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강태공이 잡은 물고기를 황소 상어가 가로채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스튜어트에서다.
지난달 27일 렉시스 챈시라는 여성은 소형 보트를 타고 낚시 중이었다. 가다랑어가 걸린 그녀의 낚싯대는 부러질 듯 휘어졌다.
한참 동안의 힘겨루기 끝에 가다랑어가 물 밖으로 나오는가 싶었는데, 포악하기로 유명한 황소 상어가 등장해 순식간에 물고기를 낚아채 갔다.
다 잡은 물고기를 눈앞에서 빼앗긴 렉시스 챈시의 허탈한 사연은 지난 7일 소셜 뉴스 에이전시인 스토리풀이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Chew On This,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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