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BarrowBoarder.
영국 출신 스노보더 제이미 바로우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스노보딩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제이미 바로우는 최근 스위스 남동부 생모리츠에 있는 얼음 호수에서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바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량에 줄을 매단 후 스노보드를 타는 것.
앞서 2년 전 그는 시속 99km로 얼음 호수를 활주해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바 있다. 이번 도전은 그의 종전 기록을 경신하기 위한 도전으로, 자동차 업체 마세라티가 함께 했다. 혹여나 얼음길에 자동차가 미끄러지거나 얼음이 깨진다면 기록을 떠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도전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도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가 세운 기록은 평균 시속 149km. 제이미 바로우는 “모든 신경을 곤두세우고 탔다”며 “내 기록을 경신한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영상=BarrowBoard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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