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앞에 나타난 불청객, 정체는?

피서객 앞에 나타난 불청객, 정체는?

문성호 기자
입력 2017-11-22 11:23
수정 2017-11-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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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일광욕을 위해 깔아놓은 타월을 들어 올리니 뱀이 모습을 드러냈다.

섬뜩한 이 상황은 호주의 노스 비치 인근 해변에서 실제 일어난 일로, 지난 14일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 해변을 찾은 리사 훌리안(31)과 니키 로카(20) 자매가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을 보면, 모래사장 위에 깔아놓은 타월을 해변 방문객이 조심스럽게 들어 올린다. 곁에 있던 일행이 함께 타월을 걷어내자 똬리를 튼 뱀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경계하는 듯 천천히 움직이던 뱀은 다행히 큰 소동 없이 현장을 떠나 모두를 안도케 한다.


한편, 영상 속에 등장하는 뱀은 독성이 강한 뱀 중의 하나인 듀가이츠로 해당 해변을 찾는 방문객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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