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프로필>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입력 2013-03-13 00:00
수정 2013-03-13 15: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여성 행정고시 합격자 4호인 현역 최고참 여성 공무원이다.

2001년 ‘여성부’라는 이름으로 부처가 출범한 이래 첫 여성 차관이다. 전임 김태석 차관에 이은 두 번째 내부 승진이기도 하다.

30년에 달하는 공직 생활 동안 여성·청소년·가족 정책을 두루 맡아 온 이 분야 전문가다.

특히 2005년 여성가족부 보육정책국장을 맡아 2년6개월 간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와 보육교사 국가자격증 제도를 도입하는 등 보육 체계를 세우는 데 역할을 했다.

권익증진국장 시절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해바라기센터를 확대 설치했다.

2010년 결혼중개업법을 개정해 신상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는 등 ‘국제결혼 건전화 및 결혼이민자 인권보호 강화 대책’을 수립하기도 했다.

작년 6월에는 청소년 정책으로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합리적이어서 내부 신망이 두텁다.

친화력이 뛰어나 여성부가 새 정부 들어 주력하려고 하는 다른 부처와의 업무 조정과 협의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여성부 안팎의 기대가 높다.

남편 최근희(57)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와 사이에 2녀가 있다.

▲경기(52) ▲서울시립대 ▲미국 남가주대 대학원(교육학 박사) ▲행정고시 28회 ▲여성특별위원회 총무과장 ▲여성부 총무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수석실 파견 ▲여성부 차별개선국장 ▲여성가족부 보육정책국장 ▲여성부 권익증진국장 ▲여성가족부 대변인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