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포식자로 불리는 범고래의 접근에 황급히 몸을 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22일 뉴질랜드해럴드는 최근 뉴질랜드 코로만델 반도 인근 하헤이 해변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물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범고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물놀이를 즐기던 사람들은 다급히 물 밖으로 빠져나온다. 잠시 후, 사람들은 고래와 안전거리를 확보하자 안도하며 녀석의 움직임을 바라본다.
범고래는 몸길이 최대 10미터 몸무게만 10톤에 이르며, 돌고래과에서 가장 큰 종이다. 10대 청소년 지능으로 매우 영민하고 먹이사냥이 아니면 공격적이지 않아 사람을 습격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영상=One News New Zealan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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