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퍽 하나에 울고 웃는 소녀

하키퍽 하나에 울고 웃는 소녀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8-04-17 15:18
수정 2018-04-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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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영상 캡처. NHL.
트위터 영상 캡처. NHL.

이토록 하키퍽이 좋을까. 하키퍽 하나에 울고 웃는 소녀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화제에 올랐다.

워싱턴 캐피털스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브렛 코놀리는 지난 15일 워싱턴에서 열린 콜럼버스 블루재키츠와의 경기 도중 관중석에 앉은 소녀에게 팬 서비스로 하키퍽을 던져줬다. 하지만 소녀는 자신보다 키가 큰 옆자리 소년에게 기회를 뺏겼다. 시무룩한 소녀의 표정을 보고 브렛 코놀리는 다시 한번 하키퍽을 던져줬지만, 또 다른 소년에게 하키퍽을 뺏기고 말았다. 브렛 코놀리는 소녀에게 기다리라는 듯한 제스처를 보낸 후 또다시 하키퍽을 던져줬다. 그제야 하키퍽을 손에 받아든 소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당시 상황은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됐다. 영상은 1만여 건이 공유되며 3만 8000개의 하트를 받았다.

사진·영상=NHL/트위터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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