 인천 출생의 이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평론 ‘바다를 건너는 두 가지 방식’이 당선돼 등단한 후 ‘문학수첩’, ‘아시아’, ‘자음과모음’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제10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에서 개최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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