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무용소극장으로 1985년 5월 국내 창작춤 동인단체인 ‘창무회’가 개관한 창무춤터. 서울 신촌역 앞의 낡은 창고를 개조해 연 춤터는 3년 만인 1988년 문을 닫아야 했다. 창무춤터 대표를 맡았던 윤덕경 서원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한국 무용계에 바쳐진 귀중한 예물인 춤터는 마지막 공연 때 수많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고, 문은 닫았지만 커다란 디딤돌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창무춤터는 당시 연중기획인 ‘창무 큰 춤판’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41주년을 맞은 ‘창무회’는 춤꾼 김매자 선생이 이끌고 있고, 창작춤의 정신적 뿌리인 ‘창무이즘’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윤덕경(앞줄 중앙) 교수와 동인들이 당시 고사를 지내는 모습.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7-12-1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우리나라 최초의 무용소극장으로 1985년 5월 국내 창작춤 동인단체인 ‘창무회’가 개관한 창무춤터. 서울 신촌역 앞의 낡은 창고를 개조해 연 춤터는 3년 만인 1988년 문을 닫아야 했다. 창무춤터 대표를 맡았던 윤덕경 서원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한국 무용계에 바쳐진 귀중한 예물인 춤터는 마지막 공연 때 수많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고, 문은 닫았지만 커다란 디딤돌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창무춤터는 당시 연중기획인 ‘창무 큰 춤판’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41주년을 맞은 ‘창무회’는 춤꾼 김매자 선생이 이끌고 있고, 창작춤의 정신적 뿌리인 ‘창무이즘’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윤덕경(앞줄 중앙) 교수와 동인들이 당시 고사를 지내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