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감사·희망을 노래하다

그리움·감사·희망을 노래하다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8-01-19 22:32
수정 2018-01-19 23: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랑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장석영 지음/인간과문학사/219쪽/1만 2000원
이미지 확대
언론사 논설위원을 역임하고 한국체대 사회체육대학원 초빙교수로 근무한 시인이 그동안 잡지 등에 발표한 100편가량의 시를 모아 발간한 첫 시집이다. 시인의 가슴은 늘 겨울과 봄 사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시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처음 대하는 어린아이의 시선처럼 맑고 순수하다.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며 흘러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과 일상에 대한 감사, 그리고 희망을 서정적으로 노래한다. 기독교 사상을 바탕으로 한 사랑의 정신을 모티프로 삼고 있는 시인의 노래는 한편으로는 신에게 바치는 기도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8-01-2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