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리크닷컴 영상 캡처
비 오는 날 밖에서 놀던 아이에게 벼락이 떨어지는 순간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당시 아찔했던 순간을 담은 영상은 전날 폭우가 내린 아르헨티나 동북부 포사다스의 한 가정집 정원에서 촬영됐다. 영상에서 12살 된 아이는 배수관 아래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우산으로 막아내며 놀고 있었다. 그러던 아이가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바로 그 순간, 굉음과 함께 벼락이 아이에게 내리쳤다. 이 모습을 촬영하던 아이의 엄마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아이는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 엄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벼락이 치는 날에는 우산을 접는 게 좋다. 우산과 같은 뾰족한 물건은 낙뢰를 유도하는 피뢰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사진·영상=라이브리크닷컴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