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로 가려다 봉변당한 여성

지름길로 가려다 봉변당한 여성

문성호 기자
입력 2017-11-20 10:26
수정 2017-11-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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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로 가려다 보행자 보호 울타리에 목이 낀 여성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17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전날 저장성의 한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 TV에 우스꽝스럽고도 안타까운 모습이 포착됐다. 무단횡단을 시도하던 여성이 보행자 울타리를 넘으려다 목이 끼인 것이다.

옴짝달싹 못하던 여성은 결국 행인의 신고로 소방관들이 오면서 자유를 찾을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울타리 한쪽을 잘라내 여성의 머리를 빼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그녀를 구조하는 데는 약 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다행히 사고를 겪은 여성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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