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상이 제사상 될 뻔한 사나이

생일상이 제사상 될 뻔한 사나이

문성호 기자
입력 2017-12-05 15:20
수정 2017-12-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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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친구들의 뜨거운 생일축하를 받던 한 남성이 황천길에 갈 뻔한 상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Caters Clips 유튜브 채널에는 파키스탄 하이데라바드 출신의 파야즈 알리 메몬(21)의 생일 파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폭죽이(?) 꽂힌 케이크 앞에 앉은 파야즈의 모습과 생일 축가를 부르는 친구들이 눈가루 스프레이를 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그 순간, 사고가 발생한다. 스프레이가 폭죽에 닿으면서 순식간에 파야즈 얼굴에 불이 붙은 것이다.


다행히 놀란 친구들이 급히 달려들어 불을 껐고, 파야즈는 귀와 목에 경미한 화상만을 입었다. 그는 “친구들끼리 스프레이를 뿌리는 장난은 늘 해왔다”면서도 “앞으로 다시는 하지 않겠다”며 놀란 심경을 전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o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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