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청소년 환경책 ‘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 등 8종 선정
환경정의는 저술가, 출판사 대표, 환경단체 활동가, 교사, 방송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한 환경책선정위원회가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심사 대상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동안 출간한 환경 관련 서적이다.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으로는 ‘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철수와 영희) 등 8종,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으로는 ‘수박이 먹고 싶으면’(이야기꽃) 등 12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되살리면 좋을 절판 환경책’(32권)과 ‘우리시대 환경고전’(22권)도 추가로 발표했다. 환경정의는 올해의 환경책을 서평과 함께 묶어 ‘2018 환경책 가이드북’으로 발간·배포한다.
환경책을 꾸준히 집필, 번역, 출간하는 등 환경문화운동에 이바지한 저자나 번역자, 출판사에 주는 ‘올해의 한우물상’은 동물전문 출판사 ‘책공장더불어’에 돌아갔다. 환경정의는 11~17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숲속 작은도서관에서 ‘환경책큰잔치’를 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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